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서 2.5칸만 구입하려고 합니다.
낚싯대의 주용도는 떡밥낚시 50%, 지렁이+떡밥(짝밥낚시) 50% 정도 되구요.
맹탕 50%, 수초가 50% 정도 됩니다.
저는 연질보다는 손맛이 좋으면서도 제어가 용이한 중경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에이원, 여울, 엑설런트골드 중에서 저에게 어떤 것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세 낚싯대의 제원이나 가격이 비슷하고 저렴한 대 중에서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2.5칸만 구입하려고 합니다만...
휨새나 손맛, 무게감 등이 궁금합니다.
세 낚싯대를 경험해 보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본 후에 구입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2.5칸대에 한해서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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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수향 25대를 써보니 일단 가볍긴 한데 손잡잇대가 너무 가늘고, 너무 낭창대는 편이라 제 손엔 그다지 만족감을 주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에 일단 25대면 짧은대라 무게 부담도 크게 없을 터이고,
그리고 저는 오히려 무게감이 좀 있는 낚싯대가 오히려 손맛이 좋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는 손잡이가 좀 굵은 게 파지감이나 손맛이 더 좋다고 생각되구요.
2.5칸이면 4.5m인데 제원에 충실하면서 제 손에 맞는 대 중에 그래도 평이 괜찮은 대들을 모아보니
에이원과 여울과 엑설런트골드더라구요.^^
이 중에서 여러분의 경험과 추천을 들은 후에 결정하려고 이렇게 부탁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3가지 다 사용해봤습니다.
일단2.5칸대면 무게는 큰 상관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3가지 다 무난하구요.
엑설런트가 좀 낭창거리는감있습니다.
빳빳한 감으로는 에이원이구요.
절충한게 여울정도?라고 보심될듯합니다.
가성비로는 에이원이 질기고 좋으실듯합니다.
연질에 가깝지만 일반 낚시대와 달리 1번 초릿대와 2번대가 일반 낚시대보단 1.5배정도 두껍죠.
그 덕분에 연질이 어느정도 카바가 됩니다.
보통땐 경질대처럼 약간 빳빳한 감이 있지만 고기가 잡히면 은근히 낚시대가 많이 휩니다.
에이원 10년 넘게 사용했었고 지금도 수초대물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중고로도 한두대 추가구매 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부러진적 없고 질기긴 무진장 질긴 낚시대인것 같네요.
많이 휘는만큼 줄을 좀 짧게 묶고 강제집행 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