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여러대의 낚시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소유하고 있는 양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중간이나 뒷쪽 칸수가 빠져서 요것만 있으면 하는 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의 같은 경우는 할인을 받아서 구입을 하면 되지만 단종이 된 구형 제품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아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파 해마한마리 노란색 손잡이 품자 3.6칸과 4.0칸이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3.6칸은 구입을 했다가 같은 수파 3.2칸과 교환을 한 이후로 구입이 좀처럼 쉽지가 않구요, 4.0칸은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도 제가 구입을 하지 않는 바람에 구입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없어서 아쉽고 필요로 하는 대들이 각자마다 있을 것인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원하는 상태의 칸수가 나오지를 않아서 모으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인내심을 가지고 원하는 칸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낚시대 칸수는 이상하게도 구하려고 노력하면 중고장터에 잘 나오지를 않습니다.
한 눈을 팔고 있거나, 직장일로 인해 조금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상할정도로 어느 순간에 나와 판매되기도 합니다.
낚시대도 주인이 있다, 낚시대도 인연이 있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합니다.
저도 이 낚시점 저 낚시점 다니다 보면 '어 이게 아직도 안팔리고 남아 있네.' 라고 생각하며 냉큼 구입을 해서 사오는 경우도 있지만 몇번을 찾아간 낚시점인데도 불구하고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그래서그런지 혹시라도 구입하고자 하는 낚시대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거나, 원하는 낚시대 나온 것 있냐고 전화를 하면 거의 구입을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있었는데 누가 다 가져 갔다고 하거나, 방문했을 때는 없었는데 창고 청소하다가 나와서 판매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그런지는 몰라도 낚시대도 인연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연이 안되는 낚시대는 방문한 낚시점에 있어도 눈에 안들어 오거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물어 보지도 않고 그냥 와버려서 놓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인연이 되는 낚시대의 경우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연히 방문한 낚시점에 있어서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후회하거나 구입을 놓치는 가장 흔한 경우는 오래전에 단종되어 물량이 워낙 적어서 구입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구입을 할 수 있을 때는 피일차일 미루다가 막상 구하고자 하는 낚시대가 품절이 되어 버려 구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낚시대 라는 것도 구입을 하고 싶을 때 사야 원하는 낚시대를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단종된 구형 낚시대의 경우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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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통에 들어있는 태붕 주요칸수와 중층붕어
그리고 무엇보다 명품순수(빨갱이 순수)4.0칸 이었습니다
순수는 한 매장에 40칸이 3대가 있었는데 한대만 구입하여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어 나머지 2대도 마저 살 생각이었으나
누가 사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여유 부렸는데
어느날 보니 한 대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후 많은 곳에 문의해 보았지만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36칸과40칸은 장터에도 거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마감이 좋은 쪽은 아니었지만
그밖에는 여러면에서 취향에 잘 맞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