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영이입니다.
이래저래 낚수대(?)가 많아서 일괄 정리하면서 평평한 면에 돌려봐도
특이한 변형이 없던 낚시대를 절번만 끼게 되면 편심이 있어 문의 해본 결과.
사포나 샌딩으로 작업하면 잡힌다고 합니다.
방법을 물어보니 안 알려주고 웃기만 합니다. ;;
제 생각으론 에나멜 혹은 비도장한 낚시대 절번을 가공하여
절번 편심을 잡는 것 같은데 혹시 관련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른쪽을 갈면 왼쪽으로 꺽인다는지... 뭐 이렇게요.
안쪽 절번은 샌딩하기 곤란한 반면 바깥쪽 절번은
좀 쉬울듯하여서요.
^^;
샌딩하거나 칼로 긁어 내려다 소심한 주영이가 급 질문 합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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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심은 한마디 원경 360도 탄성이 균일하지 못한
제작상의 불량품입니다.
그분 뻥치신듯....히히
시간을 조금씩 땡긴다고 들었습니다..그럼 뽑을때 완전 마른지 않고 뽑으면 약간의 변형으로 편심이 나온다고 들엇습니다.
그리고 2번째 도장적인 편심..즉 절번 끝에 도장이 한쪽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그 한쪽으로 편심이 나온다고 하더군용
대부분 절번끝에 도장안되어 있는부분 있죠? 절번을 뽑아서 굴려보면 확실히 알죠..그쪽을 사포질 조금 해보니 약간의 편심이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완전히 편심을 알기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 합니다..ㅠㅠ
자체 휨은 전혀 없는데 3번대에 꼿으면 비딱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물림 부분이 한쪽 부분이 굴곡이 있습니다
저도 사포로 갈까 하다가 절번 강도가 문제 될까 시도는 안해봤네요
---절번 뽑아서 굴려보면 휘어 있음을 안다------이건 완전히 말이 안됩니다... 편심이기 전에 불량입니다.
1)편심은 앙붕어님 말씀데로 둥근 전체에 탄성이 고르게 되어야 어느쪽으로 휘든 그 휨새가 동일한데
카본의 밀도 분포가 고르게 되어야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원통으로된 2번대~이상에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초릿대에서 원인이 크므로
초릿대만 뽑아서 휘게해서 돌려보면 바로 확인됩니다.
2)절번의 물림이 완벽해야 됩니다.
절번 도장시에 도장액이 흘러내려 맛물림 부분을 침범하여 돌기가 되어 불완전 물림이 됩니다.
이런 물림편심은 주로 삐거덕 거리는 소리까지 수반합니다.
따라서 주영이님께서 질문하신 물림부분을 갈아내는 방법은
선반등에 물려서 회전시키면서 해야만 고른 센딩(연마)이 되는데 수작업으로는 상당한 기술을 요합니다.
고치려다 버리게 되는 꼴이죠.
먼저 사포(#400~600)를 유리면등 평면에 깔아 양면 테-프로 부착하고 갈아낼 부분을 수평으로 움직이며
부드럽게 해야하는데 움직일 때 사포면과 수평 유지가 제일 힘듭니다.
잘못되면 절번 뿌리 가장자리가 수직인데 라운드가 생기면 불완전 물림을 초래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절번 물림 부분은 사포 등으로 갈지 않도록 하시고a/s 받으세요.
걍 서비스받으시는게 좋겠네요
그사람들도 웃는이유가 수작업으로 불가능하리라 생각하기때문이 아닐까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갈아내는면이 고르지못하면 또다른 문제발생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갈아내면 절번물림에도 이전과같이 안물리고
절번이 좀 더 빠져나와서 물릴수도 있지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