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초보 조사입니다.
저번 주말에 고복저수지로 2박3일 출조하였습니다.
고복저수지는 첫 출조인데, 장대 낚시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저는 수초, 수몰나무 등 장애물이 있는 낚시를 좋아라 해서 긴대 44대까지만 써왔어요.
고복에는 장대가 유리하다고 하여, 48대 2대 신품으로 구매하여 출조를 하였는데...
이것 영 앞치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지금 팔꿈치도 아프고, 이러다가 엘보 올것 같아서..
장대 낚시 요령 좀 배워볼려고 글 올립니다.
참고로 제 채비는
- 낚시대: 설화수골드
- 채비: 스위벨 채비(분할봉돌), 윗목줄 10~15cm, 바늘목줄 5cm 내외
- 원줄: 카본 3호
- 찌소재: 오동목 길이는 50cm, 부력 6호 봉돌(매월이 장찌 중)
그밖에 바늘은 외바늘, 지누 4호, 그리고 제 키는 172cm 75kg, 40대 이상 줄길이는 짧은편(바톤대 중간부터 상단까지), 장대는 팔꿈치에 걸어 앞치기합니다.
다른분들은 장대 앞치기로 쏵!!~~~ 풍덩.
대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 멋지던데..
전 아무리 새게 해봐도 쏵!!~~ 소리도 안나고 바람이 조금만 부러도 원하는 포인트 투척도 어렵고요...
여기서 질문 드릴께요.
1) 설화수골드로 장대 앞치기하는 요령좀 알려주세요.(쏵!!~~~ 소리나게요.ㅎㅎ)
* 팔꿈치에 걸어 45도 각도로 앞으로 강하게 밀어서 앞치기 하라고 하는데... 해봐도 안되고...ㅎㅎ
2) 장대 채비가 따로 있다고 하던데요, 찌소재, 찌길이, 찌 부력, 원줄 호수, 등 어찌 채비를 해야 장대 앞치기가 수월한지요?
3) 원봉돌과 분할봉돌의 앞치기 차이점? 만약 외봉돌이 유리하다면 이번에 40대 이상은 원봉돌로 가려고요
장대낚시 나름 매력이던데요.
저두 장대 낚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선배 조사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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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에 설골전용통초리대
끼워서 쓰니깐 앞치기 수월 하던데요
설골 전용통초리대 8000원정도
합니다 빳빳해도 넘 빳빳 하던데요
총각들 거시기?ㅋㅋ
앞치기 예술 이던데요^^
전 그날 12시 까지하고 9치 한수하고 철수 했네요.
친구분 비밀터 델구 가 주시면 앞치기 방법 알려 드릴께요 ~~ㅋ
참고로 저두 설골로 매월이 단찌 중짜 외봉돌 썼어요.
44대 위로는 풍덩채비 쓰시는게 덜피곤해요~~^^
힘이 아닌 대의 탄성을 최대한 이용해서 앞치기합니다
제가 꼭 다시 뵙고 식사 대접할께요. 감사감사^^
앞치기시 원줄의 길이또한 중요합니다. 신장 완력에 따라 길이가 틀려지지만 보통 한마디정도 짧게 매는게 좋습니다. 멀리투척도 좋지만 정확한 투척이 우선시 되야 피곤한 낚시를 피할수있습니다.
낚시대를 잡는 그립도 중요합니다. 팔목의 힘보단 팔목안깊숙한곳에 낚시대뒤를 파지 하시고 던지시면 보다 드는힘을 강하게 할수있습니다.그러다보면 익숙해지시고 5칸대도 생각하실겁니다^^
그리고 낚시대소리는 본인귀에는 잘 안들려요...ㅎ
48대에 매월이 중자라면 6호봉돌에 분할이시겠네요
40대까지는 중자로 사용하고있구요 44대부터 매월이 혹은 사월이 특대 사용합니다
앞치기잘됩니다...
요즘은 장대용으로 백발사찌를 많이 쓰더군요....찌25개 주문했습니다...
장대 낚시는 배우셔야 함니다...
혹은 잘못배으면 자기낚시와 자기 팔만 망가지는 꼴이 됌니다..
진심으로 장대낚시를 잘하시는 분깨 배웠으면 함니다...
저도 설골 쓰고 분할채비사용중이며 다만 찌는 현장 상황따라 바꿔 사용하지만 그래도 52대 앞치기시 팔꿈치 안착하고 탄성이용해서 앞치기하면 큰무리없이 포인트 투척가능하던데요
낚시대 탄성을 잘 이용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