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파 손잡이 노란 구형을 쓰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장비 업글하시면서
넘겨주셔서 처음엔 뭣도 모르고 쓰고 있었는데..이곳을 알게되고 이 대에 대한 평가를 보면서
어떤 낚시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솔직히 거의 이 낚시대만 써봐서 다른대와 비교해서
어느정도인지 알지도 못하고..그저 잘 던져지고, 붕어 턱걸이급까지는 제압도 괜찮고, 디자인도
그냥 괜찮은 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른대를 한번 써보고자 하는데요. 대물낚시를 하는것도 아니어서 요즘 주로 나오는 작대기수준의
그런대들은 좀 싫어하고요.
지금 쓰는대와 비슷한 성질이지만, 좀 더 낫다고 해야되나..그런 대 없을까요..
질문이 좀 애매한듯 하여 죄송합니다..
칸수는 25, 29, 32 쓰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한때는 정말 최고급대였고 처음나왔을땐 민물대치곤 비싸서 소위 돈있는분들만 쓰는대였습니다
그래서 노랭이 이미테이션도 시중에 많이 나왔던 대이기도 하구요
떡밥낚시를 즐기신다면 그냥 쓰셔도 무방하시지않나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제생각입니다
(특별한 동기가 없는 한 말입니다. 예를들어 더 섬세한 손맛, 수초더미에서 편리성등...)
수파 노랭이가 그당시에도 고급대였고 지금도 무난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제품이기에
그보다 훨 나을거라는 기대로 바꾸기엔 좀 여의치 않을거라 생각 합니다.
떡밥 낚시를 하신다면
그것보다는 경질대의 톡톡 튀는 손맛을 원하시거나
아니면 파르르 떠는 듯한 붕어의 움직임을 더 섬세하게 전달해 주는것 등
특별한 필요가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한번 고려 해 볼 수 있을지 모르나
아니라면 (막연히 지겨워서 다른걸 탐색해 본다든지...) 바꾸시고 후회하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뭔가 새로운 대를 써보고 싶은..저도 사놓고 후회할까봐 걱정이 좀 됩니다..
제가 써본 대로서는
같은 은성사의 수파 밤생이나 수파 골드 (노랭이 보다는 조금 더 연질의 섬세한 손맛)등이 있으나
구하기 힘들고 애써 바꾸기엔 뭔가 아쉬움이 있을수 있다고 보구요...
조금더 날카로운듯한 경질대의 튀는 손맛을 원하신다면
동와의 무한을 추천 드릴만 한것 같은데
이게 가격이 싼 제품이 아니라 함부로 지르기엔 부담이 있을듯 합니다.
가능하다면,
주변분들의 제품을 잠시 사용해 볼 수 있는걸 시도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가지고 계신 대가 좋은 제품이고
낚시대 사용의 느낌이 주관성을 많이 띄기 때문에
누구도 막연한 업그레이드를 추천 드리기는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대물을 고집하면서도 작년 갈 부터 구형 수파로 업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덩어리는 몬 걸어 봣고,올해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중고 가라지만 아직껏 가격이 부담되는 대이고 쩐이 그래서 쎝은 구성 못햇습니다
님은 좀 더 나은대를 원하시지만 여러 조사님의 말씀은 그냥 쓰시는게 낫다는것 같고 저역시
그러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른 낚시대로는 무한 한번 권해드려 보고 싶습니다....가격이 좀 만만치 않고 중고 매물도 구하기 좀 어려운편이긴하나...
제가 잠자고있는 구수파 32칸 손잡이각지고 해마하나짜리와 4절받침대 가지고있는데 시간이 많지않아 쳐다만보고있네요~
전 별로 쓸일이 많지않아 팔아볼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밤생이나 골드. 아님 맥스청심
그리 돈많이 안듭니다. 장터에서 산가격에 1-2만원 싸게 되파시면 금방금방 소진됩니다.
저는 새것 사기보단 중고로 이것저것 사보았습니다만....
짧은 제 소견은 제게 익숙한대가 가장 좋은 대 이더라 입니다.
어느정도 수준이상 올라선대끼리는 사실 우열을 가리는게 무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손맛을 예민하게 느기시고 거기에 큰의미를 두시는분은 예외구요..^^
쪽은 출조하기도 이르니 심사숙고하여
결정하겠습니다^^저도 무한과 카프가 왠지
끌려서 고민중입니다.
장비병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