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맥스34를 구해서 엔티2와 비교해 봤습니다.

포장에 초경질 대물전용 이라고 적혀 있네요.

넉넉한 보관집이 마음에 듭니다.
깔끔한 한글 로고가 박힌 보증서와 설명서가 있네요.
손잡이 대에 배치된 문양은 엠보싱으로 처리하고 두터운 도장으로 마무리한 점이 클래스가 느껴집니다.
특히 도장과 절번마감은 다이와 청명골드 보다 좋다고 느낍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마감수준이 상당히 높네요.


엔티2와 비교해 봅니다.
접은 길이는 두 로드 모두 장절설계로 동일합니다.
편 길이는 2센티 정도 조조가 짧네요.수용 가능한 편차라고 봅니다.
또 하나의 차이는 손잡이대가 15% 정도 조조가 굵습니다.아마도 도장이 두껍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다음으로 조조는 케브라얀이 감긴 정도를 알기 어렵네요.이 역시 도장두께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어서 두 로드를 펼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앞쏠림 정도는 조조맥스가 15% 정도 엔티2보다 더 느껴집니다.
파지했을 때 팔에 전해지는 느낌은 엔티2의 36대와 거의 비슷합니다.
두 로드를 동시에 배꼽 부위에 고정하고 흔들어 보니 엔티2가 초리에서 4번절까지 3파동 정도 일어난다면 조조맥스는 4파동 정도 일어납니다.
이 부분이 고기를 걸었을 때 어떤 차이로 나타날지 실전에서 비교해 보고 싶네요.^^
정리하자면.
도장과 절번물림 등 마감 수준은 다이와 청명골드 보다 뛰어나다고 판단 됩니다.
파지했을 때 무게감과 앞쏠림 느낌은 엔티2와 비교했을 때 한 칸수 높은 로드와 비슷합니다.즉 조조맥스34와 엔티2. 36이 비슷한 파지감 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대입해서 본다고 하면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나타낸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32칸 정도까지는 중저가 시장에서 압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잦은 투척이 없는 수초대 옥수수미끼 낚시 등에는 40칸 이상도 무난하게 사용할만 하다고 봅니다.
최근에 수 많은 로드들이 난립하는 시장에서 중저가 밴드를 확실하게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시절이 너무나 복잡해서 도무지 출조를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필드에 나가서 엔티2와 캐스팅 및 손맛과 파이팅을 본격적으로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이 부분도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