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혼자서 생각하기에 궁금한 것이 있어 회원님들의 의견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궁금증의 대상은 낚시대이고, 이름만 대면 바로 아실 유명한 낚시대 입니다.
칸수는 약 48칸 이상이고요 절수는 13절 이상입니다.
헌데 약 3주전 쯤에 지인의 낚시대가 생미끼 낚시에서 입질을 보고 챔질 후 약간의 버팀이 있은 후
당기는 과정에서 전체길이의 중간 쯤에 해당하는 7번과 8번이 3동강이 나면서
4개로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파손된 낚시대는 저렴한 낚시대도 아니고 이곳 월척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낚시대 이지만 너무도 허무하게 부러져 버린 상황을 접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지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 낚시대는 제조사에 무상수리 의뢰를 요청한 상태이고, 제조사에서는 제품확인 해
보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전용낚시대로만 나온 대는 아니니 대물낚시를 충분히 겸할 수 있는 대이고
대의 길이를 보아도 장대에 속하니 낚시대에서 흡수 하는 충격이 짧은대에 비해 상당히
크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대의 중심(허리)에 해당하는 절번 2개가 3동강이 났다는 것은
허리가 약하다고 해야 하는지...아니면 제조사의 불량으로 봐야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장대의 경우 걸린 고기가 클수록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보면,
챔질이 있은 후 대를 세우고 나서는 1번은 거의 직선에 가깝고 2번에서 3번까지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4번과 5번이 급격이 휘기 시작하며 6번이 버티기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연안으로 다가올수록 휨새가 끝쪽으로 급격히 옮겨져서 이 상황에서 무리한
당기기는 2번에서 4번대의 파손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를 세우고 나서 당기기 과정에서의 7번과 8번의 파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낚시대 쥔장의 부실인지, 제조상의 결함인지, 대의 설계잘못 인지..
그런일을 격은 지인은 비싸게 주고 산 낚시대가 너무도 허무하게 파손되는것을 보더니
아무래도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러 회원님들은 무었이 문제였을꺼 같으신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9-04 08:10:00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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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루기 시 언제 낚시대 쳐다보고 몇번째 절인지 헤아리는 사람 잇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어느 필드테스트인들도 쳐다보지 못하거든요 누가 옆에서 지켜보면 모를까
무상수리 되길 바랍니다
그저께 그런일이 발생했다고 하시더군요
36칸대이고 낚시대는 nX사의 산X을대인데 이를 어떻게 해야할 지..
지인은 배트 위에 절번부터 배트위 2번 두동강 배트위 3번 두동강 나서 총 6동가리로 났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같은 회사이거나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시는 지인도 4년전에 자은도에서 40대(다이아)로 끌어내다가 손잡이 대부터 위쪽으로 4개의 절번이 9동강 났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목격한 건데요 8년전에 충주호 하천 비석거리에서 와이프와 좌대 낚시도중 다이아 7대를 부러트린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오기 전날에도 친구분 말로는 다이아 6대를 부러트리고 한마리도 못잡고 저러고 있다고 합니다
옆분은 충주호 오다 길거리에 15000원주고 두대산 대로 부러짐 없이 간간히 낚아내고요 원인은 잉어 60~70 짜리 였습니다
그분 잉어한데 욕하면서 오기로 낚시하는데 얼마나 우끼던지 ㅎㅎㅎ 골이깊어 좌대도 가까이 있었고 마주보고 있어서 정확히 보았는데 끌어내다 박살나고 결국 버티는대도 잉어의 힘에의해 중간쯤에서 맥없이 두서너 마디씩 여러 조각으로 박살이 나더군요
그럼 경험을 보아서 그런지 낚시대 주인의 부실보다는 못낚는 고기 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 글을보고 다이아가 약하다고 생각하실분 계시는데 저도 대물대로 다이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낚시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날 입질이 오는대도 챔질을 안했습니다(전 수파대라 무서웠거든요 ㅎㅎㅎ)
제조사에서 무상으로 받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
낚시인이 실수는 초에 걸려서 탁탁 치는과정에서 부러지는건 있어도
이부분도 낚시대가 알마나 내구성이 있냐에따라 안부러질수있음
그래서 대물대는 검증이 필요함
무조건 가볍고 앞치기만 잘되서는 안되며, 허리힘괴 질김이 진짜 중요함
여기서 부가적으로 가볍고 탄성이 좋아서 앞치기가 좋으면 진짜 좋은대 겠지요
지방에 출장갔다가 와서 늦게 회원님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낚시대는 제조사에 보내졌고, 다행히 무상수리하여 받았다고 하더군요.
파라라님, 삼고초려님, nabida님, 산수우인님, woohj0416님 감사드립니다.
제조사에서는 무상수리해주면서도 고객의 잘못으로 생각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제조상의 결함이 있었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낚시대 사용자가 초보자도 아니고 가끔은 낚시대 테스트 한다면서 무리하게
당겨내기도 하고 하거든요. 월척에서도 낚시대 품평기도 올렸던 분이고 해서...
그래서인지...
요즘은 새로이 출시된 제품에 선뜻 손이 안갑니다.
여러 조사님들로 부터 오랜기간 동안 검증되고 테스트 되어진 것이
가장 좋은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댓글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리고요,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척 회원님 모두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