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청명 골드 32대 허접한 하루 사용기..

일단 32대 한대만 어제 받아서 저녁에 가까운 포인트로가서 외대일침으로 (요즘 해질무녁 6~7시에 잘나옴) 채비하고(스위벨채비 해봤네요) 찌맞추고, 던져보니 생각보다 투척이 잘되더군요. 무게 저울로 측정은 안해봤지만, 표기상은 전에 쓰던 보라매보다 아주 조금 무겁습니다. 중결질대와 경질대의 비교였지만, 보라매가 조금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채비 투척.. 같은채비 같은찌 날리는데.. 경질대인 청명골드가 줄을 10cm가량 더 길게 메었는데도 더 잘날라갓습니다. 보라매 초리 1~3번대들이 더 부드러워서 그런거겠죠. 제압 어제 최대어가 7치여서, 제대로된 손맛을 못봤습니다. 7치는 그냥 날라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물속에서 최대한 천천히 꺼내려고, 대를 천천히 세우는데.. 그대로 부드럽게 끌려오는 느낌이고, 붕어가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는 느낌은 전부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피래미같은 잡어도 2마리 잡았는데.. 물속에서 바르르 떠는것도 느껴졌습니다. 도장 및 마감.. 많은 분들의 글을 보고 구매결심을 한거지만, 루어대와 마찬가지로, 다이와 로드답게 마감 및 완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그리하여, 20,24,36,40 추가 구매했습니다. 받침대도 구매하였구요. 저는 그냥 카드로 22%정도 할인받아서 구매했지만 마진율이 30%가량 되는것 같습니다. 검색해본 결과로 보면, 현금가 30%까지 해주는곳도 있다고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현금가 25%만해서 구입해도, 왠만한 국산낚시대 보다는 괜찬은 성능에 괜찬은 가격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체블,설골,체블2,백작 은어. 보라매, 보라매골드, DHC명파, 강포 여러가지 손에 맞는 낚시대 찾으려고 써봤지만, 그중 마음에 드는건, 은어29대 1대와 (32부턴 느낌이 다름) 명파32대 그리고 이번에 만난 청명골드가 전천후대로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