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운
천년혼 골드
독아2
학자수
록시
각 40대 비교 사용기입니다
더 많은 대들을 비교하고 싶었으나 갑짜기 바빠져 우선 보유 낚시대들로 사용하며 비교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헬스장에서 아령 20KG을 한손에 들고 똥싸는 힘을 다해 이두근 운동을 하는 수준의 근력 보유자며
키는 173
몸무게 78kg입니다
나이는 중간 나이입니다 ㅎㅎ
처음 32대 기준으로 할까하려다가 요즘은 거의 40대 정도 되어야 예전의 32대 수준이라 중간 정도 대를 선택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낚시대의 무게감은 드는 사람들 마다 천차 만별입니다 같은 무게의 낚시대라도 그 사람의 나이, 신체 근력 등의 조건에 의해 다르게 느켜지는것이죠
앞치기 능력이나 기타 조건도 당연히 영향을 줍니다
같은 대라도 원줄 길이 또한 가지각색일테니깐요
그래서 대를 추천할때 다들 직접 들어봐야 안다고 하죠
나이가 40 아래 정도의 건장한 남성이라면 32대들 중 100그람 정도의 차이 따위는 무시되는게 정상이라봅니다
저는 주로 수초대 공략 낚시를 선호하여 대를 선택시 경질성에 중점을 많이 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총알 문제로 가성비 또한 생각하지요
앞으로 아이테르와 갤럭시 휘, 야수, 초야비상 등도 테스트해볼 예정입니다
제목의 낚시대들은 그런 가성비 차원의 경질대들로 접근해볼만 합니다
과거 자수정큐, 독야1, 천년지기등도 다루었지만 제목의 대들 보다는 몇몇면에서 하위 단계로 봅니다
경질성은 좋으나 무겁다던가 낭창인다던가의 문제죠
비교 시작
경질성 및 직진성
클운
천골
록시
학자수
독야2
낭창임
클운
천골
록시
학자수
독야2
앞치기
클운.천골.록시. 학자수 거의 동급
독2 아래급
제압력
클운
천골
학자수
록시
독2
관리 필요성
학자수
클운
독2
록시
천골
대를 만졌을때 단단함
학자수
클운
록시
독2
천골
무게감
천골
록시
클운
학자수
독2
정도입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것 같으나 실제 사용해보면 비등비등합니다 독2 제외하고요 ㅎㅎ
학자수가 여러모로 좋은대인데 5가지 대만 비교하면 등급이 내려가는 이유가 다른 대들에 비해 단절의 길이가 짧습니다
원래 경질대로 보기는 어려운 대인데 보유 중이라 비교에 넣은겁니다
학자수는 앞치기와 허리힘은 굉장히 좋으나 제 기준으로 수초대 낚시할때 수초에 띄우지 못하고 처박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조건에 클운은 쉽게 띄우죠
40대 이하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장대로 갈수록 그 문제가 치명적입니다
다만 수초가 적당히 있고 앞쪽이 비어 있는 수초대라면 제왕대라 칭할만큼 묵직합니다
천년혼골드
혹시 무비SL 사용해보신분이 천골을 들면 같은 낚시대라 착각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무비를 사용하며 받은 느낌 그대로가 천골같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하면 같은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잡이대 끝은 금장링이 불리되며 손잡이대 박살나는거 까지 같을거 같습니다
앞치기할때 손에 힘을 꽉 주면 대가 물렁이며 눌러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비 사용때도 느꼈던점이죠
가볍게 만들기 위한 수단 덕분입니다
실제 파손의 위험을 많이 안고 있죠
장점은 가벼우며 제압이 잘 된다입니다
단점은 관리가 어렵다입니다
꼼꼼한분들이 사용하셔야합니다
록시
록시는 과거에도 장대 사용하다가 제압에 실망해 정리했던겁니다
역시 명성에 맞게 앞치기의 제왕답습니다
무게감도 정당하고요
다만 제압력은 제 기준에 답이 없네요
강준치가 옆대를 감을 정도로 휘어지는 녀석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
분명 경질대 느낌인데 그렇지 않죠
손맛대와 연질대 , 중경질대가 주력인분들은 당연히 록시가 경질대로 느껴지실겁니니다
클라우드운
지난 몇년간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학자수가 사용하고 싶어 정리했는데 이번에 다시 클운으로 돌아갑니다
강원대 답지 않게 기스, 기포가 심하지 않습니다
잘 뿌러진다는데 3년간 사용하면 26대 한번, 이번에 40대 한번 총 두번 뿌러졌네요
사용자간의 차이와 뽑기운인듯하기도 합니다
철수할때 수건으로 잘 딱아주면 기스,기포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당연 사용중인 대들 중 제일 좋아합니다
70~80급 강 잉어도 때짱 수초속에서 거뜬히 끄집어냅니다
독야2
제 기준에 안맞습니다
낚시대 평가는 굉장히 주관적 일수 밖에 없습니다
개개인의 신체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깅포, 무비 등 기타 대들도 사용했지만
가성비적 차원에서 접근하면 위 5대 중에서는 클운이 가장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신제품에 밀려 사라져갈 낚시대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나오는 신제품들의 평가는 글세요 입니다
의문 나는 점 물어 보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테스트는 모두 동일 채비로했습니다
많은분들께 큰 참고가 되리라 봅니다.
클운이 학자수보다 가볍게 느껴지시나요?
진짜 그렇담 클운이 최고네요~^^
질문1. 학자수
앞치기와 허리힘은 굉장히 좋으나, 초기제압이 안된다(고기를 띄우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고기를 띄우는데에는 앞쪽의 경질성과 강한 허리가 필요충분조건인데,
왜 두가지를 막강하게 갖췄다는 학자수가 맥을 못추는건가요?
질문2. 저역시 클운을 제외한 강원대를 많이 애용해왔었습니다.
장대투척의 용이함과 가성비 때문이었죠.
드림과 큐 십년여 쓰다가 장대욕심에 록시, 록블, 드골, 클프등셋트로 일년이상씩 애용했었습니다.
일단 과거의 강원대인 드림과 큐는 너무 중경질이니 제외하고,
최근의 강원대들중,
(클프를 제외한) 강원의 경질대(?)라는 대들에서 앞쪽만 빳빳한척하고, 허리는 사정없이 능청이는 공통된 문제로,
초기제압 및 수초지대 강제집행에서의 곤란함을 심하게 겪고 모두 처분했었습니다.
제가 클운을 가지않은 이유가 록블과 드골이었습니다.
어차피 비슷한 금형에 뻔할듯 하여서 입니다.
클운은 과연 록시, 록블, 드골의 이러한 한계를 많이 극복해낸 건가요?
학자수보다 가볍게 느껴지게 만들면서요?
강원대 15년 넘게 애용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지만 능청이는 허리때문에 강원을 포기했었는데...
클운은 어떻게 다른 강원대들과 다른지 궁금합니다.
여쭙고싶은것이 너무도 많지만, 글로 가능한 이정도만 질문드려봅니다.
무게감은 솔직히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번갈아 들어봐도 별반의 차이가 없어요
사용자의 차이라볼수 있습니다
학자수가 클운에 비해 칸의 길이가 짧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기가 걸리면 무게감에 의해 대 전체가 활 처럼 이쁘게 휘어집니다 질기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강하게 휘어지는 만큼 그 반등으로 묵찍하게 끌어낸다는 느낌이죠 손맛을 즐기기에 안성 마춤입니다 그러나 휨새가 크다보니 원줄을 손잡위대 끝단이상 맞추지 않을 경우 휨새에 의해 수초속으로 붕어가 쳐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떼짱을 넘겨친 경우 끌어내지 못하는일이 자주 있었죠 만세를 불러서 대를 퉁퉁 튕겨도 그 특유의 휨새와 허리 탄력때문에 사용자의 힘이 오히려 반감되어 수초속 붕어에 강한 힘이 전달이 안되는겁니다
다만 발앞에 떼짱과 마름등의 줄기수초대만 아니라면 최강자라 칭할만큼 부드러우며 질기고 강합니다
나머지 4대와는 비교 성질이 원래 맞지 않는대이죠
2번 질문
저도 강원대는 큐 2년 사용하고 드림골드 40대 이하 사용, 록시 44대 이상 사용, 클운 60대까지 사용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강원대들은 장대로 갈수록 중간부터 초릿대 방향으로 낭창임이 심해집니다
큐는 완전 논외 이구요
드골은 사진으로 48대 받침대에 걸어서 쳐진거보고 40대 이상은 안되겠다해서 안샀죠
장대이고 낭창이지만 앞치기가 잘되는 록시가 그래서 인기가 아닌가합니다
클운도 예외는 아닙니다
50대 이상은 낭창입니다
다만 사용자 차이는 존재합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중 무게면에서
48대 이상은 클운에 비해 학자수가 가볍다 느낍니다
그 이유가 바로 낭창임 때문이죠
강원대에서만은 경질성과 수초 낚시, 무게면에서 톱이라 봅니다
클프는 수초낚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손맛대 같은거죠
휨새 때문에 꺼리시는분들 많은데 장시간 사용해본 결과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확신합니다
로드의 특징들은 정말 복잡미묘한듯 합니다.
붕어낚시를 더운 재미있게해주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이기때문에 더욱 관심가는 부분인듯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선택에 많은분들이 참고할만한 데이터입니다
마부위침님 열정에 엄지척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명절 가족분들과 행복한시간보내세요^^
저는 큐 사용하는데 아는 지인이 클운 사용하는거 느껴 보았는데 큐와 비교해도 상당히 윗급이라 판단되어 많이 부럽더군요.
그놈의 디자인이...내스타일이 아니라서ㅜㅜ
잘보고 배워갑니다.
담번엔 은성대들도 테스트 살포시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