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가끔 댐에서 꽝치고 철수길에 손맛터에서 대물과 외대로 반나절 화잇팅을 합니다
2kg이 넘는 향어,잉어녀석을 걸면 대가 활처럼 휘고 낚시줄이 물가르는 '위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대의 손잡이를 두손으로 잡고 가슴팍까지 바짝 들어 올려서 손잡이대상단에
귀를 대봅니다
그러면 윙윙거리는 공명음이 들리지요 동시에 팅팅하는 이음새의 비명도 들립니다
낚시대마다 약간씩 소리차이가 있습니다만 연질대는 투박한듯한 소리가 나고
중경질대,경질대는 청량한 금속성의 공명음이 나는걸 느꼈습니다
소리와중에 대물의 몸짓소리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속삭이는듯한...
회원님들 한번 해보시는것도 어떠하실지 권장해 봅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담에 한번 기회가 있으면 해봐야 겠습니다.
연질대의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용성 수퍼포인트 30, 하이 옥수 30의 경우
향어 끄집어 내느라 생고생을 해서 손잡이대에 귀 댈 여력이 없더군요.
그나마 다 처분해서 이제는 연질대가 거의 없습니다.
노을대 36대에 가끔씩 향어 걸리면 그 때는 소리를 듣곤합니다.
맑은 소리가 납니다.
큐대였는데... 칭~칭~ 이런소리였나???
마음이 급해서 소리에 신경쓸 여력이 별로 없었습니다....ㅎㅎㅎ
손맛(물고기 걸었을 때 손에 저해오는 그 짜릿함),
귀맛(대물과 파이팅 중에 낚시대와 줄에서 나는 심장까지 떨리는 그 아슬아슬한 상쾌한 소리음),
입맛(쩝쩝...거기에 곁들인 쇠주 한잔의 맛, 다들 아시죠...^^)
정말 대물은 여기에 몸맛까지(바다는 부시리 떼, 감생이 떼고기.... 민물은 잉어 향어 떼고기 만나면....종일 고기 걸어 파이팅하다 몸살납니다).....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피이이잉거리던대...
물에 잠겨있을때 챔질시 환상적인 소리가 납니다...
기분 날아갑니다. 퓌~~~히~~~힝~~ㅋㅋ
푱~푱~푱 흐미
부럽습니다~~~
챔질하면 머리위로 붕어가 날아가버리니 원~~~ 씁쓸하네요~~
맨난 꽝이라서..
잔챙이는 그냥 날아오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근데 막상 대물을 걸면 제압하느라 정신이 하나도없어서 제대로 느끼질 못한답니다~ㅠㅠ
초보라 막상 올리고 나면 찌를 올렸는지..내렸는지..어떻게몸부림쳤는지..당치~ 정신이 하나도없고 기억이 없어요~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