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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넋두리....대나무

IP : ef17fa533f1180d 날짜 : 조회 : 3397 본문+댓글추천 : 0

그놈의 손맛이 궁금해 사모은 테골6대, 밤생이8대, 중층붕어7대, 테붕10대를 쭉 펴서 새워두니 금방이라도 참새 날아들 듯 누런 대나무밭이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모은 찌를 커다란 휴지통에 하나씩 꽂았더니 콩나물 시루가 되어 물달라 난리고 붕어가 개근상줄 듯 물가에 다녔더니 손맛, 눈맛, 귀맛 다버리고 부어라 마셔라 술맛에 빠져 그 밋밋했던 하이옥수를 무한으로 만들만큼 손떨림내공만 쌓여가고 붕어낚아 달라 사놓은 FX줄은 고추쓰러진다고 한숨짓던 어머니의 손에 고추줄기 부여잡고.... 오늘도 성지순례하듯 월척을 헤메다 중고장터에 들어서니 눈이 몽롱해지고 웃어보려 울어보려 "자게판"에 가보니 이젠 넋두리할 자리도 없을만큼 “자/개판”(농담)이고 --웃자고 몇자 올립니다 --

1등! IP : 9bc8da4b718b8a2
ㅎㅎ...멋지게 표현을 하셨네요.
저도 이젠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등산+카메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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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e5fa80ced19545
ㅎㅎㅎ 남일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 많을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뿌린 택비... 어림잡기도 쉽지 않네요...
애첩을 바꾸어도 이리 바꾸진 못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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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59ff0eda2de299
말씀도 재밌으시고 별명이 참 웃기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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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b583f0d373a9b
상처뿐인 영광...ㅎㅎ
웃자고 말해봅니다.
오늘도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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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cbf63f4c4db24
재미있게 적어놓으신 구절구절이 어찌그리 나의허전한 마음과
같을까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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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2394686b3ccc9
제가 겪어온 낚시 인생을 적나라하게 펼쳐주셨네요.
정말 낚시대 들어올릴 힘이 없을 때까지 낚시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낚시를 접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장비는 사도사도 끝이 없고
한양간 딸래미 방에는 낚시 장비로
온통 어질러 놓아 마눌에 딸애 잔소리에
천하를 호령할 때의 예전 모습은 온데 간데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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