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에서 오래전에 출시되었던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보론 붕어
낚시대는 단절이고 4.5칸대 무게가 350g정도 나갑니다. 요즘 낚시 다닐 때 새우낚시에 2-3차례 4.5칸 쌍포를 사용해 봤는데 무게가 무겁지만 스페셜 하이옥수에 비해서는 덜 무거운 것 같고 앞치기 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이옥수나 보론옥수 그리고, 케브라옥수대에 비해 훨씬 빳빳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랜딩을 할 때 옛날대치고 별 어려움없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손맛은 기대했던 것 만큼 손맛대는 아닌 것 같구요, 빳빳한 만큼 부드러운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3.5칸에서 4.5칸까지 4대를 가지고 있는데 3.5칸도 마찬가지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오래돤 대라 정확한 제원을 알수 없으나 낚시대에 표시된 칸수에 비해 실제 낚시대 길이가 조금은 짧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3.5칸이 실제로는 3.3칸 정도 길이 밖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같은 원다에서 출시된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붕어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데 티타늄붕어에 보론을 테이핑 하여 강도와 경질성을 조금 강화시킨 느낌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치 타 조구사의 오래된 낚시대인 보론 대망이나 다이아 대망을 견주어 출시된 낚시대라는 느낌.
다이아마스타티타늄붕어에 비해서 구하기가 어렵고 월척에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원다 a/s센타에도 수릿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부드러웟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낚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