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 살다가 중부권으로 거처를 옮긴 후 몇년 전부터 얼음낚시를 시작했는데...물낚시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비싸지는 않지만 주력대와 깔맞춤한 서브대를 얼음낚시대로 쓰려니 아깝고 해서, 오래된 낚시대와 무명싸구려대 몇대사서 몇년간 썼는데,
이젠 오래된 놈들은 초릿대가 점점 부러지고, 싼놈들은 자꾸 얼음판위에서 혼자 뱅글돌아서 이번 씨즌전에 새로 맞춰 볼려구 합니다.
여기서 월님들의 해박한 조언을 구합니다.
1. 칸수 구성은는 36칸 5대랑 32칸 5대와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월님들은 어떤 칸수 구성하시는지요? 펴기는 7대정도 폅니다.
2.중가대 정도에서 적당한대 추천도 바랍니다.
무게 상관없으며, 초릿대 잘 부러지지않고, 뱅글뱅글 자체회전 안하는 놈으로...
3.주초직공처럼 접었다 폈다 하기에, 접은길이가 긴대는 불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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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하면 경질대일수록 부러질 확률이 높아지구여.
겨울 얼음낚시는 더군다니 초릿대가 물에 닿았다 안닿았다 하며 초릿대 자체도 얼어서
순간챔질이나 랜딩시 초릿대가 부러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다에서 나오는 보론대,하이옥수등 저렴하면서 손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 원다대 도장이며 발란스며 잘 부러지지 않고 질긴 낚시대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분들과 의견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칸수는 2칸대부터 5칸대까지 10대정도 다양하게 가지고 다닙니다..
수심 깊은 곳에선 긴대, 수로에선 짧은대,,
주변이 조용하면 짧은대
시끄러우면 긴대를 이용하여 공략합니다.
또한 그림자를 등지고 낚시를 하고
아침엔 깊은곳 햇살이 퍼지는 오후엔 수초로 자리를 옮기며 낚시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낚싯대로...
짧은대는 길게 쓸수 없잖아요 그래서 4.5칸 안밖으로만 가지고 다니는게 효율적인것 같아 전 그렇게 합니다 붕어가 나올땐 견지대 길이에서도 나올때가 있지만 개인적 경험으론 아무리 정숙해도 얼음구멍이랑 거리가 좀 있는게 전반적으로 난것 같습니다 특히
30~40cm저수심에서 덩어리들이 마리수로 나오는 시기도 있는데 이럴때 긴대로 노리는게 확실히 좋았던것 같습니다
참, 얼음뜰채는 짧은 기성제품보단 안쓰는(또는 앞절번 없는) 긴낚시대로 길게 튜닝해서 쓰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얼음낚시대는 막쓰기 편한 그냥 저렴한거
아무거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