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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한대에 3가지 채비를-(방랑자채비)

IP : b4b2ce64d0687f1 날짜 : 조회 : 5193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경산희나리입니다. 낚시는 갈 시간이 잘 없고, 낚싯대는 잡고 싶으니 집에서 채비를 조물딱 거리는 시간만 늘어가던 차에, 또하나의 엉터리 업그레이드를 실행해봤습니다. 제가 카본 5호줄을 참 좋아합니다. 주변에서 모노줄로 대물을 많이 낚으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참 우직하고 믿음직한 카본5호줄에서 애정을 뗄 수 없던차에, 이왕 카본줄 쓰기로 한 것. 줄을 갈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예민한 채비로 전환할 수 있고, 또 강력한 채비가 없을까 하던차에 해 본 것입니다. 우선,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8900 저번에 말씀드린 채비에서 약간 변형을 줬습니다.
낚싯대 한대에 3가지 채비를방랑자채비 (사용기강좌 - 강좌)
연주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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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이지요.
낚싯대 한대에 3가지 채비를방랑자채비 (사용기강좌 - 강좌)
하나 더 단 이유는, 첫번째- 모노줄은 상관없지만 카본줄 사용시 연주찌를 찌다리에 꽂아서 예민한 채비로 사용시 늘어진 원줄의 무게로 찌가 눌려버려서
낚싯대 한대에 3가지 채비를방랑자채비 (사용기강좌 -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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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한목정도가 잠겨버리는 현상을 한번 어떻게 해소해 보고자 했습니다. 효과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사용시에는 또 하나의 연주찌를 찌와 초릿대 사이에 오게끔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요즘 말풀이 삭는 시기 이기도 하고 물속에 잔 수초와 청태가 남은곳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랑자 채비를 한번 해볼 수 있을까..해서 이지요. 우선, 예전의 연주찌를 다리에 꽂았을때 맞춘 찌 부력입니다.(봉돌, 바늘, 캐미 다 달고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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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찌 위에 있는 연주찌를 찌 고무까지 바짝 당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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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부력을 재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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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몸통까지 드러나지요. 이 상황에서 준비된 목줄을 사용합니다 . 방랑자 채비를 하더라도 카본 5호 목줄을 사용하기때문에 예민한 보다는 바닥상황을 극복하는데 주안점을 두되 어떤 대물도 쉽게 터트리지 못하는 채비를 할 생각에 목줄은 화제의 다이니마 PE합사 2호줄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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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봉돌은 '1호'봉돌을 사용자의 단차 취향에 맞게 물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부력을 측정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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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채비 표준 찌맞춤으로 됩니다. 수조에서 조개봉돌을 들어올려보면 아주 잘 올려줍니다. 이 채비가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생각에 지난 2주동안 새벽 3시에 일어나 청태랑 말풀많은 연밭 베스터로 매일 3시간 짬낚시를 출조했습니다. 찌들고 채비를 투척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찌가 3-4센티정도 함몰되는 상황에서도 방랑자 채비의 단점인 지저분한 입질과는 달리, 몸통까지 올려주는 입질에 월척을 3수 정도 거두었습니다. 이정도면, 꽤나 쓸만하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이 채비법 역시 방랑자채비를 제대로 구사하시는 분이나 찌와 부력간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신 분들께는 엉터리 채비법이긴 합니다만, 오로지 큰 붕어 한마리만을 원할때는 채비의 예민함은 필요하지만 채비의 가녀리고 연약함은 도움이 되질 못하기에 한번 장난을 쳐 보았습니다. 채비는 오리지널 채비법이 가장 좋은것이고, 단순할수록 좋은것입니다. 환상의 채비법이 아니니만큼 한번정도는 저와같은 생각을 해보신 분들이나 현장 상황에서 빠른 대처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한가지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감히 올려봅니다. 어제 밤샘 낚시하고 오늘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아무쪼록, 채비를 많이 연구하고 만지시는 조사님들께 어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 --경산희나리--

IP : 9542ebd20ac6eef
그저 막연한 낚시가 아니라 소소하지만 생각하고 연구한다는게 참 좋습니다. 아마 매사에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계신것 같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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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a9dd184451be3
단순한채비로 간결하게 하세요. 여기저기 물저항이 생기지 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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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fbcbe4943d9b2
연주찌를 커터칼로 반 잘라 사용하시면 해결 됩니다.
원줄에 낑가 사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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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5302821e11876
누렁아님!!!
플라이 소품에보면 라인에 탈착이되는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접착식으로 접어서 붙이는것입니다
단점은 1회용이고 유동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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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5954a59ab82e36
묵호사랑님 //

바람이 많이 심하면 받습니다

그때는 연주찌를 초릿대 부근까지 당기고 쓰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심하면 아주 예민한 셋팅으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어지간한 바람에는 부유물만 없으면 찌가 흘러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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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1e6da246d3311f
간만에 좋은정보 얻었습니다.
그냥 누가 들어가서 줄좀 들어줬으면
하는 생각은 했거든요!ㅎㅎ

10프로 카본이 믹스된 모노줄 5호 쓰는데
모노줄이랑 별차이 없네요!
공중부양 ..짜증 이빠이입니다.ㅎ

다시 카본 4호로 갈려는참에
증말 득템했습니다.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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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c4d307ab1d56f
부지런 하시네요... 연구하는 모습이 보기도 좋구요...

저는 게을러서... ㅋ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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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e541360f4c354
아항~~요런 방법이 있구만요~~
잘 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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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2b51e88e08be3
훌륭하십니다. 과학적인생각과 획기적인생각 아이템에 박수드립니다.다른월님도 나만의 채비를 함 해보세요. 새로울것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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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de4686223e72e
만나서 좀 갈챠주시면 안되남유...^^

좋은것 같긴한데 머기가 나빠 이해를 못하겠네유...^^

추천 날아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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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710f07dcd0760
그냥 지날까하다 두번째 채비에서 목줄은 합사보단 카본이나 모노로 하심이 ... 합사 꼬임이 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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