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다 세류초경 3,5칸
- 생각보다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초경임에도 단절이라서 그러는지 전체적으로 낭창거림이 있고 무엇보다 물고기 랜딩시 손맛은 아닌 낚시대입니다. 신품이든 중고이든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2. 동와 수보 5.2칸과 5.4칸
- 4.0칸 이하로 사용을 하다가 장대를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중경질대이다 보니까 5.0칸이 넘어가면서 앞치기가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절번 도장이 매끄럽지가 않지만 발란스나 무게감은 양호한 것 같습니다.
3. 은성 수파난 5.5칸
- 짧은대를 사용해 보지를 못해서 수파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5.5칸을 사용해 본 결과 연질보다는 중연질정도의 휨새에 대체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며 낚시대 가격에 비해 가성비면에서는 괜찮은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질기고 나름 손맛도 느낄 수 있으며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낚시대인 것 같습니다.
4. 은성 해마하나 신수향 4.4칸 품자
도장이 두텁고 매끄러우며 요즘 출시되는 비슷한 칸수의 낚시대에 비해서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내구성이나 완성도, 인지도, 대중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참으로 잘 만들어진 낚시대가 아닌가 싶으며 해마하나 수파 손잡이까지 노랭이와 더불어 왜 많은 조사님들께 사랑을 받았던 낚시대인지 느낄 수 있는 낚시대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