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대 쌍포로 운영하고 있는데
출조해서 같은 칸수 쌍포로 앞치기 해보면
한대는 탄성이 좋아 앞치기가 잘되는데
다른 한대는 더 낭창이고 탄성이 죽은 느낌(?)이 드네요.
사용기간, 고기, 수초 마니 걸어내는 등의 이유로
대 탄성이 죽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낚시대 쌍포로 운영하고 있는데
출조해서 같은 칸수 쌍포로 앞치기 해보면
한대는 탄성이 좋아 앞치기가 잘되는데
다른 한대는 더 낭창이고 탄성이 죽은 느낌(?)이 드네요.
사용기간, 고기, 수초 마니 걸어내는 등의 이유로
대 탄성이 죽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카본소재의 특성상 거의 변화없이 탄성이 유지되어야 정상인걸로 압니다.
느낌적인 부분이 아닌 실제로 그렇다면 절번들 중 어딘가 문제가 생긴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은채비와 같은 줄길이를 셋팅하셨다면,
낚시대를 45도정도 들고있는상태에서 낚시대는 움직이 마시고, 봉돌만 당겼다가 대 탄성만으로 날아가도록 놔보세요.
어느 한대가 유독 덜 날아간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AS는
어떻게 되려나요
심합니다 낚시대도 소모품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거죠,,
이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사용하는 낚시대가 사용환경에 길들여져 적절히 에이징(aging, 숙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기계적(믈리적)인 능력은 당초의 능력보다 좀 더 못하게 되죠.
쉬운예를 든다면, 딱딱한 새 구두 구입 후 일정시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발 모양과 발 딛는 습관에 맞춰서 모양이 변화되는.....
이런 피로누적 현상은 낚시대 수평으로 눕혀 놓고 적당한 무게의 같은 물건을 매달아도 처지는 양이 차이가 납니다.
보통 사용중에 가장 많이 휘는 123번대 교체만으로 본래의 탄성력에 가까운 능력을 되찾는 수가 많습니다.
(굵은 절번일수록 휨새의 양이 적기 때문에 피로누적치가 낮은 편이라...)
이런 현상이 웃기는게.
최고급대 구입해서 2~3년 사용후에
조구사에서 그 낚시대에 도장만 바꿔서 신제품 출시하게 되면,
그 신제품이 기존에 써서 탄성이 소정량 죽었던 최고급대보다
더 짱짱하고 탄성이 좋은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신제품(?) 낚시대로 수백만원대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또 갈아타는 해프닝이.....
낚시대의 123번 절번의 경우 사용하면서, 가장 휨새가 많이 생기는 절번으로
컨디션 하락이 급격한 절번이으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소모품이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같은 낚시대 같은 칸수 앞치기가 달라서 절번 보니 틀리던데요
대 탄성이 죽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GOLDMOON 님 말씀처럼 같은채비와 같은 줄길이를 셋팅하셨다면 절번을 빼서 확인을 해보심이...
대에 특별히 데미지가 없었다면 아무리 오래써도 탄성이 죽는일은 없다고 봅니다
수초대물을 주로하며 남보다 잦은출조를 하고있으며 신수향 서른몇대를 30년가까이 쭉 사용하고 있지만 전혀 이상무 입니다
낚시대 다음으로 채비 정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원줄 또한 수초와 씨름을 하고나면 많이 늘어날수있습니다.
두대를 펴서 원줄길이도 확인해보셔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