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다음 중 편심이 있는 낚시대 또는 절번은..어떤 것일까요?
1. 평평한 방바닥이나 유리판 위에 굴려서 꿀렁거리는 넘..
2. 절번 양쪽 끝을 잡고 휜 후에 돌려봤을 때..틱틱 거리는 느낌이 있는넘
3. 절번이 결합 부위가 잘 안맞는 느낌이 드는 넘..
월척에서도 많은 분들이 1번을 편심이 있는 대라고 말씀을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체크를 하는 듯 합니다...
그럼! 위의 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직진성 불량
2. 휨 밸런스 불량 또는 편심
3. 절번 물림 불량
이라고 합니다.
오늘 편심이 심하다고 하는 조구업체의 공장장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통화를 한 이유는 AS를 받은 절번이 편심이 더 심해져..
편심을 어떻게 검수하는 지와 왜 이리 편심이 심한 지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공장장님께 AS를 보낸 물건의 3번대를 교체했느냐고 묻자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군요...
편심이 더 심해졌으니..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제가 AS를 보낸 물건이 3번대가 휘어져 있어서, 똑바른 넘으로 보냈다..
저에게 어떻게 체크를 했냐고 하시더군요
절번을 잡고 휘어서 확인해 보니 휨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다...검수도 제대로 안하시나요?
그러자..한참 있다가...제게...낚시대 제조와 관계된 일을 하냐고 물으시더군요..
(전 예전에 카본 반도체 연구원으로 있었던 경력이 있어..
카본과 관계된 국내 많은 업체와 인연이 있었고..그중 지금은 망한...조구업체도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편심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장장님 말씀이..99%의 사용자 분들이 위의 1번 절번 직진성 불량에 대해서..편심이라고 많이 AS를 보낸다고 하십니다.
그래서..당연히 저도...휜 절번을 문제 삼은 줄 알았다...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직진성 불량도 불량 제품은 맞지만..무게와 마찬가지로 오차 범위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굴려서만 확인하면...약간의 휘어짐도 나타나기 때문에..대부분의 제품이 불량이고..
특히나 도장을 얇게하는 고가대에서는 더 많이 발생한다..
단순히 표면만 원으로 만드는 건 어렵지 않지만..
이 경우 오히려 휨 밸런스 불량이 더 많이 나온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그 부분에 동의를 했습니다. (카본 위에 두껍게 도장을 입히고 연마해서 원으로 만들면 되니까요..ㅎㅎ)
즉, 굴려서 확인하는 방법은 표면을 테스트할 수 있을지 몰라도...여러분의 낚시대는...
속이 더 중요합니다...겉만 문제없다고 편심이 아닙니다!
그리고...저처럼 휨 밸런스로 문제를 삼으신 분은 거의 없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이..휨 밸런스라는 것이..기계적을 체크가 불가능하며..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는 것이니..
대부분은 그냥 1번의 직진성 오류만..체크한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수작업으로 휨 밸런스를 체크하는 조구업체가 3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있을 지도 모르죠 ^^;;;)
특히나 이 휨 밸런스는 3번과 2번대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는 랜딩시 가장 많은 힘을 받기 때문에...휨 밸런스가 고르지 않게 되면..
대는 이리저리 도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즉, 편심은..휨 밸런스의 문제이며..이는 겉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2번과 3번대를 잡고 돌려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에 관련된 게시글을 제가 예전에 어딘가 올렸는데..못 찾겠네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절번 물림 불량..
이건 심각하다면 심각할 수 있지만..절번이 물리는 부위는 가장 많이 돌출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1번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검수에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약간의 절번 물림 불량은 대를 돌려서 뺌으로서 해결되며...쓰면서도 물리는 부위가 마모되어..해결되기도 합니다.
다만, 절번 물림 불량의 경우 절번이 물리는 윗 부분이 칼로 자른 듯이 잘려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에 심각하지 않다면..대를 돌려서 잘 빼주시고...심각하다면...AS를 보내셔야 합니다.
에공 두서없이 쓰다보니..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요약하자면..
1번은 굴려서 잡을 수는 있으나..어느 정도의 오차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번은 편심이며, 이는 굴려서 찾을 수 없습니다...특히나 민물대는 3번대가 가장 중요합니다!
3번은 절번 물리는 윗 부분이 칼로 잘려나간 듯이 잘려나가므로, 대를 잘 돌려서 빼주세요 ^^;
재미없는 퀴즈였지만...
편심에 대한 내용의 게시글에 많은 분들이..편심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나름 아는 지식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많지 않은 분들에게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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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 불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챙이는 잘느끼지 못하지만 조금 큰넘걸면 대돌아가죠~
3, 가끔 절번 뺄때 뭔가 걸리는 느낌 이도 용납이 안돼죠. 교환~~~
니모닉스님글에 공감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을 올린 이유가..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대의 상태를 정확하게 AS 기사분에게 설명한다면.....
서로 편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올린 글입니다 ^^;
그리고...제조사들도..검수 좀 제대로 하길 바라는 의미도 있지만...
물론...모든 면에서 완벽한 제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은..
그건 불가능하겠죠 ^^;
저 또한 낚시경력이 좀 됩니다만 실은 아직도 편심에 대한 올바른지식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조금 알것만 같네요.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문의를 드려볼께요.
얼마전 ★☆社 제품 ㅁㅍ 대를 2셑트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27대 한대가
펼친상태에서 투척을하려 목줄을 잡고 당기면 2~3절번쪽에서 "두두둑" 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런경우도 편심일까요?
또한 편심이 있는 상태로 방치하여 사용한다면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답신 기다려봅니다.
물론 우리월척에 많은 분들이 편심에 대하여 정확히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면 아직 편심에대하여 잘모르시는분들도 더러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분들에겐 아주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글 자주 올려주세요....^^
은성대사용시 2번이나 3번이 돌아가는 느낌과
두두둑 거리면 모두 a/s보내서 다시 받아 보니
그런느낌이 없더군요 ^^
특히 캐스팅과 고기를 걸었을때 많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편심을 확인하는 방법 중...절번을 잡고 휜 후에 돌려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투척을 위해 대를 당기는 것은..절번을 잡고 휘는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해당 절번에 힘이 가해지면서..휘는 것이지요..
그렇게 줄을 당기고..낚시대를 돌렸을 때..부드럽게 돌아간다면..정상이고..
그렇지 않고...툭툭 거리는 느낌이 난다면..편심입니다.
그런 느낌이 난다면...절번을 분리해서 각 절번을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확인해 보시면..
정확히 어떤 절번이 문제인지 알 수 있으십니다 ^^
그리고.."두두둑"하는 "소리"까지는 아니구..
아마 두두둑 거리는 "느낌"일 겁니다...^^; (두두둑 거리는 소리면 심각한 건데요;; 설마~)
1,낚시대에 줄을 메지않은상태
낚싯대 1,2,3 번대를 먼저빼시고 좌측손으로 초릿대끝을잡고 우측손으론 3번대를 잡습니다.
이상태에서 초릿대끝을 잡은손을 고기가 걸려 랜딩시처럼 휩니다. 그리고 우측손 3번대를 엄지와 중지로 살살 돌려봅니다.
편심이 없는대는 아주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편심이 있는대는 바로알수있죠. 드륵 드륵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2,낚싯대에 줄을맨상태
낚시대 전체를 다빼신다음 목줄을 잡고 당깁니다. 낚싯대가 휘겠죠 이상태에서 손잡이를 살살돌려봅니다.
낚시대를 돌렸을때 편심이 있는대는 드르륵 드륵하고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구요
아주부드럽게 돌아가면 편심이 없는대라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편심은 주로 123번대에 많습니다. 다아시는 얘기겠지만 혹시 모르시는분들이 계실거라 사료되어서 올려봅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확인하는 거였군요 나중에 대 새로사면 차근차근 확인해봐야겟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욤..^^
수파 리미트는 중고로 샀는데 상당히 많이 대가 돌아가는 느낌이었는데 그전 사용자는 잘 몰랐었나보더군요..
잘 확인해서 as 받으시면 대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리미트 아주 착 달라붙습니다 ^^
성실한 답변에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편심...이제서야 제대로 알겠네요. 제 낚시대도 편심인것같네요
사실 두두둑 소리라기 보다는 손끝에 전해오는 느낌 이라고 정정합니다.ㅎㅎㅎ
재삼,문의드립니다, 편심상태의 낚시대를 그냥사용한다면 어떤문제가 발생하나요?
편심있는 낚시대로 아직, 고기를 낚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별 불편함을 못느꼈읍니다
문제가 있다면 하루빨리 A/S를 받아야겠지요....
아마 고기를 걸어보시면..다른 대와 차이를 느끼실 텐데요.. ^^;
일단..
편심의 가장 큰 문제는 랜딩시 제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고기를 바로 앞으로 끌어왔을 때..대의 휨세와 부하가 커지면서..더욱 더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고기를 랜딩할 때..
대가 휘어질 때 도는 느낌이 나면서 낚시대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며
주로 편심이 있는 절번의...아래나 위 절번에 많은 부하가 생기게 됩니다.
편심이 없는 카본 낚시대는 전체적으로 부하가 생기기 때문에
주로 폭발하듯이 대가 여러 조각으로 파손되지만..
편심이 있는 카본 낚시대는...부하를 대에 골고루 분산시키지 못하고
대가 돌면서 주로 편심의 아래나 위 절번이 부하를 받고 "또각"하면서 힘 없이 파손되게 됩니다.
참! 편심이 있는 낚시대의 경우..
대의 울림이 큰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
(울림이 큰 것은..부하가 크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ㄷㄷ)
그리고 아이러니한 것은..
어느 정도 적당한 편심은 째는 손맛에 도움이 된다고도 하네요...ㅎㅎㅎ
어느 정도 궁금한 부분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근데..말씀하신 27대는 AS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하루빨리 낚시대를 A/S받아야 하겠군요.
그러나, 오늘부터 비가와서 오름수위를 노려야하는데, 고민이네요.
좀더 진작 알려주시징~~~~
아무튼 매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도 님께서 갖고계신 지식을 더많이 공개해주실 기원합니다.
항상,안출하시고 福 많이 받으세요~~~~~~
전 아직까지 운이 좋았는지 아직 편심있는 낚시대는 써보지 않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용인분이시네여..언제 함 동출할기회를 주심이...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니모닉스"님의 지식 잘 쓰겠습니다...^^;
제가 드릴수있는건 추천밖에 없네요
감사 합니다 .
예...그게 편심입니다
돌여 본다고 소리가 나진 않습니다 ^^
오래동안 낚시 해봐어도 운이 좋아는지 아직 그런대를 만나지 못했네요.
내가 모르고 있는줄은 모르지만은.^^*
간당올림~~~♥
고탄성이라고 두둑거리는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낚시대 약간의 편심은 있습니다
다만, 두둑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대가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동와 공장장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편심문제는 자꾸 얼렁뚱땅 넘기시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이번 같은 사단이 났죠;;
명백한 거짓말이며, 불편을 느끼실
정도라면 바로 as를 보내세요
동와 편심 as..잘 처리해준다고 했으니..
동와에 대해서는 참~할 말 많은데..
꾹 참고있습니다..
2번도 심하면 굴려보면 짱구처럼 굴러갑니다. 부드럽게 일정하게 굴러가지 않죠.
직진성은 어느정도 되있는데, 문제는 똑바르면서 짱구로 말린게 문제죠. 챔질시 툭툭 돌아가는 느낌.
굴려보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고, 내부 확인해보면 일정한 굵기로 말리지 않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절번 자체가 휘어 삐둘어지기도 하고, 조인트 불량으로 삐뚤어지기도 하죠.
문제는, 소비자가 제기한 불량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몇몇 업체의 불성실한 태도가 불만이지만,,
요즘은 정말 많이 좋아진 듯 합니다.
모든 낚시대는 보편적으로 랜딩시 사용자가 바른자세로 랜딩을 한다면 손잡이대 또는 손잡이 위에가 부러지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낚시대가 보편적으로 초릿대부터 2번 또는 3번이 부러지는경우가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런경우는 편심 또는 사용자의 미숙한 낚시대 사용 아니면 낚시대 보관시의 문제나 낚시대 하자지요.
위의 어떤경우라도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만. 가장 큰문제는 가끔가다보면 랜딩시에 유독 너무너무 심하게 자주 2번이나 3번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이것은 설계상의 미스입니다 물론 조구사는 인정하지 않겠지요.
대부분 초경질의 낚시대들이 이런성향이 많이 있는데 물론 순간적인충격으로 인한 손상인경우도 있습니다(이게 가장 많을듯 하네요.)하지만 낚시대가 하중을 받을때 초릿대의 하중이 넘어설때는 그다음절로 그다음절의 하중이 초과될때는 그다음으로 이런식으로 힘이 전달되어 전해져야 하는데 앞절번과 그다음 절번과의 힘분배 예를 들면 1-2-3-4-5 이런식으로 가야할것이 1-2-3-6-9 이런식으로 하중전달 단계가 잘못된경우 3번까지 힘전달이 잘되다가 그 다음 절번의 힘전달 과정에서 파손이 되는것이지요.
이곳 월척만 잘 살펴봐도 그런 의심스런 낚시대가 꽤나 있습니다.
낚시대의 경우라면 한 절번에 있어 외경과 내경의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볼수 있겠죠,
바꾸어 말하면 절번의 단면을 봤을때 원주방향으로 두께가 균일하지가 않다는 말입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동심도와 흔들림을 혼돈하는 사람이 많듯이 낚시인들에게도 편심과 휨(흔들림)이 많이 헷갈리겠죠.
니모닉스님 잘 하셨네요....이 글도 잘 올리셨구요^^
소비자를 물렁하게 보는 조구사들의 그릇된 인식은 우리 낚시인들의 지식 공유와 지적으로 혁신해야합니다.
편심편심 전 동와 수보와 무한만 사용하는대 편심이런거 느껴본적도 없고 랜딩만 잘되고 부러진적도 없는대
도대체 모가 편심인지 궁금했었는대
흔히들 편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네여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편심 워낙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라서 저는 편합니다
고독한꾼님 검수방법 감사드립니다.
오x가 낚시대를 보면 편심을 잡아서 각 절번마다 선으로 표시해둔 모양이 있는데요
낚시대를 펼때 선을 일치 시켜 사용하기 위함인데
ㅣ 3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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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4번대
편심이 있는 곳의 표시인가요 아니면 반대로 없는 곳의 표시인가요?
이참에 제 낚시대도 검사해보고 적용해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