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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345번째) - 다대 편성

IP : f12f8888d1b1dd7 날짜 : 조회 : 6414 본문+댓글추천 : 8

한 10년전까지만해도 낚시를 출조하면 보통 5대 정도 2.5-4칸 정도를 핀 것 같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한두대 더 펴고 싶은 생각에 7단 받침틀을 사서 사용을 했는데 10단 섭다리를 사용하게 되면서 낚시대를 10대까지 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저수지에서 만들어 놓은 좌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받침틀만 이용하는데 7단과 5단을 접합하여 12대를 운용하다가 뭉치를 받침틀에 2개더 집어 넣어서 지금은 14대를 폅니다. 

14대를 운용하는데 있어 받침틀 펴고 낚시대 던지는데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짧은대가 4.3칸이고 제일 긴대가 6.0칸인데 14대 중 10-12대 정도가 5칸 이상입니다. 그래서 그러는지 낚시를 시작할 때도 낚시를 마치고 정리할 때도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과거 떡밥 낚시를 할때는 5-7대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낚시터의 환경 변화로 새우와 옥수수 낚시로 전환하면서 낚시대 펴는 댓수가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많이 피면 붕어를 더 잡을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입질이 없고 말뚝인 날은 꽝을 면치 못합니다. 양어장은 집어를 잘 해놓으면 소나기 입질이 들어 오곤 하는데  새우나 옥수수 낚시를 하면서 소나기 입질은 못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질이 간혹 들어오더라도 들어 오는 낚시대에서만 주로 들어 오기 때문에 낚시대를 다대 편성하는 것과 조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대 편성하다가 잉어가 끌고 다니기라도 하면 줄이 이리저리 엉켜서  낚시를 망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개의 캐미를 이리저리 봐야 하기 때문에 입질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다대 편성은 입질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하기도 하지만 자기 만족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입질이 자주 들어 오면 굳이 다대 편성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도 금요일날 출조해서 첫입질을 새벽 3시가 되서야 받았습니다. 떡밥낚시처럼 집어가 되면 금방 또 입질이 들어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 다대 편성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배수기에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1등! IP : 6050545f5624adf
단,중,장대 비율을 잘 조정하는게 어떨까합니다.

장대 비중이 많은데 꽝이면 아무래도
피로도가 더 쌓이지요.

낚시 장거리라 생각하고 오래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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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a23e80b717c356
자동차도 suv가 대세이듯이
낚시도 유행인거겠죠?
옛날에 내가 낚시터오니
지인급한일 있다고
낼아침에 대걷으러온다하여
지인꺼 받침틀에 내꺼붙여
22대 펴본적도 있습니다
펴고 접다 일다봤네요
추천 0

IP : 26d6404f01e6b0e
떡밥 집어 낚시 , 다대대물낚시...

출발은.. 떡밥낚시는 집어를 해서 붕어를 낚는 기법이라 겁없는 잔챙이가 먼저 덤비기에 큰 대물 보다는 잔챙이 위주의 마리수 낚시여서
잔챙이가 쉽게 덤비지 못하는 새우나 참붕어, 콩, 옥수수를 사용하여 큰 붕어를 기다리는 낚시가 생겨나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누가 했다더라도 있지만.. 아주 오래전 기록에도 있는 걸로 봐서는 대중화가 나중에 된 것이지 석기? 시대부터도 있어을 수 있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외래어종이 있는 저수지가 엄청 많아지면서 다대 편성도 글루텐이나 옥수수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생미끼를 못 쓰니깐요..

원래는 다대편성 대물낚시는 집어가 되지 않아서 어로를 파악해서 그곳에 찌를 세우고 또 집어가 되지 않으니 여러대를 펴서 확율을 높이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 집어낚시를 하죠.. 뿌려서.. 다만 주로 외래어종터다보니 집어를 해도 입질이 뜸하기는 합니다.


예전에는 콩알떡밥낚시, 다대대물낚시 ...붕어낚시의 장르 자체가 달랐지만..요즘은 뒤섞여 다대떡밥낚시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위같은...

낚시기법도 유행을 탑니다... 한 3~40년전에 물가에 가면 대부분 2~3대 피고 릴대를 던저놨었습니다. 요즘은 대체로 8~14대의 다대편성을 합니다.
또 채비도 다대낚시 초기에는 무거운 봉돌로 수초에 박아 낚시를 했으나.. 요즘은 예민한 채비로 수초언저리나 맹탕에서 떡밥다대편성을 합니다.
(아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요...)

한 30년쯤 뒤에는 다시금 한두대 피고 릴대 던질지도 모를 일 입니다..^^ 지금 우리가 낚시하는 시대에는 다대편성이 유행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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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08e68fc2ea375a
저 역시 경험상

다대 편성 12대 까지 펼쳐 놓고 낚시 를 해 본 결과
말슴대로 모두 입질 보기가 어렵습니다

제일 긴대 가 47칸
짧은 건 1.5칸 수준

큰 붕어 낚아 볼 만큼 조력은 되지만 낚싯대를 많이 펼수록 입질 빈도수 는 적다

그래서 인지 많으면 6대 적개는 4대
1~2대 는 떡밥 단단하게 (건탄) 위주 로 낚시 즐겨요

찌 보기도 훨씬 편하고 낚시 도 편하더군요

물속 환경 외래어종 때문에 붕어 마릿수도 적고 큰 붕어 한방터 변해가는 현실에서

장비 욕심 천천히 내려 놓을 때 마음이 더 편안해 집니다

다대편성 욕심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남이 하니깐 나도 해애 되나? 이런 현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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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75f390e4d58288
다대 = 대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년 전까지는 저도 다대 1.5~60까지 널어놓는 낚시를 했는데 지금은 많이펴야 3대입니다.
대신 상황과 입질등을 고려해서 대편성을 자주 변경하는 편이네요.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낚시대는 많아도 철수할 때는 3대만 접으면 되니
보다 간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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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1a66c28b8d40ef
낚시 할 자리도 지형상 얼마 안되는 저수지에 양측에 자기 옆으로 낚시대 펼까봐
장대 벌려 놓고 낚시하는 행위을 볼때 수문을 열여 줘야하는 미운짓도ㅛ 가끔 봅니다
많이 펴는건 본인의 자유이지만 보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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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28814d1e05757
대다수 분들이 다대편성의 가장 큰 이유가 입질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논리라면 저수지 전체에 바둑판 식으로 낚시대를 펼쳐 놓을수 있다면 그저수지 고기는 대부분 다 잡아낼 수 있다는 얘긴데, 실제 그러할까요?

결론적으로 절대 아닙니다.
특히 수초가 거의없는 맹탕지는 원줄도 장애물로 인식하고 경계심이 더 높아집니다.
그나마 말풀같은 수초가 많은 곳에서는 경계심이 덜하겠지만 어쨌든 너무 많은 다대편성은 소음과 경계심을 더 유발시켜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어느 지점에 고기가 올지를 잘 예측해서 최소한의 낚시대로 공략하는것이 더 나은 조과를 올릴 수 있지요.
다대편성 보다는 정확한 포인트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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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13cfeed3d74430
예전에는 1인당 3~5대를 펴놓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밤을 새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2대 이상 펴는 바람에 얘기는 커녕 같이 커피 한 잔도 힘들어졌습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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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0209b3eb891fe
낚시는 기다림입니다.........낚시대 한대도 좋고 열두대도 좋고 그냥그냥 떠남이좋은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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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203d94249c6012
저는 한대 그 이상은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외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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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fabcb5df1bc08
이런 얘기하면 싫어하시는 븐들 많을텐데 ...

저는 낚시대많이 피시는 분들 솔직히 낚시꾼으로 안봅니다.

듣기 거북하면 죄송합니다. 대를 그렇게 펴놓으면 욕심만 많아보이구 보기에 않좋고 사실 낚시대에 줄매놓고 쵸크친 사람처럼 보입니다.

30년전 낚싯대 첨 구입할때 기본인 1.5칸,2칸,2.5칸 사서 들구다니며 낚시할때 더 많이 잡은것 가고 양어장 땜에 생긴 3.2칸 대가

긴대인데 저도 욕심이 생겨 4칸대까지는 있는데 별로 사용 빈도는 없네요

멀리서 보기에도 낚시대 2~3대 펴놓으게 보기도 멋있더라구요

그냥 ~~ 지나가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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