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건강하고,안전한 출조를 기원 합니다.
다름 아니옵고 로얄카본 골드란 낚시대를 아시는지요?
저는 이 낚시대를 2002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전 승부차기가 끝나고 들뜬 마음에 밤낚시를 가려고 구입 했었습니다.
4강 진출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용인 송전지에서 친구들과 한잔 하면서 사용 했더랬죠.
조과는 물론 꽝! 쳤구요.
이 골동품 같은 낚시대를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정이 많이 들어서입니다.
제게 처음으로 새우로 숨넘어 가는 찌올림과 함께 월척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새월앞에 장사 없다고 1/2/3번대가 많이 낡았습니다.
그래도 버리기는 좀 서운해서 수릿대를 구해서 써볼까 하는데 구하기 힘들겠죠?
3번과4번 물림부 지름이 5.9~6mm 이고,길이가 63cm입니다.
1번,2번,3번대가 낚시대와 조립만 되면 구해서 쓰고 싶은데, 구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낚시점 여러 군데 들러 보시면 맞는 수릿대를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더 오래된 로얄 바톤대 상단에 스테인리스로 마감되어 있는것도 있어요
어디있는지 찾아봐야 하지만요 ㅎㅎ
20년전에 만든 낚싯대와 요즘 만든 낚싯대는 차이가 많이 있다고 보는데요
휨새나 강도차이
뿌러지지 않았으면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40대라 던져놓으면 1~3번칸은 보이지도 않을테고요
그런데 로얄대 40칸은 무겁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