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너무 좋네요^^
이번에 제가 낚시라면 질색하는 와이프와 중학생 딸을 꼬시고 꼬셔서 홍천 모곡지에 있는
무궁화낚시터라는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족낚시터로 시설도 깔끔하고 좌대 시설도 좋다고 해서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조행기를 보니까 정말 물반 고기반 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이곳이 관리지 인데도 원래 자원이 많고 바닥잉어 토종붕어가 8:2 정도 비율이라고 하네요.
잉어는 2자가 넘는 것도 많고요. 저는 원래 붕어가 더 좋은데....
저는 주로 붕어탕이나 맹탕에서 떡밥낚시를 하는지라 낚시대는 동와 무한대만 가지고 있습니다.
저야 그냥 쓰면 되는데 와이프와 딸내미는 고기를 걸면 기냥 두손으로 막 땡길게 뻔한데 잉어에
낚시대가 못 버틸것 같네요. 수릿대 가격도 비싼데...
와이프 한테는 1대에 2~3만원 밖에 안하는 낚시대라고 했는데 부렀뜨렸다고 화낼수도 없고,
그래서 가족이 쓸 20~25대 사이의 낚시대를 구해서 갈려구 하는데 어떤 낚시대가 좋을까요??
여자들이 쓸거라 너무 무겁지 않고 질긴 낚시대 그리고 비싸지 않은 낚시대(이런 낚시대가 있을까??)
추천 좀 해주세요.
이번에 손맛도 보게하고 잘 다녀오면 담에 낚시갈때 와이프가 테클을 좀 덜걸겠지요??
아~~참 그리고 무궁화낚시터 다녀오신분 계시면 채비나 몇칸대가 필요한지 조언 부탁 드려요^^
월님들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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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대는 왠만한 낚시대는 거의 무겁지 않습니다...
여자분들이 쓰기에 딱 좋을 크기죠...
가격대비 편하게 막쓰시기에는 드림이나 신수향인데 드림쪽으로 더 기우네요...
드림에 한표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족여행 다녀오세요~~~!!!
가족과 같이 출조하신다니 부럽습니다.
막써도 아부러지구
손맛도 죽일겁니다. 무자게 싸요. ㅋ
혹시 치악산원조님 원주분이 신가요?? 저도 원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