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께 또 귀찮은 질문 드립니다.
카본에 케브러를 감느냐 보론을 감느냐에 따라....
우선 가격이 케블러가 비싸고 무게도 보론에 비해서 약간 가볍고 한데.....
강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ex) 케블러 옥수와 보론 향수(경조)가 무게도 거의 같은데.....
두 낚시대의 강도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경험하신 조사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안출....행복한 낚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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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로 본다면, 저울에 달아 보지 않았지만, 케블러옥수가 보론 옥수보다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또한 손잡이대도 케블러가 더 두껍게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케블러가 보론보다 둔탁합니다.
대신 도장에서는 케블러가 보론 보다 좋다고 느껴지며, 비슷 하지만 다소 나마, 케블러가 좀더
고기를 제압 하는데에 있어서는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케블러 보다 원다의 보론옥수에 표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하신 강도를 예로 드신다면, 글쎄욥 니다.
보론옥수는 낭창이는것 같지만, 절대 부러짐이 없고, 케블러 옥수는 다소나마 강해 보이지만
과연 보론 보다 강하다고 이야기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대물낚시에서 경질대를 선호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수초에 파고드는 대물을 제압 하기 위해서지
결코 강도 면에서 부드러운 대를 넘을수 없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고탄소, 경질대가 아니고 보론이나 케블러를 감은 중연질대 라도, 대의 특성만 잘 활용 한다면
충분히 대물을 제압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제서야 둠벙님의 댓글을 확인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좋은 정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탱글한 가을 붕어 만나시고
항상 안출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