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차례 사용을 했지만 붕어를 걸어 보지 못해서 손맛의 느낌이 궁금했는데, 4칸과 4.5칸에 붕어(9치 정도)를 걸어 본 결과 낚시대가 무겁기는 하지만 손에 느껴지는 손맛은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낚시대가 오래된 구형 낚시대치고 뻒뻑한 느낌을 주어서 손맛도 별로일줄 알았는데 막상 붕어를 걸어보니까 손에서 느낀 손맛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조금 더 구할 수 있으면 더 구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다만 무게감이 제법있는 것과 수릿대를 구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무게감으로 인해 자주 투척하는 떡밥낚시보다는 옥수수나 새우 등의 낚시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하이옥수, 보론옥수, 케브라옥수와 비교했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보론 붕어의 느낌이 더좋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