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죽고나4짜입니다.
기포가 낚시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1. 도장 이슈 (외관상 문제, 디자인 등)
2. 성능에 대한 영향 (카본 외관의 수많은 굴곡을 매끈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도장은 들뜨게 되고 수축이완을 반복하며 기포, 들뜸을 더욱 번저나가 해당 절번의 성능 저하 발생)
3. 미관상으로만 그러할 뿐 성능에는 크게 영향 없음
4. 기포는 처음 부터 뽑기 운이다. (아니다, 우중낚시후 물기 제거등을 소홀히 한, 관리 미흡이 낳은 결과물이다)
기포나 도장 들뜸은 여전히 낚시인들 사이에 이슈꺼리입니다.
미관상의 문제는 당연한거니 둘째치고,
"성능에 미치는 영향도"는 어떠할까요?
아닌가요? 저두 기포있는데들 많아서...ㅠ
기포로 인한 물스며듬이라든지 스크래치보호라든지 절번물림등 이유를 찿으면 수도없이 많을듯 합니다
보기가 흉해지죠
뜯기는 도장 찌꺼기가 절번 안으로 밀려들어가면 다른 절번에 다량의 기스 유발과 절번 끼임 현상을 만들어내겠죠
도장이 뜯기면 무도장 절번이 되고 물이 스며들며 절번 성능 저하를 가져올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기포가 많으면 그만큼 도장 속의 카본 본체의 수밀성(꽉찬정도)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뼈속이 꽉찬 건강한 뼈와 나이든 노인의
빈공간이 자글거리는 골다공증 걸린 뼈를 생각해보셔도 될겁니다.
도장면에 나타나는 기포는 도장면 아래에 있는 카본본체의 수밀성을 볼 수 있는 척도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품의 기포발생 빈도라는게 메이커(성형 or 압축기술)마다 체감 될 정도로 차이도 나고,
만든 공법이나 카본재료(특히 마댓자루 같은 선천적으로 빈공간이 많은 원단 C1 C2 C3같은 직교직원단)에 따라 기포발생 빈도가 체감될 정도로 차이나는 경우가 많네요.
외부 도장은 낚시대의 근육인 카본본체를 보호하기 위한 공정이고, 그 카본본체에 공극(빈공간 혹은 이물질)이 많을수록 도장면 아래에서 기포가 생긴다 생각합니다.
낚시대 구매 후 AS로 초기사용 기포절번만 잡고나면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도장겉면에 생활기스가 자글자글 생길지라도,
도장면 아래 카본 본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일은 없는 경우를 격으신분들은 이해하실지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사용할수록 기포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낚시대를 쓰는 경우 낚시대에 대한 믿음감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이죠.
낚시대를 선택할 때 기포 발생이 많거나 마감새가 깔끔하지 않은 회사의 제품은 왠지 거르고 싶은 생각도 들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구요.
도장과 도장사이에 도장 들뜸으로 생겨난 기포인지(도장면에 이물질이 끼어 도장 공정관리 실패한 경우),
도장면 아래의 카본 본체에서 올라온 (카본본체 수밀성 부족문제 일수 있는)기포인지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자체가 다른 문제이니 말이죠.
보X매 시리즈를 만드는
조구사에서 올려논 글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도장 기포는 카본 본체의 압축 불량 때문에 생긴다'는 식의 글이 기억나네요.
방울처럼 올라오는 기포와 넓게 퍼지는 듯 한 모양을 보이는 들뜸 현상은 다른거 같습니다.
잘해주는곳은 양반이고
유상수리란 말들으면 마이 서운합니다
자동차 하고 똑같다 생각합니다
제대로 도색해야 순정같지
야매로 하면
얼마안가 밑칠 다 보일정도로 티나잖습니까
낚시대펴다가 기포가보이면 게속 신경쓰여서 낚시에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ㅎ
물론 개인성향입니다
회원입니다.
다른것들과 비교를 해볼까요
친구와 신차를계약했다
신차검수중 내친구차는 정상
내차는 문짝쪽에 미세하게 기포들이 올라와있다
도장불량이다.
자동차커뮤니티에서 동일증상으로 몇건에 글을봣다.
여러분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뉴스에 나올일이죠ㅎㅎ
이런말이 있습니다.
그 어떤 낚시대도 기포가 생기면 안된다고.
장마철에 낚시하고 물기가 있어도 기포가 생기면 안되고,
트렁크에 1년을 가지고 다녀도 기포가 생기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모든게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량이 랍니다.
그곳에서 만든 낚시대는 무조건 교환해준다고 올린글을 봐서는 불량이고 그냥 사용하다보면 도장이 떨어져 나감니다.
현재 23 ~ 35 칸 까지 각 칸수별 2~3대씩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종 되어 쉽게 구할수 없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16대 각 절번 하나 조차도 기포는 없습니다..
분명 조구사의 제작 공법중 기포는 충분히 잡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이제 까지 무수히 많은 낚시대들을 사용해 봤지만 기포 발생 없는 대들의 코팅 상태를 보면
기포 발생 하는 낚시대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뭐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래전 20대때 사서 사용하는 오래된 낚시대들이 유독 기포 및 기스에 강함을 느꼈습니다..
이유가 뭔지는 제작자 분들께서는 잘 아실겁니다..
가격과 상관 없이 말이죠.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위의 꼬앙님 말씀처럼 스마트폰은 커녕 삐삐 들고 다니던 시절 만들어진 제 노랭이와 보론 옥수는 왜 여태 기포 하나 없을까요?
물론 제가 관리를 잘 한것도 있지만^^
가격만 올릴줄 알았지..
기포나고
물차고
편심에...
한 마디로
기술력 부족
성능에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낚시대를 펼치면 기포가 계속 보이니, 그 자체가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는...
매우 심도있는 지적이셨습니다.
아 그리고 특정업체를 폄하하는 것 아닙니다.
단순히 외관상만의 이슈인지 성능에도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기에 본문을 쓴거구요.
지금까지 달린 댓글을 보면,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로, 온전치 못한 물건이라는 것은 맞나 봅니다.
사용 후 관리는 일단 문제 발생 비중이 낮아 보이구요.
성능을 떠나 도장불량, 기포(수포)발생은 여전히 낚시대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이슈로 보입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말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