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대는 몰라도 장대는 중국산 낚시대가 가성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저도 일단 한 대를 구입해 봤습니다.
성능은 뭐 일단 겨울에 얼음옷 껴입고 무겁게 막 써도 일단 안부러졌으니 만족은 합니다만,
독조나 오괴수 독존등 이름있는 중국산 낚시대의 경우 도장무게를 줄이려고 코팅지를 입힌 듯한 느낌 아실겁니다.
그런데 낚시대를 빼거나 접을 때 서걱거리면서 갈리는 느낌도 안 좋거니와 국산 가성비 도장된 낚시대라면 뭔가 서걱거리면 흙이나 모래라도 끼었나 주의를 하겠지만 이것들은 그게 구분이 난감하더군요.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는 낚시하는 물이 항상 깨끗할 수는 없지만, 낚시대를 사용하고자 빼는 순간에 그 서걱서걱한 코팅지 사이에 스며든 물이 조금 썩은 냄새가 나는 게 항상 걸리더군요. 그렇다고 매번 낚시 후 세척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지금 추가로 장대를 구매하려고 하는 데 가격을 생각하면 국산 가성비제품보다 2~3만원씩 저렴하긴 한데 이걸 사야하나 그냥 구관이 명관이라고 국산대를 써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무도장 낚시대 쓰시는 분들 이거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도장제품보다 무도장제품이 그 미세공간에 물을 머금으면 썩은내 비슷한 냄새가 더 나더군요.
절번에 물기가 있으면 꼬릿한 냄새가 좀 나긴해요
낚시대 펴놓으면 또 업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철수하실때 낚시대 물기 없을때까지 말리고 마른수건으로 접으면 거의 해결될거에요
겨울에는 철수 후 절번 손상갈까바 집에 세척후 보관하고 할 때는 잘 몰랐는데 그냥 보관하거나 요즘 같은 때는 수건으로 물기와 이물질 제거 후 보관하니 냄새가 나더군요. 말씀대로 펴놓으면 또 없어지긴 합니다.
이게 세척 후 보관하면 안나는 거 보면 낚시대 문제보다 물 속 미생물이 발효되어서 그런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확실히 도장된 낚시대도 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 꼬릿함이 틀려요. 낚시대본드나 그런 낚시대문제는 아닌 것 같고, 빠른설치 빠른 철수를 요즘은 더 선호하다보니 제대로 말리긴 어렵네요. 수건도 이물질 제거를 위해 완전 마른 수건보다 물에적신 꽊 짠 수건을 쓰긴합니다. 다른 분도 느끼긴 하는군요.
썩은내 납니다ㅜㅜ
무광 저가품은 마모된거 물에불면
절번 물려서 안나오는경우도 생깁니다
저도 물기 대충 딱고 철수 합니다
냄새는 안나던데요
그래서 두번 쓰고 팜.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걍 국산이 좋아요
저도 짧은대는 38대까지 천년혼골드 쓰고 40대 부터는 중국 OEM 무광제품 씁니다.
유광제품은 기포 기스 어쩔수 없죠...기포 기스 볼때 마다 서글픕니다..ㅠㅠ
저는 그래서 무광제품은 그냥 서걱 거리든 말든...기스 기포 안쓰고 그냥 마음 놓고 씁니다....
저는 소리는 별신경 안씁니다 기포 기스 신경 안써도 되니 스트레스 안받고 마른수건으로 닦으면 거의 안납니다
물기 제대로 안딱으면 뭐 중국대나 국산대나 걸레 냄새 나지요...
중국대 1년 이상 써본봐 도장하는 코팅보다는 필름지가 내구성은 더 좋은거 같습니다.. 잔기스이런거도 티가 안나는지 잘 안나고.. 뭐 떨어진다던지 그런 문제도 없고...
디자인을떠나 물성치로만 본다면 도장하는것보다 저는 훨씬더 좋은 방법처럼 생각되네요.
코로나 선물로 온국민이 집에 갖혀 지냅니다... 국산 낚시대가 훨씬 좋습니다.. 중국산 피할수는 없지만 고를수 있는건 거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