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생활하는 노틸러스/김용완입니다...
낚시는 어려서부터 해 왔지만 대물낚시는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써 본 낚시대도 몇가지 안되고...
지금은 신수향 21~32까지 2.5세트, 자수정 드림 21~36까지 1세트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장대를 더 구매하고 싶은데...
문제는 신수향이나 자수정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신수향은 낭창거림과 수릿대 가격에서 걸리고, 자수정은 도장에서 마음에 걸리네요.
신수향 32대만은 자수정 드림 1~3번 초릿대로 교환해서 쓰는데,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앞치기도 잘되고, 제압도 더 좋아진 거 같더군요...
지난 추석 때 시골에 있는 보에 가서 떡밥낚시 중 신수향 2.5대로 턱걸이를 걸었는데...
이봉채비중 한바늘이...수중에 버려진 노끈에 걸린 걸 좀 더 잡아당기다가...
4번대가 탕~ 소리와 함께 3 조각으로 부러진 후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수릿대값이 거의 2만원 가까웠던 걸로 기억나네요...
자수정 드림은...
중학교 다니는 사촌동생에게 낚시가르쳐주는데,
불안한 마음에 신수향보다는 조금 더 튼튼한 자수정 드림 21대에 떡밥채배로 바꿔줬습니만...
사촌동생이 낚시가 생전 처음이라 챔질 후 뺨치급 붕어를 등뒤로 아예 날리더군요...
그냥 뒹뒤로 날리는게 아니라...아주 무식할 정도로...아예 붕어를 등 뒤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더군요...
" 휙~ 퍼벅~!!!!" 이렇게... ㅎㅎㅎ
속으로...
"저러다 낚시대 부러지겠다"고 내심 불안해했는데...
어이없이 제가 신수향을 부러트리게 됐었죠...
자수정 드림 튼튼한 거는 알겠는데, 도장이 신수향에 비하면 안좋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낚시 후 장비 정리는 잘 한다고 자부하는데...신수향에 비하면 아무래도 많이 떨어지네요...
(EX...낚시중 잠자리가 낚시대에 앉으려고 하는데 미끄러운지 앉지를 못 하더군요...코팅의 힘...ㅎㅎㅎ)
제가 좀 깔끔을 떨어서...도장에 기스나고 그런 거 잘 못봐줍니다...
강원산업...A/S는 좋다고 하지만...일일이 수리 받는 것도 번거로울 거 같네요...
그래서 지금...고민중입니다...
자수정 드림은 다 팔아버리고...
(강원산업...자수정 큐, K12는 도장이 어떤가요? 같은 회사 제품이라서 거기서 거기일 거 같은데...)
신수향으로 다 맞출지...아니면...
신수향, 자수정드림을 모두 다 팔아버리고 다른 낚시대로 알아볼지 고민이네요...
설화수 골드 잠깐 만져봤는데...제 취향에는 별로였던 거 같습니다...
도장 괜찮고 대물낚시에 적합한 낚시대 좀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어제밤에 고민만하다...늦잠 잤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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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다 대물낚시에서는 꽤 알아주는 대들인데요.
저는 드림쓰고 있는데 검정계열대의 특성상 잔기스가 눈에 잘띄는것이 흠이기는 한데 성능에는 이상이 없읍니다. 성격이 깔끔하시다니 코팅좀 자주 해주시고 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저희 카페에 다이야 매니아도 여러분 계시고 큐 쓰시는분도 계신데요.다이야나 큐나 드림 모두 좋은대들인것은 사실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신수향의 낭창거림은 드림1,2번대로 교체해서 쓰시면 보강이 많이되구요...
쓰고보니 별로 도움을 못드린것 같읍니다.
월척에서 사용후기 잘찾아보시고 좋은 대 맘에드는 대로 신중히 후회없는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좀 깔끔을 떨어서...도장에 기스나고 그런 거 잘 못봐줍니다... 도장 괜찮고 대물낚시에 적합한 낚시대 좀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님의 글 중에서 일부 발췌하여보니 행복한낚시의 (청강용) 한번 추천해도 되겠군요.
일년에 한번씩 유.무상으로 도장까지 새로 해주는것으로 압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제 생각에도 두 낚시대 빼면 마당한 것이 있을지 의문도 가지고 있지만...
제가 겪어보지 못한 낚시대가 많기에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낚시대 들었을 때 감촉은 신수향이 더 정감이 갑니다...그래서 더 고민이죠... ^^;
구랑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행낚제품은 제가 생각지를 못했습니다...
메이져 조구회사만 생각해 보았네요...이 참에 이런저런 낚시대도 좀 살펴봐야겠네요...
근데 청강용....너무 비싸요~!!! ^^;
저같으면 다이아를 32까지 쓰고
36이상으로는 가볍고 고탄력의 대를 쓰겠습니다.(세제도 좋더군요..)
..강죽골드도 평이 좋던데요
써보지는 않았지만 청강용은 아주 않좋게 평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저는 신수향을 사용한지 9년정도 됨니다 17~36까지
해마한마리 ,없는것,해마두마리 손잡이 각진것 사용하다
최근에 40대필요해 해마두마리 둥근것을 쌍포로 구매해
노지에서 사용해 보니 예전것하고 완전이 틀립니다 해서 요즘 다시 중고라도 해마 한마리
짜리로 구하고 있는중입니다 신수향은 중고라도 관리상태가 좋으면 예전것을 구해 사용하시는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신수향20여대 쓰다가 정리하고 백두혼20여대를 쓰고
있습니다 신수향도 정말 좋은 낚시대 입니다 그러나 너무말이 많고 무엇보다
내가즐겨 쓰고있는 대를 중국산이니 국산이니 좋으니 나쁘니 정작 저는 잘쓰고있는데 여러사람
입에 오르내리니까 불쾌해서 견딜수가 없어일괄 정리하고 백두혼으로 교체하여
즐급게 쓰고있습니다 백두혼은 월척특급 진행자이신 곡운이창수님이 만든낚시대인데
초경질이고 앞치기도(제기준) 최고라고 생각을합니다 질기고 무엇보다 도장상태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낚시대중 가장 두껍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백두혼 강력 추천합니다 대구 일요낚시에서만 판매합니다
참고하시길...(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두대다 사용하신다니 뭐.....
동와의 수보한번 써보세요. 손맛이나 대의 강도 도장등 좋습니다.
백두혼도 아마 강원산업에서 만들지 않나 싶네요 OEM으로 ( 사실이 아닐수 있음 )
도장상태는 제조사의 설비와 직결됩니다. 도장의 두께도 중요하지만 열처리 과정의 시설문제도 ...
낚시대 이거좋다 저거 좋다는거는 다 어불성설이고. 자기에게 맞는낚시대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 접해보고. 결정하시길.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신수향..다 좋은데 약간의 낭창거림이 마음에 걸리네요... 계속 갈등중입니다...
강죽대도 조금 알아봤는데 너무 무거울 거 같고, 백두혼은 그 가격이(그리고 강원산업 OEM 맞습니다.)... ㅡ,.ㅡ
수보대도 말은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아직 실물을 본 적이 없네요...
마음에 드는 낚시대 고르는게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
참고하시길...바랍니다
다만 색상이나 캐블라 라인 때뭉에 기스나 그런게 안보일 뿐이지요..
검정색 계열은 기스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요..
그냥 마음을 비우는게 어떤가요..님이 쓰고 있는 장비도 꾀 좋은 낚시대인데
앞으로 10녀은 너끈히 낚시하지 않을까요
깔끔함과 경력이나 대물낚시 시작한시기까지도...^^
저는 은성수파대를 10년이상쓰다가 에프죤에 체어맨으로 21~40까지 갖췄는데요.
결론적으로 아주만족합니다.적당한 경질성이나 외관이 아름다워 강추하고 싶군요.^^
수리비 또한 은성제품보단 저렴하구요.^^
저도 신수향 1세트 구매했다가 낭창거림에 팔고 드림, 수향경조를 고민하다 설화수골드로 왔습니다..
사용하다보니 설화수골드도 도장불량으로 한번 교환했구요.. 다른 대 다시 A/S 받아야 합니다..
도장은 그나마 은성과 동미가 아직까진 좋은듯 합니다.. 몇년을 사용해도 아직 도장에 문제 있는 대들이 없네요..
강죽대만큼 도잘 잘된낚시대는 없었습니다
강죽골드도 좋구요,
그래서 요즘은 요놈으로 바교체중입니다
자수정큐는 얼마 안됐지만, 도장상태는 뭐 드림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것 같네요
손떼 뭍은 장비를 팔고 새로 장비마련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손에 익고 마음 끌리는 낚시대...
조금은 단점이 보이더라도 한동안 써봐야할 거 같습니다...
자수정 드림은 이제 마음이 떠나서 조만간 장터에 올려질 거 같네요...
(벌써 코팅작업 다시해서 보관중입니다... ^^;)
신수향...좀 더 구비해서 써 보렵니다...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는게...팔고나면 후회할 거 같네요...
저도 일산에 사시는 어느어르신에게 들은얘기로 그분은 연세가 칠순가까이 되신걸로 아는데
낚시대에관한 여러가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계셨습니다 .
그분과 통화한지 오래되어 정확한용어인지는 모르나
(중착도장)의경우 기포가 잘생기고 기포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은성사의경우 수파리미트 와 수파플러스가 그공법을 사용했다 하네요
아마 드림대도 같은공법이 아닌가 싶네요
혹 낚시대 관한생산공법, 상식이나 관리 특성등을 알고싶으시다면
그어르신분께 문의드려 보세요
쪽지주시면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현재가지고 있는대들이 명간이라 생각하십시오.
처분하면 100%후회합니다.(저의 경험입니다)
각자낚시인의 취향이겠지만.요즘나온 대들은 카본톤수만 높았지 낚시대라고는 느낌이없읍니다
작대기에 가깝죠..
예전에 사용했었던 그라스대로두 수초붕어들 끌어냈었던 기억으로...
가벼우면 강제집행에 부담때문에...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는대가 좋습니다.
가벼우면서 튼튼한것은 없고요. (재질이 통티탄늄이 아니라면)
가볍고 탄력좋고 허리힘좋고 도장좋코 질기고 이걸 100프로 만족 하는대는 없습니다.
조금씩 차이이지요..
이 고비 넘기면 3년 지나갈텐데 또 도짐니다.
월척 드러오지말아야지 생각함니다.지름신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