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칸수보다 사잇칸이 빳빳한 이유는
낚시대 굵기 대비 낚시대 길이 (전문용어로 '세장비')가 짧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길죽한나무막대기보다 짧은막대기가 더빳빳하고" 이것도 '세장비'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궁금하시면 '세장비'를 검색해보시면 용어사전에서 뜰겁니다.
장절과 단절의 이야기는
절수가 줄어들면 절에서 절로 넘어갈때 불가피하게 생기는 계단처럼 생기는 단차의 갯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선형을 더 매끄럽게 작업이 가능하고,그 불가피하게 생기던 단차의 두게만큼 카본말이를 더 할 수 있죠. 절번이음부에서 만들어지는 중첩부위도 그만큼 줄어들구요.
32칸 기준으로 8절이나 9절이냐의 단, 장절 차이는 크게 체감이 없겠지만.
접은길이가 130cm에 가까운 초장절 낚시대의 경우에는 기계적 성능에 최선을 다한 낚시대로
부처핸섬님이 말씀하시듯 경기용 낚시대(굉장히 비싼 낚시대, 더 가늘고, 더욱 가벼운 낚시대)로 설계되기도 합니다.
장절이라 낭창 거리는 게 아니라, 그 낚싯대마다의 특성인 거지
모든 장절 낚싯대는 장대로 갈수록 단절보다 낭창 거린다는 일반화가 잘못 됐다는 거에요.
제가 장절인 초경질대 아이테르 쓰는데 님 말씀대로면
같은 칸수 타사 낚싯대보다 낭창 거리겠네요? 장절이라?
모든 장절 낚싯대 써보지도 않고 무조건 장절이라 단절보다
장대는 낭창인다 그것도 훨씬...
이게 잘못 된 정보죠.
아니 그러니까 제가 하는 말은 그 낚싯대들만의 특성이라고요.
모든 장절 낚싯대가 단절 낚싯대보다 낭창 거린다는 게 잘못 된 거라니까요.
장절이라 낭창 거린다면 32대 기준 7마디인 아이테르가 타사 단절 낚싯대보다 낭창 거려야 한다는 거죠?
님 말씀대로면...
아이테르 써봤나요?
결국 이음새를 말하는것인데 카본을 말아서 절번을 만들고 연마를하고 맞닿는 부분은 코팅을 연장하고 추가하여 물리는 부분과의 공차를 매우고 다시 연마를 하여 조금 더 타이트하게 공차를 없애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이크로미터까지 일률적으로 제조하는 반도체같은 공정이 아니라 그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가내수공업에 가까운 공정이라(실제 oem안주고 국내 생산하는 고퀄의 조구사의 경우 현재 숙련도 높은 근처 동네 아주머니들이 수공업으로 제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험적으로 아시다시피 일정하지는 못하다는것입니다.
오차범위를 최대로 줄이고자 하는는것이지 공차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습니다. 공차가 적을수록 공을 들인 낚시대이고 고급대이고 가격또한 비싸겠지요.
결국은 옆에서 쭉 펴고 측면에서 봤을때 물리는 부분인 이음새 상부의 앞부분과 이음새 하부의 뒷 부분은 미세하게나마 떠있을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월님들께서 인정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망라해 그 공차가 가장 미미하다 생각되는 원다 테붕대도 절번을 바꿔 끼우면 아니 절번 교체가 없는 낚시대도 예민하게 공차가 느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공차는 결국 직선이나 부드러운 곡선에 미세한 꺽임을 발생 시키고 꾼의 손에 '낭창임' 이라는 느낌을 더할것입니다.
그 부자연스런 이음이 많아질수록, 한개의 절번이라도 많아질수록, 결국 장대로 갈수록 그 느낌은 그 갯수만큼 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에는 우리가 적응해 살아서 못느끼지만 펴져있는 낚시대에게는 쳐짐을 발생시키는 중력이라는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력에 저저항하여 꾼의 근력으로 대를 들었다 멈추거나 내렸을때 다시 아래로 쳐지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꾼은 낭창인다고 느낄것입니다.
낚시대는 당연히 적당한 낭창임이 있어야 하며, 그 정도를 기술로써 꾼이 선호하는만큼 표현해내고, 다양성을 만들어 꾼들의 기호에 맞게 출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다양성과 선호도와 대중성을 고려하고 본인의 소신을 가미하여 소야님은 소야 레젼드를 설계를 했을것이고 아이테르 제작자님도 그리 설계 하셨을겁니다.
잘 만들어진 중층대를 써보시면 단절과 장절의 제작의 도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긴 할것 같습니다.
8개절번으로 조립하는것과
9개 절번으로 조립하면
마디수가 적은게 더 빳빳하겠죠.
근데 제생각엔 장절이라서 마디수가적으면 겹치는부분이줄어 무게면에서는 이득일것같은데
각절번이 더길어지는만큼 경질성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되는게 아닐까요??
경기용 낚시대들 장절타입 많이 쓰십니다
붕어 날아와요
정칸수보다 사잇칸이 빳빳한 이유는
낚시대 굵기 대비 낚시대 길이 (전문용어로 '세장비')가 짧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길죽한나무막대기보다 짧은막대기가 더빳빳하고" 이것도 '세장비'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궁금하시면 '세장비'를 검색해보시면 용어사전에서 뜰겁니다.
장절과 단절의 이야기는
절수가 줄어들면 절에서 절로 넘어갈때 불가피하게 생기는 계단처럼 생기는 단차의 갯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선형을 더 매끄럽게 작업이 가능하고,그 불가피하게 생기던 단차의 두게만큼 카본말이를 더 할 수 있죠. 절번이음부에서 만들어지는 중첩부위도 그만큼 줄어들구요.
32칸 기준으로 8절이나 9절이냐의 단, 장절 차이는 크게 체감이 없겠지만.
접은길이가 130cm에 가까운 초장절 낚시대의 경우에는 기계적 성능에 최선을 다한 낚시대로
부처핸섬님이 말씀하시듯 경기용 낚시대(굉장히 비싼 낚시대, 더 가늘고, 더욱 가벼운 낚시대)로 설계되기도 합니다.
그리 의심스러우면 장절 중고 낚시대 한대 구매해서 직접비교해보세요.다른 사람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본인이 못믿으
면 아무 쓸모 없잔아요.
낚싯대마다 다른 거지, 모든 장절 낚싯대가 낭창 거린다는
잘못 된 정보는 안 주니만 못해요.
모든 장절 낚싯대는 장대로 갈수록 단절보다 낭창 거린다는 일반화가 잘못 됐다는 거에요.
제가 장절인 초경질대 아이테르 쓰는데 님 말씀대로면
같은 칸수 타사 낚싯대보다 낭창 거리겠네요? 장절이라?
모든 장절 낚싯대 써보지도 않고 무조건 장절이라 단절보다
장대는 낭창인다 그것도 훨씬...
이게 잘못 된 정보죠.
그길이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더짱짱하다는게 잘이해가안가서 글올려밧어요ㅜ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모든 장절 낚싯대가 단절 낚싯대보다 낭창 거린다는 게 잘못 된 거라니까요.
장절이라 낭창 거린다면 32대 기준 7마디인 아이테르가 타사 단절 낚싯대보다 낭창 거려야 한다는 거죠?
님 말씀대로면...
아이테르 써봤나요?
제가 전부터 너무갖고싶은낚시대지만 너무비싸서 저는못사요ㅜㅜ
무슨말씀인지알겟어요어휴
장절 낚싯대 쓰는 입장에서 이해도 안되고 잘못 된 정보니까
잘못 됐다 하는 겁니다.
32대 기준 7마디인 장절 낚싯대라는 걸 강조 하고 하는 말이잖아요.
아이테르 써봤냐고요? 타사 단절 낚싯대보다 장대 기준 낭창 거리는지 써봤냐고요?
황학산인님께서 어디까지나 제글에 의견을 주러 오신분인데 맞던틀리던 공개된곳에서 말을 부드럽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논쟁 벌여봐야 의미가 없는 거 같네요.
빨대로 잘라서 테스트해보시면
답이 쉽게 나올겁니다
같은 조건의 낚싯대 절 수가 9마디 8마디를 비교하면 낭창인다 느낌이 드는 것은 8마디입니다.
단지 캐스팅만 보자면 9마디의 로드가 8마디 로드보다 조금은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이고
훅킹후 재압시는 9마디보다는 8마디 로드가 허리힘이 조금 더 있다고 봅니다.
이는 로드의 절 수로인하여 휨새의 영향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낚싯대를 보면 장절인 로드가 1~3번의 길이가 더 길게 설계 되어 전체적 밸런스로 가장 힘받는 휘는 위치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절대는 접은 길이가 1m 이상의 로드를 장절대라 하는 것이지 접은 길이 80~85cm 정도의 로드를 9마디 짜리를 8마디로 재작하는 로드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조구사의 약간의 편법이라 생각합니다.
장 절 단 절 로드를 비교하려면 1 m 이상의 길이 로드와 85cm 정도 길이 로드로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성질의 로드이기 때문입니다.
지는 아이테르 쓰는디요^^;
천작이 더 장절이고
(아이테르 일반가방에 딱들어가고
천작은 많이 튀어나옵니다)
더 경질입니다요
개인적인의견 적으신건데.....
저는잘모르지만 아이테르잡아본적이 한번잇는데 다른비싼낚시대랑은 정말다르긴하더라구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
다만 같은 탄성과 퀄리티, 이음새가 좋은 정상적인 공법을 들였을 경우에요.
황학산인님도 소재와 공법이 다른 두 낚싯대를 가지고 비교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걸 잘아시고 계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물리학적으로는 딱 님이 알고 계신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경우의 수가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성질을 가진 낚시대라면 단절보다 장절이 더 낭창거린다는겁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같은 칸수 독조랑 포세이돈을 비교하고, 아이테르랑 소야를 비교하시는 님의 논리에는 빈틈이 너무 크다는 얘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절번을 분리해보면 앞절번의 뒷부분과 그 맞닿다는 바로 뒷절번의 앞부분
결국 이음새를 말하는것인데 카본을 말아서 절번을 만들고 연마를하고 맞닿는 부분은 코팅을 연장하고 추가하여 물리는 부분과의 공차를 매우고 다시 연마를 하여 조금 더 타이트하게 공차를 없애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이크로미터까지 일률적으로 제조하는 반도체같은 공정이 아니라 그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가내수공업에 가까운 공정이라(실제 oem안주고 국내 생산하는 고퀄의 조구사의 경우 현재 숙련도 높은 근처 동네 아주머니들이 수공업으로 제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험적으로 아시다시피 일정하지는 못하다는것입니다.
오차범위를 최대로 줄이고자 하는는것이지 공차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습니다. 공차가 적을수록 공을 들인 낚시대이고 고급대이고 가격또한 비싸겠지요.
결국은 옆에서 쭉 펴고 측면에서 봤을때 물리는 부분인 이음새 상부의 앞부분과 이음새 하부의 뒷 부분은 미세하게나마 떠있을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월님들께서 인정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망라해 그 공차가 가장 미미하다 생각되는 원다 테붕대도 절번을 바꿔 끼우면 아니 절번 교체가 없는 낚시대도 예민하게 공차가 느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공차는 결국 직선이나 부드러운 곡선에 미세한 꺽임을 발생 시키고 꾼의 손에 '낭창임' 이라는 느낌을 더할것입니다.
그 부자연스런 이음이 많아질수록, 한개의 절번이라도 많아질수록, 결국 장대로 갈수록 그 느낌은 그 갯수만큼 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에는 우리가 적응해 살아서 못느끼지만 펴져있는 낚시대에게는 쳐짐을 발생시키는 중력이라는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력에 저저항하여 꾼의 근력으로 대를 들었다 멈추거나 내렸을때 다시 아래로 쳐지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꾼은 낭창인다고 느낄것입니다.
낚시대는 당연히 적당한 낭창임이 있어야 하며, 그 정도를 기술로써 꾼이 선호하는만큼 표현해내고, 다양성을 만들어 꾼들의 기호에 맞게 출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다양성과 선호도와 대중성을 고려하고 본인의 소신을 가미하여 소야님은 소야 레젼드를 설계를 했을것이고 아이테르 제작자님도 그리 설계 하셨을겁니다.
잘 만들어진 중층대를 써보시면 단절과 장절의 제작의 도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긴 할것 같습니다.
더 가늘게 더 가볍게 할수 있습니다.
손맛 쥐기죠 향후 낚시대 는 장절로 가는것이
답인듯 합니다. 특히 장대로 갈수록~~~~~
빳빳한가 낭창이는가 는 제작설계에 따라서 좌우 됩니다.
장절 단절을 논하기 전에 카본의 질 함량 도장의 차이 절번의 원경 초릿대의 선경 등등은 왜 생략된거죠
같은 낚시대인데 단절이라서 비싸게 파는게 아니자나요;;;; 그만큼 설계가 다르고 재질이 달라요
기본적으로 30톤카본보다 46톤 55톤 60톤 카본이 훨씬 빳빳하고 가볍고 가격도 비싸진다는 사실은 ...패스하셨군요
비교를 하시려거든 똑같은 낚시대를 하나는 단절 하나는 장절로 만들어낸다음 비교를 해야하는거죠
그런 낚시대 현재 시중에는 없지않습니까?
물리적 성질(무게와 절번 공차 등으로 느껴지는 낭창임)을 질문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다른 제조사 및 브랜드 제품 간 비교가 예시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