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뒹굴뒹굴거리다가 에이 간만에 낚시가방이나 함 열어보자...(11월이후 처음 개봉)
10년된 신수향 2.9쌍포를 꺼내봅니다
마루에 나란히 쭉 펴놓고, 흔들흔들....가상 손맛을 보던 차(마눌이 보고 혀를 끌끌..)
호기심에 초릿대 쪽으로 쭉~ 훑어보니
손잡이대부터 초릿대까지 각 마디까지의 길이가 완전 일치하더군요
(어떤 부위를 비교해도 거기까지의 마디마디 길이가 똑같다는 뜻입니다)
독야, 자수정 등 다른 낚시대 꺼내서 비교해보았더니, 아주 가관입니다
전체 길이는 엇비슷하데, 손잡이대 위로 한 3번째 마디까지만 가도 벌써 마디까지의 길이가 달라지네요
(오히려 신기합니다. 어떻게 각 마디까지의 길이가 저리 차이나는데 최종 길이는 비슷한지...)
저는 은성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고, 은성제품은 10년전 요거 쌍포 구매한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제의 경험으로는 요즘의 엄청 비싸게 구매하시는 낚시대들...
아직 멀었다 싶네요.....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조구사들...... 기포니 도장불량이니 뭐 그렇다면서요???
신수향 이놈 팔아버릴까 수십번도 고민했었는데(소위 요즘 이쁜 낚시대들 좀 써보고 싶어서요~~),
다시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은성 만세!! 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요즘 조구사 하는짓들 한심하다...정도로만......
착한소비자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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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신수향은 옛날의 신수향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중간대로 나온대들 쌍포로 쭉 펴서 보면 각각의 절번이 다른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전체 길이는 그나마 거의 같다는것과 도장은 그래도 다른 대들에 비해 좋다는것...
이런것을 알면서도 낚시대를 구매 하는 우리 낚시인들은 너무 착한 소비자들인것 같습니다...
한번 유심히 보세요..
핀길이 사이즈를...
저도 심심하면 거실에서 낚싯대 쭉 펴놓고 줄 땡기면서 놉니다.
마눌님이 밟을까봐 조마조마... ㅋㅋㅋ
수보, 무한, 체어맨... 등등 거의 비슷하던데요.
줄맬때 두대씩 펴놓고 피면서 재어보니 차이나는건 1센티 정도 차이나는 것도 있습니다
실 길이는 3센티이상 미달돼는 것도 없이 모든 제품에 나름 만족합니다
그렇게 비싼대가 제품관리 그렇게 한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동와제품중 무한을 쓰고 있는데 무한은 오차가 거의 없는 편 같습니다.
독야도 쌍포간 길이 차이 거의 없구요...
제가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으나 두제품은 괜찮습니다.
얼마전에도 낚시대 길이차이에 관한 글을 봐서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 32대 펴놓고 길이 확인하였습니다.
제꺼 쌍포는 완전 동일하던데...ㅇㅅㅇ;;;
1~2mm 차이를 느낄순 없었지만 심하다 할정로도 1cm이상 차이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유관으로 보기에는 동일해보입니다..
그것도 확인해 보시길....^^
두대 펴놓구 길이재봣엇는데 어찌그리 마디마다 길이가 다른지...
근데 전체길이는 대충 비슷하다는거...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