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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낚시하면서 건강, 잘 관리들 하세요...

IP : 2455af6ab4075c5 날짜 : 조회 : 3968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낚시 참 힘이 듭니다. 아무리 줄여보려 해도 머리만 복잡해지고, 머리는 가볍게 하자고 하는데 반응하는 집착은 또 한 번 땀으로 범벅해지고 숨을 헐떡거리며 몇 번이고 차에서 물가로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미련하게 몸을 혹사하고 있습니다. 서너 대로 하려고 자리에 앉아보지만, 자꾸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고 그곳에 넣어야 입질이 있을 것 같아 자꾸만 대를 하나씩 더 드리우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낚시하는 제 모습입니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지난날과 지금의 현실을 비교하고는 왜? 이렇게 힘들게까지 하려고 하는가? 스스로 자신이게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낚시하면서 건강 잘 관리들 하세요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작년 여름 태안 도내리 수로에서) 전에는 물이 좋고 낚시간다는 설렘으로 고기를 잡고 못 잡고 떠나 마냥 좋아서 다녔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장비 병도 아니면서 유행한다는 흐름에 맞추어지려고 애를 쓰는 지금의 낚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낚시하면서 건강 잘 관리들 하세요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올해 음성 관리터에서 첫 물낚시) 나에게 가장 애착이 가고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낚싯대는 뭐였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비교적 긴 시간을 낚시해오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의 낚싯대를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낚싯대는 기억에는 88~89년쯤, 구매하여 사용하던 '은성의 하이보론 조선(나중에, 수향)'이 생각이 납니다. 디자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사놓고는 정말!.. 기뻐서 보고 또 보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 사용하고 손때가 많이 묻었던 낚싯대가 '바낙스의 벡트란 천지'였는데 기능이나 성능을 떠나 생각보다 빨리 단종이 되었고 희귀성이 있어 유난히, 저는 주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대물낚시를 거의 하지 않아서 20~40(제품에 따라 21~39)대 보통 7~8대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요즘 낚싯대 질도 좋고 잘 만든다고 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예전만 같지 못한 것이 낚시 유행이 바뀌어서 아무리 좋고 값비싼 장비를 사용해봐도 예전의 추억을 채워주지 못해 예전만 못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가끔은 예전처럼 조금은 가볍고 소박한 낚시를 해보려고도 합니다. 이제 겨우 오십 대 중반 언저리인데 작년 초에는 호흡기질환 문제로 수술까지 받고 비교적 빨리 회복했는데 또, 이번에는 어깨 회전근 염좌로 당분간 조심하게 되네요.... 회원님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낚시는 첨단 과학과 과거의 추억이 공존하는 Nnonfiction 입니다. adamos......

2등! IP : 47fe583b069f822
운동삼아 전 낚시다녀요 잡꾼이라
훌치기
루어 배스 꺽지
붕어 대물

낚시가 운동이 됩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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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bc9fa8d6fc8099
낚시 보단 등산 생각 해보셔요 저두 산에 왜 가는지 몰랐는데 건강때문에 등산 하다보니깐 담배도 끊게 되더라고요
낚시는 가끔 가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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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55af6ab4075c5
댓글로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크게 아니고요,,,중년들에게 간혹 오는 일종에 오십견 비슷하다고 하네요.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 단련시키고 약간의 약물치료 잘 받고 절대,무리하지 말라고합니다.ㅎㅎㅎㅎㅎ

담배는 작년에 완전히 끊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안피우지만,,, 장담은 못해도 ㅠㅠ....
천지불인님 말씀대로 산도 좀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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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6876287a23b6f
에고... 건강 조심하세요.

저도 간이 안좋아서 약먹고 있고,,, 고지혈증땜시 약먹고 있고...

천식까지와서 또 약먹고 있네요...

건강해야지 낚시도 할수 있는건데...

가만생각해보면 낚시에 환장하고 나서부터 점점 건강이 나빠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올해는 수초작업 왠만하면 하지말고,,,왠만하면 많이 피지말고,, 그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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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55af6ab4075c5
다윤아빠님도 건강 잘 관리하세요.
작년에 고생 꽤~ 나하시던 것 같던데....?
아직 젊으셔서,, 그렇치 나이 쪼매 들면 후유증으로 고생할지 몰라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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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f036323d2f462
젊었을땐 막연한 자신감으로 건강에 무심하지만
중년을 넘어서면서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하면 실감하게 되지요...
저도 3년전에 디스크로 고생해 본 다음에 인생관(?)이 바뀐듯 합니다.
불가피하게 낚시 스타일도 바뀌었지만 이젠 무리하지 않는 무난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좋은취미 오래 하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 생각하며 살아야 낚시 오래할것 같아서 요즘은 열심히 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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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55af6ab4075c5
오로지 붕어만님, 안녕하시지요?....
좋은 댓글 좋은 이야기 여기저기 많이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은 ,ㅎㅎㅎ 선배님 되시는데 무엇보다 허리로 고생 하셨다니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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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4ca6e6c2d363e
저도 발판에 텐트에 이글루에 쿨러통에 받침틀에 의자.,, 가방에 먹을거...이렇게 들고 500m씩 몇차례왕복을 한여름에 해봤는데요..
마음먹기인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것만 옮기면, 나머지는 앉아서 쉬니까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한번에 너무 무리해서 많이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한번더 왔다갔다하지...(한번에 무리해서 들고 이동하면 골병들거 같아서요. ㅎㅎ)

그리고 빠른걸음보다는 마음이 급하고 얼른 대를 펴고 싶지만 조금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치도 좀 보고 그렇게 다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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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55af6ab4075c5
네.수파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낚시인은 자신의 철학? 어쩌면 신념이라고 할까? 없으면 낚시를 지속하기 힘들 것입니다.
마음에 달렸고 어떻게 즐기느냐가 중요하다고 동감합니다.
꼭, 고기만 보려고 가는 것 보다 주변경관 그리고 자연에 눈을 돌리면 또다른 즐거움이있습니다.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곧 주말인데 혹시 출조 계획있으시다면 안전하게 다녀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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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c321f8e0135f8
저도 한참 욕심이많아 이것저것 무수히 사모았는데
작년부터인가 바빠서 짬낰으로 내림한대로 하다보니
이젠 좌대 텐트피기가 힘든지 아니면 꾀가나는지 낚시대펴는 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나이를 먹엇나봅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한 출조길 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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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8a9c141c6279d
저는 지난 가을에 목디스크 수술을 했어요
다시는 낚시를 못할것 같았는데 이제 좀 낫고 보니 어느새 또 낚시장비를 구입하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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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10ef5d94635d78
진짜로 꾼들이여~!

건강챙기세요,

꾼들에게있어 젤루 먼저 망가지는 부분이

치아가 무너져요. 낚시터 관리인들도 그렇구요

밤새고 양치않해서 그런거 아니구요 하튼그래요.

그담이 무릎이 무너지구요

죽고 살기로 밤새면서 낚시하시는 꾼들 건강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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