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김간G 입니다...
2014년 09월부터 시행되는 납봉돌 판매 및 사용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그럼 어떤봉돌을 써야되나? 하는 고민들 많이 하십니다.
배째라는 식으로 그냥 납봉돌 사용하시는분도 있을것이고,
저처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친환경 봉돌로 대체하는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저도 이 제품을 오늘 처음 접해봤는데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한 방법이 잘못되었을 경우 바로바로 말씀해주세요!
▲일단 실내에서 수조를 준비합니다.
현장 찌맞춤은 이 부품들을 다루기 너무 힘들어요... 워낙 작은대다가 잃어버리기 쉽기도 하지요....
그래서 실내 수조찌맞춤으로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조가 준비되었으면 찌맞춤 할 찌를 선택해야겠죠??
약 30cm 의 부력 5~6호정도인 수초 대물찌 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체어맨 블루스톰 입니다.
오늘 이 찌들을 수조 찌맞춤 해보겠습니다.
▲첫번재! 금추 교체봉돌 이라는 명칭입니다.
쉽게말해 나사를 불어 봉에 O링을 삽입하여 중량 조절을 할 수 있는 봉돌입니다.
▲이것이 O링 이며 그람수별로 0.01g~2g 이런식으로 많은 그람수의 O링이 있습니다.
▲일단 찌보다 추가 가볍게 하여 뜨게 만듭니다.
그 상태에서 미세하게 O링의 무게조절을 하여 찌맞춤을 하죠..
그람수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고 예민하게 찌맞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엄청 귀찮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위와같이 나사를 풀었다 잠궜다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잘 풀리지 않아 뺀찌 등으로 살짝 돌려주면 그 뒤론 잘 돌아갑니다.
▲O링을 장착하면 이런식으로 됩니다. 자세한 사진은 아래 참조.
▲수조 찌맞춤한 사진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같은종류의 찌를 여러개 맞추고자 할땐, 하나를 먼저 찌맞춤 해놓고 그 추를 원점으로 잡아놓고, 다른봉돌에도 달아보며,
부력이 더 나가는지, 덜 나가는지, 부력이 같은지 등 골라놓고 그 원점이 되는 추에 대비해서 O링을 선택하면 좀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말이 너무 어려운가요?? 너무 어렵거나 이해가 안가시면 전화주시면 Detail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O링을 장착하고 남은 부위는 찌고무를 살짝 자른 뒤 단단하게 고정되게끔 장착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게 작업이 됩니다^^)
▲두번째 방법!!!! 만능 도래추입니다.
저 허리가 되는 공간에 편납을 감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미세한 부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찌의 부력보다 작은 그람수의 추를 준비합니다.
▲그 후 접착 편납을 준비해놓습니다.
▲접착편납을 추에 감기 좋은 두께로 잘라줍니다.
이 때 첨에 니퍼로 했으나 가위로 하면 잘 짤립니다.
▲일단 여유있게 편납을 감아주고 수조에 담궈 찌가 가라앉도록 해줍니다.
그 후 감아놓은 편납을 니퍼나 가위 등으로 자르면서 찌맞춤을 하는 방법입니다.
▲수조 찌맞춤 완료한 상태입니다.
위의 O링을 삽입하는 방식보단 시간이 절약되네요,
이 방법 또한 같은찌 여러개작업할땐, 한개의 찌맞춤을 해놓고 원점이라 생각해둡니다.
그 후 원점이 되는 추에 편납의 양을 참고로 하면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기존 납봉돌, 금추교체봉돌, 친환경 편납봉돌
비교샷입니다.
※요약
★납
사용방법 - 쉬움
미세조절 - 가능하지만 어려움
작업시간 - 빠름
★금추 교체봉돌
사용방법 - 어려움
미세조절 - 초 미세 조절 가능 (0.01g 단위 조절까지도 가능)
작업시간 - 느림
★친환경 편납봉돌
사용방법 - 중간
미세조절 - 가능
작업시간 - 보통
사용에 앞서 사용방법에 대해 인식하고 작업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을것같아서,
도움이 되고자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
금추교체봉돌, 친환경 편납봉돌 다 찌 16개정도 기준 2만~3만 정도 드는것같네요...
이 테스트를 하고자 저는 5만원을 썼습니다... ㅠ_ㅠ
그래도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5만원보다 훨씬 값진 효과일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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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받침틀 스텐쓰라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저도 몇주전에 해봤는데 ㅋㅋㅋ
찌부력보다 무거우면 멘붕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런작업 많이 해봐서 알지만 보통정성이 가는게 아니죠. 추천 드립니다.
다만 위 금추교체봉돌 사용방법에 0.01g 단위까지 미세조절이 가능하다 하셨는데
사진속 오링와셔의 최소단위는 0.03그램으로 적혀있네요?
혹시 다른제품을 혼용하여 사용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봉돌 교체하려는분들께 많은 도움될것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 구리선 씁니다.
가정용 동선
약 25센티면 6호반 이상
조금씩 잘라 쓰고,
증감도 가능합니다.
우선 저렴하구요 현장찌맞춤 신속합니다
편의상 편동을 편납이라 하신거구요
저도 친환경 편납봉돌쓰고있는데 납추보다는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도 환경을 생각해서 쭉 써야겟지요^^
베스를 수입하고 블루길을 수입하고
생명을 중히 여긴다면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붉은귀 거북을 방생하고...
참~~~~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에고```낚시대 10~12대 피다 지금 딱 4대만 피니 그래도 부담은 많이 줄었네염..
ㅎㅎㅎㅎ
2개~6개 봉지당 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