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1살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방원입니다.
제가 낚시를 하며.. 쌓은 지식을 조금 나눠 드리고자 하는대.. 그냥 아 그럴까? 그렇군.. 뭐 그렇군.. 이라 한번쯤 생각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오늘은 5월 계곡지형 저수지에 대해 말씀 드리려합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낚시할 장소에 도착을 하게 되면.. 낚시대를 바로 편성을 하지 않고.. 최대한 침착하고 냉정하게 저수지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그리고.. 큰 비가 왔을때 토사가 밀려 내려와 바닦 상황이 깨끗한 곳이 어딘지를 확인을 하게 된다. 수초가 최고의 포인트라 하기 전에.. 바닥이
깨끗한 수초 군락지가 최고의 포인트가 된다. 바닦이 깨끗한 곳을 선택하는것은.. 풍덩 채비던,, 예민한 채비던,, 올릴놈은 올리겠지가 아니라..
바닥에 놓인 미끼가 눈에 잘띄면 쉽게 취이하고 .. 찌를 올리던 끌던 그건 나중문제가 된다.
한 예를 들어 다대편성을 하였는대,, 유독 입질이 들어오는곳에서만 입질을 잦다.. 그곳이 회유로라 단정 짓기 보다는.. 그곳이 바닥 상황이
가장 깨끗하게 형성된 곳이라 생각하는것이 현명하다. 요즘 낚시 티비를 보면.. 장대 위주로... 편성을 하게 되는대..
조심 스럽게 이야기컨데.. 상업성이 눈에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과연 장대 위주로 낚시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점은...
낚시 취향이긴 하지만.. 처음에 대물 낚시를 접하는 사람들은 마치 장대 위주로 낚시를 해야 큰 고기를 낚는다는 이미지가 심어지기 마련이다.
필자는 1박2일에 낚시가 불가능한 상태라.. 매년 3시간 4시간 짬낚시 하는게 전부다.. 그래도 이천권에서만 년 100마리 이상에 월척을 뽑아
올린다.
포인트를 세부적으로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 저수지에 찌를 던저 넣었는대.. 대류로 인해 찌가 서서히 상승하는것을 경험한적이 있을것이다..
이럴때 대처하는 방법은?? 새벽녘으로 갔을때 수온이 안정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이지만.. 그것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찌가.. 대류로
인해 서서히 상승을 한다는것은.. 밤낮 일교차가 큰 봄이나.. 늦가을에 주로 발생이 된다. 원인은.. 한낮에 뜨겁네 내려쬐는 태양이 지표면을
서서히 데우게 되는대.. 그 영향은 밤이 되었을때 한낮에 받았던 지열로인해 저수지가 서서히 수온이 상승 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할지 몰라도.. 낚시인으로써는 매우 불리한 상황임에 틀림이 없다. 저수지 상류층에는 더운물이 형성이 되고.. 중류층 바닥층
으로는 냉수대가 형성이 된다. 이런 경우에 저수지에 손을 담궈보면.. 따듯함을 느끼게 된다.. 즉! 수심이 비교적 낮은 연안이 적정한 수온을 유
지하고 붕어들의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된다 이런 날에는 낮에 고기를 더 쉽게 낚을 수 있는 날이 되는것인대..
밤낚시를 하고자 하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수심이 비교적 1m 안쪽으로 포인트를 형성해야.. 대물을 낚을 확률이 많이 지는것이다..
이 시기를 구분하기 쉬운것은 사람의 옷차림으로 구분이 된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야 하지만.. 밤에는 두꺼운 점퍼를 입어야 낚시가 가능하다면..
수심이 낮은 포인트를 선정해야 하며 바닥이 깨끗한 곳을 선정해야 한다.
부득이 하게 냉수대가 형성된 수심 깊은 곳을 공략 해야 한다면.. 참붕어,새우,옥수수를 안먹는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지렁이 1마리 꿰기가 더욱더 유리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지렁이? 라고 한다면 대다수 낚시인들은 바늘에 더이상 달 수 없을 정도로 여러마리를 꿰는것을 자주 본다.
만약? 풍덩채비에 바닥이 지져분한 곳이라면.. 지렁이가 파고 들어 붕어가 먹이를 찾아 취이 하는게 매우 어렵게 될테고..
바닥이 깨끗한 마사토 지역이라면.. 여러마리를 꿰어도 저수지로 밀려들어와 마사토에서 돌아 다니는 지렁이로 보이게 될것이다.
과연 붕어는 어느쪽을 취하게 될것인가? 다대편성을 해도.. 나오는곳에서만 나오게 될까? 라는 의문점을 가져야 한다.
현재 우리 낚시인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채비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지만.. 그것에 근본적인 이유는 먹이를 쉽게 노출 하기 위한..
방법이 먼저임을 알아야 한다. 올릴놈은 올리겠지만... 그것 또한 바닥이 깨끗해 쉽게 미끼가 노출되는 포인트를 말하게 된다.
필자는 대물낚시대,떡밥낚시대, 끝보기 낚시대, 가방을 따로 준비해두고,, 그날 하고 싶은 장르에 가방을 둘러메고 출조를 하는대..
아이러니 한것은 필자는 수초낚시를 전혀 좋아 하지 않는대.. 그래서 그런지 필자랑 함께 낚시를 가면 매우 좋아라 한다.. 그럴싸한...
포인트는 탐을 내지도 않을뿐더러 싫어 하기 까지 하니 말이다.. 요즘은 1차 산란이 대부분은 끝이 났다. 2차 산란 3차 산란.. 배수가
심하게 진행된곳이라면 장마철 까지도 산란을 하게 되는대.. 과연... 산란을 하러 들어오는 붕어를 공략할것인가? 아니면.. 산란을..
끝내고 회복기에 있는 붕어를 노릴까? 필자는 후자를 선택하는편이고.. 맹탕에서 하는 낚시가 손맛도 보고.. 여유롭지 않은가? 라는
이유로 수초낚시를 싫어한다. 이건 개인 취향이라 뭐가 맞고 안맞고가 아닌 이야기다.
그리고.. 가끔 저수지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면,, 유독 마사토가 쌓인 낮은 연안에서 집중적으로 잉어가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대..
그곳은 붕어 포인트로도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몸에 기생충을 제거하려고 수면위로 뛰기도 하고.. 마사토에 몸을 비비기도 하는것을..
종종 보게 되는대.. 고기들이 밤이건.. 낮이건 수면위로 힘차게 뛰어올라 라이징을 한다면.. 그 시간대가 집중적으로 고기들이 회유를 하며..
먹이를 취이하는 시간대임에 틀림이 없다. 잘 생각 해보길 바란다. 수로건,, 저수지건,, 이른 아침이 되서 붕어들이 라이징을 시작할땐 입질이
활발하고.. 그것이 밤에 이뤄진다면 밤에 먹이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라이징이 저수지 중앙에서 이뤄지는지 연안에서
이뤄지는지 유심히 관찰하면 포인트 선정에 더할나위 없이 쉬워진다.
오늘은 여기 까지 쓰겠습니다. 다음에 금사지(장흥지) 마릿수 낚시편에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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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항상 머릿속엔 수초, 수초보단 바닦. 그리고, 일교차에 따른 수온 역전 현상을 염두해 두는데,,,
막상 출조하게 되면 편한 자리부터 찾게 되네요~ ㅡ,,ㅡ
손볼때가 없는말씀입니다~
그러나 생각하지 못하고 늘~ 지나치는...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두 꼭 그렇게 해 봐야겠네요.
그리고 긴글은 어지간해서 안읽는데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잘배우고갑니다
저도 이천쪽 자주가는데 금사지는 꼭 가보고 싶은데 정보가 없어 한번도 가보지못한곳인데 자문좀 구하고싶습니다
언제 출조하실때 금사지서 함께 동출하고싶습니다 저는 5대이하로 짬낚시 위주의 즐기는 낚시만 합니다 ^^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간만에 글올리신것 같습니다.~~
반갑네요`~^^
잘 보고갑니다`
낚시에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저는수초끼고낚시를즐깁니다최대한수초에바짝붙이고낚시합니다
바닦이지저분할때가많습니다 몇번투척해보고바닦이깨끗한곳에찌를세웁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포인트는 차 바로앞 포인트 ㅋ
그래서 맨날 꽝인가봐요 ㅋ
늘 어복충만하셔요
잘 읽었습니다
10년동안 낚시해도 100마리는 못잡은것 같습니다ㅠㅠ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연구 많이 하셨읍니다.
장편 수고 하셨읍니다.
그나저나... 혹시... 자게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낚시가 아닌 공부를 하셨음 대박내실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