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공구없이 집에서 불만으로 편심을 잡을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해 보입니다.
오랜시간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를까
막연하게 낚시대의 변형을 통해 시행착오를 거쳐 편심을 잡을수 있다는건
정말 아주 작은 확률보고 큰 리스크 (태워 먹거나 편심이 더 심해지는 경우)를 감수하는 일이 될것 같습니다.
차라리 성경신님 말씀대로 샌드페이퍼로 미세하게 갈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게 훨 나아 보입니다.
이론상 적정온도로 가열해 잡는것이 가능하다 한들
비전문가가 막연히 시도 해서 잡는다는 발상은 위험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성경신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질문에 대한 딱맞는 답은 조구사에서 일하시는 회원님이 드려야 하는것 같은데 기다려도 안나오시기에 잠시 거들어 볼까 합니다.
사실, 조구사에서 실제 AS할때 불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한다면 그럴것입니다. (다른 어떤 수단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버너에 그을러서 펴는 방식은 99% 아닙니다. 감각으로 그걸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거의 입신의 경지 입니다.
탄소 섬유의 가공에 불을 쓰는데 그건 수공으로 하는게 아니고 자동화 설비에서 이루어 집니다.
설비를 사용하는데 "프로파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간단하게 설명하면 자동화 설비를 통과하는데 몇개의 구간이 존재하고 각 구간에 대한 온도와 지속시간을 표시하는 표 같은 것입니다. (예를들어 200도에서 20초, 이후 230도에서 30초, 210도에서 10초...)
즉, 태워먹지 않고 가공할 수 있는 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걸 이해하면 아주 국소적인 부위의 단순한 수정이 아닌한 집에서 버너로 하기 어렵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말씀드린대로 제가 조구업체에서 일하지 않기에 편심 AS에 이렇게 실제로 하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조구업체의 담당자로 일하시는 회원님 계시면 알려 주시고
제가 잘못된게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센불로 지지면 카본은 탑니다..
타지않게..어느정도 열을 가해서..힘을 가해준다면 변형되는걸 확인했습니다.
대나무만양....
앗따라비어님!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발음이 아싸라비야 맞나요?
갱신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드라이기나 수증기등으로 열을 가해 휘어진 부분은 어느정도 잡을수 있겠으나
공차가 조금커서 헛돌거나 영 다른방향으로 되어있는것을 불로 잡을수 있을런지요?
전 예전에 수파대의 초릿대부분을 페이퍼로 갈아 편심을 완벽하게 잡아본적은 있습니다만
불로 편심을 잡는다는것은 생소한 이야기라서요
오랜시간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를까
막연하게 낚시대의 변형을 통해 시행착오를 거쳐 편심을 잡을수 있다는건
정말 아주 작은 확률보고 큰 리스크 (태워 먹거나 편심이 더 심해지는 경우)를 감수하는 일이 될것 같습니다.
차라리 성경신님 말씀대로 샌드페이퍼로 미세하게 갈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게 훨 나아 보입니다.
이론상 적정온도로 가열해 잡는것이 가능하다 한들
비전문가가 막연히 시도 해서 잡는다는 발상은 위험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일단 초릿대 몇 개 해 먹었습니다.
기본적 조건 - 수직도를 도저히 맞추기 힘들어서 천장에 피스 박아놓고 3kg 되는 추를 초릿대 실에 묵고
해서 최대한 수직이 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첫번째 - 불로 하다 모두 태워 먹었습니다. 초릿대 2개
두번째 - 뜨거운 물로 천천히 흘려 보내 보았습니다. - 변동 찾기 힘들었습니다. 초릿대 2개
세번째 - 뜨거운 수건으로 몇번 교체 해 가면 해 보았습니다. - 변동 찾기 힘들었습니다. 초릿대 2개
네번째 - 초릿대를 감쌀수 있는 원통형 직경 약 1cm 정도 되는 초릿대에 직접 가열하지 않고
파이프로 가열 - 초릿대 3개 날려 먹었습니다.
온도 맞추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공장이나 특수한 조건에서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잘 하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가정집에서 하다 집 다 태워 먹을 뻔 했습니다.
그러니 가정집에서 절대 하지 마세요...
고추 말리는 건조기가 있으면 다시 시도 해 보겠지만,집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서...
하여튼 초릿대 몇 개 날리고 집에서 와이프한테 엄청 혼나고 못 할 짓 했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집에서 불 장난 하지 마세요...
찌사람님의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로 궁금한것은 실제로 편심 A/S시에
불로 하느냐?아니냐?가 제일 궁금 합니다
아시는분 안계신지요?
피싱님 제 상식으로는 편심을 잡는데 불이 필요한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원래 편심=불량 입니다.
정상품과 교환이 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울듯하네요
dif에 보내실거면 집에서 하는게 났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질문에 대한 딱맞는 답은 조구사에서 일하시는 회원님이 드려야 하는것 같은데 기다려도 안나오시기에 잠시 거들어 볼까 합니다.
사실, 조구사에서 실제 AS할때 불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한다면 그럴것입니다. (다른 어떤 수단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버너에 그을러서 펴는 방식은 99% 아닙니다. 감각으로 그걸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거의 입신의 경지 입니다.
탄소 섬유의 가공에 불을 쓰는데 그건 수공으로 하는게 아니고 자동화 설비에서 이루어 집니다.
설비를 사용하는데 "프로파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간단하게 설명하면 자동화 설비를 통과하는데 몇개의 구간이 존재하고 각 구간에 대한 온도와 지속시간을 표시하는 표 같은 것입니다. (예를들어 200도에서 20초, 이후 230도에서 30초, 210도에서 10초...)
즉, 태워먹지 않고 가공할 수 있는 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걸 이해하면 아주 국소적인 부위의 단순한 수정이 아닌한 집에서 버너로 하기 어렵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말씀드린대로 제가 조구업체에서 일하지 않기에 편심 AS에 이렇게 실제로 하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조구업체의 담당자로 일하시는 회원님 계시면 알려 주시고
제가 잘못된게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궁색한 설명을 드린것은
저처럼 성질 급하신분이
"내가 집에서 해보고 직접 확인할거야..." 하시면서
성급히 도전하시다가 보시게 되는 손해를 방지 하고자 함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