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구매를 위해 일주일은 고민하고 찾아본것 같네요. 디명플 청플 청골 세 가지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청골은 전천후로 좋겠다고 생각해서 알아봤는데 32대 전국품절 ㅠㅡ. 디명플 청플 고민하다가 도장이나 마감 고려해서 청플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글을 참고하였는데 랜딩 중 부러졌다는 글, 가성비는 청골이 좋다는 글 등. 낚싯대는 직접 들어보고 써보는게 답이겠죠ㅋㅋ 운 좋게 하나 남은 32대 현금가로 25% 할인에 5천원 더 할인, 총알 두개서비스 ㅋㅋ 인상 좋은 사장님 덕에 잘 구매하였습니다.
노지 수로에 나가 사용해 보았습니다. 신수향 25,29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초보인 제가 느낀 주관적인 견해로는
1. 무게가 가벼워 손목에 피로가 거의 없음.
처음 들면 낚싯대가 굉장히 약해 보임
2. 앞치기 할 때 굉장히 부드럽게 나가는 느낌
3. 대를 들면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 있는 느낌
4. 랜딩 시 제압하고 발 아래서 도는 것이 없다.
5. 입질 후 챔질 했는데 물 속 수초에 걸려 대가 전체적으
로 크게 휘었는데 일단 부서지거나 손상은 없었다.
6. 경질의 느낌으로 잔잔한 손맛보다는 경기낚시용으로
적합할 것 같다. 무게에 비해 제압력이 좋다.
7. 디자인은 고급스러워 보이나 호불호 갈릴 수 있겠다.
8.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잘 조련된 준마 같은 느낌
제가 솔직히 느낀점입니다. 느끼는 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도 많은 글에 도움을 받아서 조금이나마 나중에 사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단점은 역시 A/S 기간 및 비싼 수릿대 가격.
과연 15만원 정도의 국산대와 두배에 달하는 가격인데
성능과 가치도 두배 이상인가? 하는 문제인데 개인의 선 택의 문제겠죠 ㅋㅋ
제일 큰게 29.8 정도 나왔네요. 재밌는 사실은 신수향 29대로 더 많이 잡았다는 거ㅋㅋ붕어는 떡밥과 낚싯대 가격을 알고 선택하지 않죠ㅋㅋ하지만 많은 분들이 장비병에 고민하시죠ㅋㅋ 저도 하나씩 장만해가는 재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는 손맛, 찌맛도 있고 가득찬 어망을 보는 눈맛?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비를 펴고 가만히 앉아 물가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고 뿌듯하죠.
글이 길어졌네요. 글솜씨가 부족하여 느끼고 생각한대로 두서 없이 적었네요.
모두 낚시 즐겁고 안전하게 하실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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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골 청프의 대들을 보고 우리나라 조구사들은 반성을 해야합니다.
다른 부분말고 마감부분이요...
돌면 환장합니다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구입하기전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라
혹시나 해서 한국다이와 본사 기술이사님과 장시간 통화후
믿고 구입했는데 도장, 마감, 발란스, 편심, 제원등
국산 고급대에서 느꼈던 부족한부분을 대부분
만족하였습니다. 특히 카다록제원표와 실 측정했본결과
22대 모두 허용오차 약 3%미만입니다.
제조업마다 다르겠지만 루즈하게 허용오차 5% 이상이면
제품불량이 맞지만 국내 조구업체에는 QC도 없는것 같고
마감, 도장이 어떻게 되든 출고부터 하는것 같습니다.
제원표와 실 중량이 10g이상 차이 난다면 제품불량으로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국내 조구사에서 이런곳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뻥스펙 제원표 만들어 놓고 밑에 작은 사이즈로
제원은 바뀔수 있다고 적어놓고 이름, 컬러, 아주 미미하게
공법만 바꿔 가래떡 뽑듯 줄줄이 낚시대나 만드는 조구사는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월척에서 조구사 백스폰고
활동하시는분 제가 아는것만 몇분 되는데 가끔 글보면
공개하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
청프 사용기 보러와서 조구업체 이야기가 나와서
이상한 소리만 하고가네요~
해탈님 항상 즐거운 낚시하세요
교환했습니다 ㅠㅠ 저도 청골보다 청프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40대까지 안나와서 청골로 왔는데
만족합니다~ 항상 안출하세여 제이킥님 ~
저도 2-3년전부터는 거의 포기한 상태로 그냥 몰빵하고나니
세상 맘 편합니다.ㅋㅋㅋ 여기저기 기웃기웃해봤자 완벽하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낚싯대는 없는것 같아요.
전 요즘에는 낚싯대는 관심이 뚝 끊겼는데...
받침틀 때문에 아주 신경이 쓰여 죽겠습니다.
누가 제대로좀 못만드나 싶어요....
그 대신 불량은 찾기 쉬워 걸러내기 쉬운데 웬만한건 유통시켜버리니 감성품질을 만족 못 시키죠. 웬만한 도장 불량은 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하니..
다이와 청프 보면서 놀란점 중 하나는 디테일한 부분에도 어느정도 신경을 썼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 절을 분리해 봤는데 속이 너무 깨끗합니다. 신수향을 열어 봤을 때는... 가격차도 물론 이유중 하나입니다. 국내 조구사도 품질관리 및 양품 기준에 좀 더 신경 쓴다면 좀 더 많은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국산 조구업체도 많은 발전과 노력을 해서 낚시는 일산이라는 인식을 계속 없애 나가면 좋겠습니다.
많이 잃은것 같습니다. ㅋ 이러다 낚시 접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분명본받아야합니다
다이와에서도
한국시장 저엔화일때 공격적 마케팅해줘야
국내조구사들 정신차리지 싶네요
중국산이라도
일산브렌드들 qc확실합니다
자국생산과 품질거의동일하죠
사용기를 그래도 객관적으로 써주신것같아 많은 참고가 됐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