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가입한 신입 인사드립니다.
오직 낚시대는 은성이다.. 은성빠인데요
최근에 잦은 출조로 인해 오른팔에 통증이 생겨,
가벼운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주력은 신수정이었구요
월척을 알기전, 가까운 매장에 갔더니..
NT수향을 추천을 하여 24~36 정칸 구매후
사용을 해보니 가볍고 좋더군요
그렇쵸.. 장비병의 시작은?
그럼 더 비싼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물음에
시작됩니다 ㅎ
우선 가벼운걸 찾자.. 해서
은성사이트에서 확인하니 역시나
고가모델일수록 가볍더라구요
명파...이름도 참 멋찝니다.
그리고 폭풍 검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월척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은성 카테고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명플 그리고 칭찬일색인 수골a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명플 가격부담으로 수골 선택시..
또 명플에 미련이 남지 않을까..
제 성격상 오직 하나로 통일해야기에..
더욱 힘든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그래 이왕 가는거 한방에 가자 싶어..
명플로 맘먹고 저렴하게 파는 매장을 검색후,
어제 24~36 정칸 네대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녁 늘 가는 저수지에
출조를 하였습니다.
첫 캐스팅..
이건 뭐 솜사탕 던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무나 가벼운데도 포인트에 촥촥 꽂히고..
여기서 첫번째 감탄을 합니다.. 와 죽이네.. ㅎ
참고로 왼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입질이 오고... 챔질...
앞쏠림? 그게 뭐임??
똭! 허리에서 잡아주니..
여기서 두번째 감탄..와 제압력..ㅎ
정말 낚시인생에 처음 구매한 고가대라,
기대 이하면 어쩌지..걱정이 싸악 날아갔습니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네요
어제는 줄곧 왼손만 사용했는데도
정말 피로도 없이,낚시 시작할때의 컨디션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어제 출조시 세팅할 시간이 빠듯하여,
nt수향대에서 그대로 옮겨 매고 했는데요..
확실히 수향대보다 원줄이 20~25정도 길게 내려
오더군요
32대에서 5짜 잉어를 걸었는데, 금방 제압은 되었는데
원줄이 긴 탓에 제쪽으로 끌고 오는데는 지체가 되더군요
명플 검색시 원줄을 짧게 매라는 조언이 많았는데..
확실히 짧게 해야겠더군요 ㅎ
이건 뭐 사용기보단 찬양글이 되었네요
사실 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장비병을 다소 빨리 해소 한것도 한몫하구요
이젠 제 평생 동반자로 명플이 되었고,
사잇대는 구매 제외구 28/32 추가하고 40대까지
세팅하여 이제 함께 가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인생 낚시대 찾아주신 은성매니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팔 조심 하세요
영혼이 낚시 못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명좀 다른걸루 하세요 ㅜㅜ
항상 안출하세요
안그래도 바꾸려고 했는데
한달동안은 못바꾼다 하더라구요 ㅎ
1년째 방황하며 이것저것 손 대 보는 저는
그런 실행력이 너무나 부럽네요
안낚하시고 대물 많이 잡으세요~
전작인 은성대 최고급 프리미엄 낚시대였던 DHC명파에 비하면 가격도 많이 착하고 기계적성능도 좋은 제품입니다.
기왕이면 최고급 낚시대를 구입하려는 유저층에게는 가격으로 대비시 준최고급 낚시대로 인식되기 쉬워, 출시 이후 큰 이슈없이 조용히 아시는 분들만 아껴쓰는 숨은 명기중에 하나였죠.
기계적인 성능으로 보면
DHC명파, DHC명파S, DHC명파플렉스, 디와인드 수파는 같은 공법군의 낚시내로 은성사 최고의 제조공법을 도입제작된 낚시대로
제각각 기계적 성향이 이채롭기 때문에
위의 4형제 중에
유저자신의 낚시스타일에 맞는 낚시대를 골라잡게 되면 굳이 다른 낚시대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되는 정상급 레벨의 낚시대를 사용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DHC명파S의 전작이 되어버린 DHC명파도 추억의 명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죠.
사실 저도 명파플렉스 한두대 영입해서 쓸까 꽤 고민중이긴 합니다 ㅎ
인생낚시대 찾으신것 축하드리옵고,
잘 아껴서 사용하시고,
DHC명파플렉스와 아름다운 낚시여정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명파,,
구입하고 싶다,,--
명파 좋아하는 낚시대이나 1등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치유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만 그늠의병은
재발이 무척이나 잦읍니다.
꾸준히 치료를해도 잘 낫지를 않는 병중에
하나입니다.
전 몇십년을 앓고있고 이젠 고질병이 됐읍니다.
명파쓰고 있으면 다른 제조사 고급대는 어떨까 궁금해지겠죠
다비슷한 코스로 가겠지만 폐암말기 병원에들어누으면 그때서야 담배를 끈고 후회를 하죠
낚시에 비유하면 제조사별고급대 질긴대 가벼운대 튼튼한대 저렴한대 짬뽕이 되고 4칸 정도대까지는 거기서 거기구나 느끼고 동칸수가 넘처나고 트렁크에서 내가 필요한 칸수 숫자 먼저보이는거로 꺼내서 쓰게되지요 비싸든싸든 상관없지요 그때쯤되면 다양한 대성질들이 손에 익고 특징별로 던지는 스킬장착으로 주변시선 상관없이 낚시질 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장비병의 끝모습입니다
재밌네요^^
제가 낚시외 취미가 두가지 더 있는데요
재즈기타 연주.. 그리고 시계 입니다 ㅎ
나름 낚시외엔 병적으로 지난터라..
기타는 깁슨.. 시계는 오메가로 정착 했습니다
본문처럼 저는 은성외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ㅎ
천만 다행이죠 ㅋ
깔 맞춤 할려면 적은돈도 아니지요 애착 가지시고
질 잘들이면 좋은대 임니다.
그래서 저는 은성대만 씁니다....
기회가 된다면 명플 꼭 써보고 싶습니다. ...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잘모르겠네요 ㅜㅜ
명플 시장에 풀리기전에 구입해서 테스트해보고 저랑은 안맞아 방출시키고 수골a나오자마자 테스트해보고 셋 구입한지 벌써4년째네요. 변덕이 심한 저한테 4년 넘게 방출안되고 남아있는 낚시대는 수골a가 처음이네요.ㅋ저랑 궁합이 잘맞나봐요.
명플 고급대인만큼 아끼면서 잘 사용하시길바랍니다~
그외 국산 조구사 좋다는대들 돌아도보고 결국 귀결은 민대는 은성이었어요
명플은 수골과 현재의 주력대입니다 써보시고 대를믿고 대와 친해지시면
손맛과 믿음직함 꽉찬 찰진 느낌을 나중에 대와 공감하시며 갈것입니다
사실 명플이 너무 만족했던터라, 기대감반 호기심반으로 명플s를 구입했는데..
오히려 명플s에서 앞쏠림이 느껴져 조금은 당혹스럽더라구요..ㅎ
그외 앞치기, 밸런스, 제압력..손맛등..은 모두 좋았고.. 대부분 두 로드를 사용한 분들의 공감대인 명플보다 가격면에서의 차이에 대한 확실한 장점이 부각되지 않는 부분에서 가성비가 없다 라는 의견에 저도 수긍이 되더군요.. 물론 갠적으로 디자인은 고급스러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