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가을에 지인과 함께 초평지 좌대에서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붕어 한마리를 잡고
그 느낌을 못 잊어 이제 낚시를 시작해 보려는 아직 제대로 낚시한번 안해본 왕초보 입니다
현재 기타 물품들과 강원 자수정드림 3.2 2.9(평이 워낙 좋아서) KD 비연화 3.2 2.9 (순전히 이뻐보여서)
와 기타 2.5 1대 2.0 2대를 구입해 놓았구요 이번에 2.5 2대를 장만 하려는데 결론이 쉽지 않아서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우선 저렴한 제품들중에서 고르다보니..KD 비연진,용성 에이원,바낙스 청운,은성 아리수,NS 여울,유니피스 자연수
천류 설화수 스페셜좀 무리한다면 해원 탈탠트 이 정도가 후보안에 들어와 있는데 어느 제품이 좋을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제가 채비 준비를하다가 고리봉돌과 편납 홀더를 같이 가지게 됐는데..어떤걸로 채비를 하는게 유리 할
지도 부탁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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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충북에서 살고 있지만,요즘은 초평지와 인사한지.. 꽤 되네요!!
일단 낚시대 선별 작업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면 부분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종종 장비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저도 한때는 병이 심했었죠!!)이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 낚시하는 스타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떡밥 낚시가 주로 인지 아니면 생미끼 낚시가 주로 인지..
그리고,유료터냐?? 무료터냐?? 이것 저것 따져야 할 것이 좀 있습니다.
그 만큼 낚시대가 유형별로 많이 나왔고 선택의 폭 또한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채비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 봅니다.
유료터는 좀 더 예민한 채비(=예를 들어서 분할 채비나 기타 등등..)를 선택하심이 좋고
무료터인 경우엔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0"점 찌 맞춤을 하심이 좋습니다.
그리고,경우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잔챙이나 잡고기가 많은 곳에선 좀 더 무거운 채비가
유리하겠지만,이런 부분은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봉돌 하나짜리고 "0"찌 맞춤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낚시대인 경우엔 찌 부력과 찌의 무게에 따라서 그리고,떡밥 낚시인지 생미끼 낚시인지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떡밥 낚시 위주로 하신다면 조금 가볍고 손맛이 좋은 대로 선택하심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낚시대를 사용해 보시다가 손에 유독 맞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이 낚시대로 꾸미시는 것이 좋습니다..
윗 나열한 낚시대의 경우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라고 절대 할 수 없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어느 분은 비연진이 맞을 수도 있고 에이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추천해 드리고 싶은 대가 없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a/s가 잘 되는지는 꼭 확인 하심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낚시대라도 a/s가 허당이면 낚싯대 가격 못하는 낚시대일 수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절대 인터넷이건 낚시 가게건 정가에 주고는 사지 마세요!!
그럼 바보 소리 듣기 쉽습니다..
저도 제가 아는 동생이 3.2칸대를 7만원 주고 샀다라고 해서 잠시 구경을 해 보니
중국산 쓰레기 낚싯대를 갖고 와서 7만원이라고 추천까지 받았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낚시점에 가서 저도 그 동생과 비슷한 행동을 하며 낚시대 문의 드렸더니
그 낚시대와 같은 낚시대를 주면 7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 초보라고 쓰레기 취급하지 말라고요!!
일단 낚시점에 가셔서 가격에 상관없이 이 낚싯대 저 낚싯대 들어보세요!!
단 낚싯대에 대해서 조금 아시는 분과 동행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그 list를 선정 후 월척에 낚시대 포럼에서 선택하신 낚시대의 최저가를 문의 해
보세요!!
생각하셨던 가격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고 비슷한 경질성 및 무게와 비교 후
낚싯대를 구입하세요!! 그럼 생각하셨던 금액보다 더 작은 금액으로 낚싯대 구입
가능합니다.. 그러니 절대 낚시대 함부로 구입은 하지 마시고
이것 저것 똑 따져보고 구매하세요!!
그럼 이중 삼중으로 들어가는 돈이 최대한 적게 될 듯 싶습니다.
윗 내용은 제가 여러번의 낚시를 바꾸면서 배운 것이니
어쩌면 개인적인 소견이 아주 강한 글입니다..
부디 싸면서도 질 좋은 낚싯대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은 너무티는 낚시대는 그만큼 질리지않을까요??
제가 자수정을쓰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괜찮은대라고 생각이듭니다!
허리힘 좋고 제압잘됩니다
보론옥수 2.6칸 50.000원
인터넷 쇼핑가격이고 제가 사용하고있는 대입니다 나머지는 몰라서 패스
기스나 기포 질김 다 맘에 듭니다
(떡밥 지렁이 짝밥도 포함)
시간과 조력이 늘어나면서 다른 장르도 (생미끼 다대편성, 내림 등) 섭렵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런 차원이라면, 지금 보유하신 낚시대로도 당분간은 충분하다...란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진 다소 건방진(?) 조언아닌 조언이 되어버려... 그냥 듣고 흘려버리십시요...)
디자인 보다는 공인된 성능에 관심을 더 주심이 좋겠고, (너무 무명의 저가품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A/S의 편의성과, 제조사의 A/S 마인드도 고려해보십시요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시니 자칫 파손확률이 좀 있을겁니다)
직접 만져보십시요. 낚시점에서 만져 보시고, 출조해서도 양해를 구하고 조사님들의 대로 투척도 한 번 해보고....
절대 소비자가격 그대로 다 주고 사지 마시고....(여기 월척에서 정보를 구해보세요)
정작 , 낚시대 추천은 못하겠네요...
채비는 고리봉돌을 중심으로 먼저 운용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충분히 알아본 다음에 구매해도 늦지 않으실겁니다~~
시간을 두고 신중히 생각하여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
해 보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