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떡밥조사입니다
최근에 두개의 떡밥대를 구매하게되어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동와와 센스엔텍과는 전혀 무관하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입니다
최근에 32칸에 빠져서 좋은제품을 한번 써보자 생각에 먼저 무한을 구매하고
다른제품도 써보고 싶어서 눈팅중에
명파,수파,천상풍,천작,등등 여러가지중에 고민하다가 천년학을 우연히 낚시점가서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한과천년학은 동와와 센스엔텍에서 판매하는 최고급민물대입니다 모두 초고탄성이라고 하네요
낚시집은 무한이 고급스럽고 천년학은 보통이네요
제가 3칸대이하는 독야 사용하는데 천년학낚시집은 독야낚시집과 너무나 흡사하더군요
내부는 무한이 감촉이나 줄감기가 편하네요
무한은 갈색빛에 자개문양이 되어있구요 천년학은 검은바탕에 푸른빛이 납니다
두대를 낚시터에 펴보니 늙은조사와 젊은조사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
해가 떳을땐 천년학이 푸른자수정빛이 참 이뻤습니다
끝부분은 이미지입니다
천년학은 금색링이 달려있는데 이빨로 살짝 깨물어보니;;; 금은 아닌듯 하네요
마디를 빼보니 약간 다르네요. 천년학은 교직배열이라는데 어떤기능은 몰겠네요 ;
엇그제 천류에서나온 천향이란 낚시대를 만져볼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 그거도 마디가 체크무늬더라구여
마개는 서로바꿔끼어도 맞네요 ㅎㅎ
뒷마개 열어보니 틈이 서로 약간 차이가 있네요
제조사 무게 실측무게
무한 105g 115g
천년학 104g 107g
제조사발표 무게가 틀리다는건 여타 다른 낚시대도 마찬가지지만 무한이나 천년학도 마찬가지네요
1 ) 무게감 : 천년학 > 무한
두개의 낚시대를 쫙~ 편후에 손가락위에 올려놔서 무게중심이 0 이 되는 순간 어느위치에 서는지 봤는데
두개의 낚시대모두 거의 비슷한 지점에서 수평이 되더군요
미세하게 천년학이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2 ) 앞치기 : 무한 = 천년학
무한이나 천년학 모두 원하는포인트에 투척은 모두 정확했습니다
근데 앞치기의 묘미가 약간 달랐는데 무한은 투척하면서 손으로 느끼는맛이고 천년학은 투척할땐 몰랏는데 하고보면 원하는곳에
투척이 되었더라구여. 천년학이 아마도 가볍다보니 투척감을 느끼는데 오래걸렸습니다
3 ) 제압 : 무한 > 천년학
제압은 당연 경질성이 더많은 무한이 쉽게 되더군요
천년학은 어느정도 휩새가 있는후에 힘을 쓰더군요
무한은 휩새에따라 일정하게 제압의 느낌이 있는가하면 천년학은 어느순간이 되면 힘을쓰더라구여
한가지 걱정이 되더군요
잉어를 걸면 무한이 30초 벌을 선다면 천년학은 40초 벌을 서야할거 같네요 ㅋ
4 ) 손맛 : 무한 = 천년학
이부분은 참 고민이 많이 하게되네요
실상 느끼는 손맛은 천년학이 조금더~ 좋았습니다 .
하지만 무한은 무한만의 다른손맛이 있을정도로 다른느낌이이라 어느게 좋다하기가 애매함;
무한이 손목에 빠르게 맛~맛~맛~맛~ 을 보여준다면 천년한은 길게 맛~~~맛~~~맛~~~ 이렇게요 ㅋㅋㅋ
천년학이 잊었던 옛맛이라면 무한은 가미된퓨전이랄까요 ;;표현이 이상한가요 ;ㅋ
5 ) 가격 (소비자가격기준)
무한 : 262,000
천년학 : 220,000
너네들 왜이리 비싼거임 ㅡ,ㅡ?;;
전체적인 소감 :
두낚시대 모두 좋은낚시대 같습니다
대물대로 사용하기엔 두개모두 약간은 무리가 있는듯 싶네요.
수초나 다대편성해서 빠르게 제압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는듯해요.
맹탕지나 노련한 조사님이라면 대물낚시를 해도 무리가 없을거 같기도 하네요
무한은 처음 낚시점에서 들어보고 낚시가서 펴보고 붕어를 잡아봐도 처음느낌이 변하지않더라구여
천년학은 낚시점에서 처음잡아봤을땐 머~ 이래 ~ 할정도로 낭창거림에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낚시를가서 직접사용해보니 연질스러우면서도 강한맛이 매력이네요
무한에 비하면 천년학은 상당히 연질스럽습니다
그동안 중질대나 연질대를 써보면 투척시나 랜딩시에 1.2.3번과 4.5.6 번이 따로노는 느낌이 나는 낚시대가 종종 있었는데
두개의 제품에선 그런현상이 없네요
두제품 서로 어느하나가 딱좋다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두개의 제품 모두 특색이 있고 좋은낚시대라서;
아무튼 저같은 떡밥조사에겐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
말로표현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여기까지만요 ;;;
낚시를 오래한 조사님들이 항상하는말이
"제원만가지고 평가해선 않되면 만져보고 평가해서도 않되고 직접낚시가서 써봐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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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도장에 혹했다가 테골과 너무도 흡사한 느낌에 고사하고...
무한의 손맛에 혹했다가 감당할수 없는 무게감에 고사하고...
사용기 보고 있으니 꼭 제가 사용하는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
가격은..... 비싸긴 하지만....
사용자 스스로가 그 낚시대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서 즐길수 있다면
그 정도 투자는 해도 된다고 봅니다. ^^
더군다나 풀셋이 필요없는 떡밥대는요...^^
무한과 천년학..
다른것을 다 떠나 그냥 생긴것만으로도 명간이죠^^
최고의 낚시대 사용기를 올려 주시니...
걍 제가 직접 써본 느낌이 날정도이네요.
저도 천년학으로 갈려다가 머 AS가 어쩌고 머가 어쩌고 해서 그냥 명리로 갔는데요.
원경도 천년학이 더 가늘어 보이네요
가볍고 휨세가 좋다하니. 천년학이 더 좋아 보입니다.
사실감 있는 사용기 잘보고 갑니다.
구입시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
구입하시는 회원님들께는
많은도움이 될듯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