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댐에서만 낚시를 합니다
가볍고 좋다는 ...거기에 확 느낌이 와서 하나 구입후 댐에서 첫 줄조에 이모양으로 4동강 나네요
댐 특성상 4자가 가장 큰녀석은 아니지요 5자도 흔하고 심지어 그 이상도 있습니다
아주 무거운 느낌의 그녀석을 물에 뛰우고 실랑이중 따당..
아마 이런류는 다시는 쓰지 못 할거 같습니다
그저 그 예전 에이스청심이나 명파경조 그정도만 쓸거 같습니다
해당조구사는 전화 했습니다 손잡이가 왜 이렇게 쉽게 부러지냐고..
충격을 먹을수도 주저리 주저리..
그 정도면 제 챔질 한번에 손잡이 두동강 이미 났습니다
예전것이 좋은것으로 보입니다
절대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퍽소리와 함께 내마음도 함께 산산조각.
만세 마음대로해도 버티면 다 나오고..
경질대들은 불안해서 원줄이든,목줄이든
터지길 바라고
구형대들로 주로 편성합니다
가볍고 앞치기 잘 되고 가성비 좋다며, 입소문의 파다한 낚시대들을 기회가 있어서 만져보면
절번 뽑아서 손가락으로 찝어서 눌러보면 말랑말랑 쉽게 0자로 찌그러지는 낚시대들이 한둘이 아니더라는....
낚시대는 물고기를 잡는 도구이지, 고작 몇그람짜리 채비 날려주기만 하는 도구가 아닌 것을.....
흔히 보는 대물붕어?라는 팔뚝 전후의 붕어들이야 잡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들에 비해 몇배는 파워가 센 잉어, 향어 같은 체급자체가 다른 어종이 수심이 깊고 맹탕인 상태에서 걸리면.....
카본의 순도 및 함량이 낮거나 다른 소재를 섞으면 경량성과 경질성이 낮아지는 반면에 질겨집니다.
요즘 나오는 고탄성 낚시대는 댐 잉어 상대하기에는 불안하지요.
댐에서 대형 잉어 상대하려면 질긴 낚시대가 아무래도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즘 낚시대 중에서는
청**수라는 유튜버분이 잉어 상대할때 사용하는 낚시대가 믿음직 스러워보이긴 하더군요.
1,2,3번이 꼬부러져있으면서 딸려오는 형상이죠. 예를들어 손맛대인 보론옥수는 대물을 걸었을때 꼬부러져있으면서 안딸려오지만 GT는 잘 딸려옵니다.
GT조선 보다 가성비급으로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낚시대는 NS조선천하(단종여부 알수없음)
어쨌든 개대물들은 휨새+허리힘 밸런스가 훌륭해야 싸움이 됩니다. 초경질+가벼움으로 개대물들과 싸우려면 현 카본재질로는 한계가 있죠.
댐 잉어 8짜급들 부터는 지 살려고 순간 치고나가는 것을 힘대힘 대응하는 순간 낚시대는 뽀각날 확률이 커지죠...
GT사용자로서 카본8호 케브라4-5호 목줄 사용하면서 개대물들 걸어서 대가 부서지기 보단 채비손상이 났습니다.
큰놈과 싸우고 나면 초릿대와 물리는 2번대 크랙이 간간히 나니 잘 점검 교체해가면서 낚시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게는 참 적응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개대물 걸렸을때 이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낚시대가 없어 갈아타질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