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다가 3-4년 정도 낚시를 접었는데\
다시 시작 하려니 장비구입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낚시대 만드는 회사는 왜이리 많은지, 같은 회사에서도 왜이리 많은 종류를 생산하는지..
15년전에 이왕이면 오래 쓰자고 거금을 들여 원다에서 나온 보론 옥수를 한세트 구입해 사용해 왔는데
우연치 않게 동일레포츠에서 나온 낚시대(동춘V,소류지)를 보고 반해 일부 구입을 했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네요.
이왕 낚시를 다시 시작하는거 이왕이면 제대로 해보자고 대물낚시(사실 2박 3일 낚시 다닐 형편은 못됩니다) 채비를 갖추려다 보니 돈도 돈이려니와 ....
곰곰히 생각해보니 2.5칸대 이하 낚시대를 10만원, 20만원 주고 산다는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어제 15년전에 구입한 보론 옥수를 닦으면서 보니 낚시대가 너무 짱짱하고, 아직 고기를 걸어 부러뜨린 기억이
없다는걸 생각하니 더욱더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보론옥수 2.6칸대가 5만원이 조금 안되는것 같아 구매를 하려고 하니
주변에서 말립니다.
예전에 보론옥수가 아니고 지금 나오는 보론 옥수는 질이 한참 떨어지는 중국OEM이니 다른 회사 제품을
골라보라고 권합니다.
그래서 선배 조사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나오는 보론 옥수는 예전것과 질이 다른지요?
두번째 질문은 다른 회사 제품을 권해 주신다면 한대당 4-6만원선에서 구입할만 낚시대는 무엇인지요?
참고로 저는 보론옥수 1.5~3.5까지 한세트
동일레포츠 2.6~3.6 한세트가 있습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낚시대는 2.4~2.6칸대로 수초권 낚시에 적합한 힘있는 낚시대입니다.
새해 회원여러분들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함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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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칸수대라면 검은색계통의 블랙부들 추천 해드립니다.
저두 수보대 1.6 / 2.0 / 2.4 / 칸 쌍포를 가지고 있는데 괜히 산듯한 기분입니다.
짧은대는 저렴하고 튼튼하면 장땡같습니다.
제원상 무게는 많아 보이나 짧은대는 무게감 잘 못느끼는거 같습니다.
저두 산다고 하면 짧은대를 블랙부들과 블랙부들 받침대로 몇대 장만할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