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싯대의 수명이 어느정도 인지 알고 싶으네요.
저는 중고를 많이 이용하는 꾼 중에 한사람입니다.
바닥낚시나 대물 낚싯대는 잘 모르겠으나 중층대는 조금 오래쓰면 진기가 빠져서,
손맛이 완전히 달라진다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고급대 일수록 더 그렇다는데?
보천원 대아대, 고법사 천성이나 그보다 더 좋은 대 일수록 더욱 심하다는데?????
증층마니아님들 조언바랍니다.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건강 챙기시고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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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현장에서 낚시대 편 상태에서 땅 바닥에 함부러
놓지 말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땅바닥에 놓았을 경우 편 상태 그대로
물속에 넣고 좌우로 흔들어 흙이나 잔모래, 먼지등을 떨구어야 합니다.
또 낙시대 접을 때 마른 수건으로 대충이라도 닦고 집에 넣어야 하며
낚시대 마개는 집에다 보관하고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닐 케이스의 지퍼도 다아 닫지 마시고 벌려놓아야 통풍이 잘 됩니다.
특히 여름 철 차량 트렁크에 장기적으로 보관하시면 기포가 생깁니다.
한 해 낙시를 접을 때 뜨뜬한 물수건으로 닫고 마른 수건으로 닿고
낚시전용 코팅제를 말라서 보관하시면 20년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광택제나 코팅제 사용도 가능하지만 연마제가 들어있는
왁스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요즘은 도장 기술이 뛰어나 반 영구적이라고 해도 관언이 아닙니다.
시대에 따라 더 좋은 낚시대의 출시로 교체 하는 것이지
낚시대가 썩거나 부식해서 못 쓰는 일은 없습니다.
시루나박님,
낚시대 잘 관리하여 오래오래 쓰시길 바랍니다.
중고와 새것 다릅니다 사용방법과 관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하우스용은(10~13척) 머 그렇지요ㅎㅎ
다이와 주이론도 쓰다보믄 머 그렇지요
저가대일수록 심한것 같은대요 고법사는 모르겠구 보천원도 어째 쫌 연식 중경질로........
합성간도 여지없구요
사용빈도수에 다르지만 몇달 하우스에서 쓰면 구렁이 담넘어가듯 바뀌는것 같습니다 본인은 잘모르고 주변분들이
알아보시내요^^
꼭 이런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내림낚시 배운지 얼마안되는 초보조사인 제가 느끼는건 아닙니다.
고수분들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듣다보니 주워들은 겁니다.
얼마전 13척 남수를 중고시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고수님이 제 낚시대를 들어보더니 아직은 쓸만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언듯 이해가 안돼서 물어봤습니다.
부러지지 않으면 괜찮은게 카본대 아니냐...라고 물으니 ...자기 낚시대는 3~4년 쓰니 빳빳한 정도가 계속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몇년의 시간이 더 흘러봐야 알겠지만 주위 오래 낚시하신분들 말씀들으면 카본물이 빠진다...그래서 오래쓸수록 낭창댄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보관상 문제가 아니고,
제가 묻고 싶은건 굿타임님,비오아빠님의 말씀처럼 카본 제질도 오래 쓰면,
진기가 빠져서 휨새나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들 하던데, 그것에 대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전자제품을 새로사서 쓰지 않고 보관한다고 해서 성능이 계속 그대로는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낚시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중고도 1년 썻는냐? 2년 썻는냐가?. 아니면 출고된 햇수가????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관리를 얼마나 잘 하면서
사용했느냐에 수명이 결정된다는 것이지요.
낚시대를 오래 사용하면 진기(?)가 빠져서 휨세가 약해진다는
말씀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동일 제조사에서 생산한 낚시대를 15년전에 생산된 낚시대가 더 좋다면서
그 낚시대를 찿는사람이 많다는 걸 생각해 보십시오.
시대가 지나면 카본 직조기술과 도장기술이 진보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예전 낚시대를 선호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진이 빠진다는 것은 심리적 원인이
많고 새 제품에 대한 동경으로 괜스리 약해 보이기도 한답니다.
시루나박님께서 현재의 낚시대가 시간이 지나도 전혀 이상없는 낚시대라 하여도
10년 이상 쓰지 않으실 확률이 높을 겁니다.
따라서 관리를 잘 하면서 사용하신다면 질리도록 사용할 수 있으니
기간에 신경 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잘 사용하심이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요? ^^*
장비병에 걸리시면 고치기 힘듭니다아~
한 20년쯤 애지중지 써온 다이아프렉스 수향이 어느날 갑자기 떡밥을 갈아주려 들어올리는데 가운데 쯤이 "뚝"하고 부러졌습니다
3.3칸이 었는데 너무 허무해서 질문을 했더니 여러분이 의견을 올리셨습니다.
결론은? 수명이 있다입니다. 낚시대를 사서 가만히 놓아두고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어떤식으로든 사용을 할테고...
그과정에서 수많은 카본섬유가 몇가닥씩 끊어질수 있답니다.그것이 누적되면(피로가쌓이면)한계상황 에서 부러진다는것이죠.
중층낚시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집니다.한시간에 수십마리씩 고기를 잡아내다보면 낚시대에 무리가 안갈수 없겠지요.
전층낚시 사이트에서 상당한 기량으로 회원들을 지도하시는 어느분도 그런이유로 서너시간 에 한번씩 낚시대를 바꿔서 쓰는걸
제가 자주 보았습니다. 제 소견으로도 당연히 일리가 있어보였구요. 시루나박 님께서 언급하신 대들은 상당한 고급대들인데
더 섬세하게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요?
생각해본적도 없는얘기들을 하시네여.ㅎㅎ
관리에 쬐끔 신경쓰면서 맘편히 즐깁시다~아~~머리 벗겨져요..ㅜㅜ
저의 사례를 말씀 드리면 아버님이랑 함께 사용했던 과거 구-로얄 구-반도를 사이즈별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입연도는 80년-85년도 사이 최소 20년이상 된 제품들인데요
출조횟수는 1년에 최소 10회이상였으며 수분제거는 잘 해준편입니다
올해도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없었고 반도같은 경우 끝마디까지 쌩쌩합니다
다만 로얄 같은경우 대끝 쇠링 부분에서 부식이 약간 일어나는정도입니다
수분만 잘 제거해주면 30년이상은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말리기 어려운 상황에는 뒷마게 열어두구 세워두는 정도만 잘 해두어도 오래 씁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어복 충만하길 빕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분명히 오래동안 사용하면서 봉돌이 날라오면서 낚싯대에 부딛혀 어떤 충격이 있었던지,
아니면 왁스/코팅 작업을 하지 않아 오래 사용하면서 알게 모르게 부식이 되었다든지 싶습니다.
신품때부터 수회 사용 후 왁스작업을 해주고 꼼꼼히 점검해준다면 30년 이상 지나도 식상해서 사용하기 싫어질때까지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낚싯대도 수명이 있다는것은 철저한 관리(왁스작업, 꼼곰한 뒷처리 등...)를 하지 않은 낚싯대에 한한것이 아닐런지요?
결론!! 쾅! 한방 놓으셨네요...
다만 우리가 늦길 정도인가가 핵심입니다.
미국의 금문도가 쇠 줄로 수 십년을 이상없이 견디어 왔습니다.
물론 보존관리와 보수공사를 병행했기 때문이지요.
또 물리적 피로가 있다면 화학적 회복력(복원)이 있습니다.
누구도 365일 낚시를 하지 않을 겁니다.
무식하게 산솔적으로 계산해도 일 년에 100번 출조 한다고 해도 265일은 쉽니다.
즉, 하루 일하고 이틀은 쉰다는 계산입니다.(낚시대)
구두도 매일 신는 것 보다 2~3컬레 교대해서 신으면 더 오래 신을 수 있는 것이
휴식에 따른 회복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극단적으로 가정한다면 어제 구입한 낚시대노 오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낚시대가 부러지는 것은 필연적이지 낚시대가 부식해서 부러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몇 년 사용하였다하여 사람이 충분히 느낄 정도로 휨새가 현저히 차이가 많이 나지않고..
더구나 수명이라고 표현 할 정도의 변형은 없다는 것입니다.
낚시대의 구조상 카본의 가르다란 선으로 서로 역히고 감겨있어
오히려 굵은 선보다 더 질기고 탄성이 뛰어납니다.
카본섬유가 끊어질 정도로 충격이 가해진다면 어느 낚시대도 성하지 못하겠지요.
어지간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시 충분한 연구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여기서 논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용 시 를 말하는 것이지
극한적인 조건에서 수명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톤 차에 1톤만 실고 다닌다면 10년도 거튼히 탈 것이고
1톤 차에 2톤을 실고 다닌다면 1년도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은 낚시장르에 맞는 낚시대를 사용하고 관리만 잘 한다면
10년 이상은 쓸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입니다
여러 조사님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낚시대의 수명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사용하는 장비에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잘 관리하여 오래 토록 즐겁게 사용하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씀드립니다.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고,
올해에는 498 꼭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