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은 조금 고민이 생겼습니다.
말그대로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네요..
제가 낚시를 할때는 드림으로 시작을 했구요.거기서 큐로 바꿨다가 드림리미티드로 했다가. 조사대물대로 갔다가. 설화수골드로 갔다가..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소야대로 했다가 결구 소야대에서 멈췄는데..
대물채비로 셋팅이 되어 있다보니..솔직히 직장인들은 하루에 손맛 못보면 아무리 자연의 풍경에 스트레스 풀었다 생각하더라도.. 손맛을 못보면
마음이 씁슬하고.. 또 그저수지에 좀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고.그래서 생각한것이 윤기한씨의 물찌슬로프 낚시입니다.
그리고 요즘 물찌슬로프가 요즘 대세인듯 해요.
허나..꾼이라는 것이 대물도 하고싶고 슬로프도 하고싶고..
그래서 .. 한셋트만 28~40까지 한셋만 천류 식구가 될지 아니면 강원식구가 될지 고민입니다.
천류 천년학 생각하고있구요.
강원산업 록시 생각하고있습니다.
근데..제가 고민이라는것은..
천년학을 가끔 포럼방에서 보는데 .물이 차는 현상을 겪을수 있다고하네요..
실제 경험이 없어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리힘 무게감 디자인으로 볼때는 천년학이 낫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가격 가성대비 록시가 좋다는 말을 듣고합니다.
허리힘이 록시가 많이 안좋다고 하고.. 파손율이 좀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가끔 터무니 없는 글을 많이 올리곤 합니다.
월척조사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좀 봐주시면 좋겠네요..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중고장터에 천녁학도 괜찮은 가격에 나온거 같기도 해서.. 고민이 되네요.
이제 가을시즌이 다가 옵니다. 손으로 두번을재야하는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할꺼같은데.. 날씨가 새벽되니 많이 춥네요..
항상 방한장비 단단히 하시고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다른 느낌의 좋은대를 쓰시는게 만족도가 높으실것 같네요...
그리고 물찌라하면 물먹는찌 그거죠?
전 아직도 말도안되는 찌라생각하네요.
얼마나 케미컬(도료)이 발전을 했길래 적당하게 물을먹고
또한 방수가 기본인 찌에 물을먹이다니..ㅎ
말이 새나갔네요.ㅋㅋㅋ
그냥 지금하시는 채비와 소야대로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찌가 물을 먹으면 물의 저항력이 없어진답니다. 그래서 붕어가 아무 이물감 없이 끌고 가는 머 대충 이런 느낌인데
붕어가 먹이를 먹고 끌고 가야하는데 보통 찌는 물의 저항을 받아서 좀 입질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물을 먹이면 이 저항력이 좀 없어진다고하네요 그래서 붕어가 맘편이 끌고 다닌다고합니다.
대물꾼도 아닌데 대물대전용으로 장비구입하고는 후회하는분들이 요즘 주위에서도 많이봅니다
비싼게 좋다, 아무개 낚시방송에 유명한사람이 쓴다,아는지인중 이런대를 쓴다, 이런저런 이유로 에라 하고 질러버리게됩니다
그리고는 한달도 못가서 이게아닌데하고 후회들하곤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경험 해보았읍니다
많은 시행착오끝에 내린결론은 "세상에 어느낚시대도 나를 100% 만족하게하는낚시대는 없다!" 였읍니다
내기대치보다조금 부족한부분은 조력(노하우)으로 커버하며 낚시대에 애정을 갖고 낚시를 하다보면 자연히 내 낚시대를 믿게됩니다
그런 일치감을 느껴본다면 누가머래도 그 낚시대하나로 만족하며 즐길수 있다고생각합니다
2년간 록시 쓰다가 지금은 천년학에 만족합니다
록시는 빳빳해서 대물낚시하듯이 챔질을 강하게 하면 한번씩 원줄 목줄터집니다
제가 갈아탄 이유중 하나입니다!! 참고만하세요ㅎㅎ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된 이론은 믿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돈이 흔하고 흔해 넘치지 않은 이상 엄청나게 많은 낚시이론, 장비 잘 걸러서 내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내 기둥뿌리 뽑히는거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물에 푹담궈서 몸을 물에 불릴대로 불린 다음에 수영할때 기록이 잘 나올까요?
둘중에 기록이 더 잘나오는 방식이 있다면, 첨단과학올림픽이라는 용어도 생긴 마당에
올림픽이나 선수권 대회에서 수영선수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도 제 낚시 스타일 생각안하고 대물은 아니지만 처음 슈포포인트 15~33까지 2셋트 가지고 있다가
다시 보론옥수가 땡겨서 또 2셋트로 바꿨었네요.
근제 직장인 주말 조사도 못되는 월조사이다 보니, 거의 쓸일이 없는 대들이 생기더라구요.
노지를 거의 안 나가니 잛은대들 긴대들 쓸일이 없드라고요.
잘해봐야 유료터가면 30대 쌍포에 22대 한대 정도 펴고, 3대 이상 펴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드라구요.
받침틀도 3단인 이유도 있고, 떡밥낚시에 3대 이상은 귀찮기도 하고요. ㅎㅎ
그나마 유료터가면 3대라도 펴지만, 손맛터나 겨울 하우스는 1대만 펴고 끽해야 2대펴는데.
이게 먼 짓인가 싶네요. ㅎㅎ
결국 보론옥수도 2셋 중에 1셋은 팔고, 손맛터용으로 정리하고,
오늘 또 체블32쌍포와 내림대 하나 직거래 예정인데, 다시 또 않쓸꺼 같은 대들 몇대 정리해야겠습니다.
부피만 차지하고 정말 나중에 노지 대물하게 되면 다시 장만하던지 해야지요..
버리면 다른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