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지개붕어 인사 올립니다.^^
몇 번 밝힌 바 있지만, 저는 낚시를 배운 이후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구장창 단독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낚시라는 취미의 특성상 조용히 잠깐 가서 조용히 있다 오는 것이 옳지 않나 하는 생각에...
진짜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두세 명 오붓이 가서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즐기다 오는 것은 괜찮다고 보지만,
직장동호회다 무슨 동호회다 해서 우루루 몰려 다니며 마치 그 저수지를 전세라도 낸 양 행세들을 한다던가,
오늘은 우리가 이 저수지를 접수한다는 식으로 줄줄이 차를 몰고와서는 온 저수지를 뺑 돌아가며 점령하는 행위,
그리고 상품을 걸어 놓고선 거기다 목숨을 걸려는지 죄다 밑밥들을 쳐대질 않나...
자기들 웃고 떠들고 노는 것은 좋으나 모처럼 마음먹고 단독출조를 나온 사람들에겐 적지 않은 위협(?)과 방해가 되곤 합니다.
낚시회를 결성하고 우의를 다지는 것은 좋은 일이나, 다른 출조인들을 생각지 않는 우루루 몰려가 이루어지는 떼출조는
자기들만 즐기고 자기들만 이득을 보려는 집단 이기주의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건전한 낚시문화를 어지럽히는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마저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서, 모임을 가지는 일과 우의를 다지는 일은 저수지 밖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계모임을 하나 하는 게 낫지, 낚시라는 이름과 단체출조라는 이름 사이에선 뭔가 언밸런스가 느껴집니다.
그것도 1만평 이하의 소류지로의 단체출조는 그 동네 주민조사들이나 단독출조맨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낚시회에 몸을 담고 계신 분들에게 당부를 드릴까 합니다.
앞으로는 단체출조를 하시려면 중형지 이상의 규모가 있는 저수지로 하시거나,
아니면 단체모임은 밖에서 가지시고 출조는 단독, 혹은 두세 명이 짝을 이루어 다니시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남을 조금이라도 더 배려하는 낚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영원한 단독출조맨,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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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후4시쯤인가 모조우회(조끼,모자)분들이 우르르오더니 그좁은못에망아지뛰듯이 이쪽저쪽 다니면서(참고로그때저와연세지긋한어르신두분이함께) 고기나옴니까 밤낚시할낍니까 그러더니만 차에서 짐(1톤트럭거의3분의2)을내리더만 모지가 술판을벌리데요 낚시는우리가최고다 어쩌구저..... 함시롱 소위고수라고자칭하네요 시끄러워서 다섯시조금못되서 전을걷는도중(앞받침대만남은상태) 차에잠깐(약3분)같다온새 제자리서 수초작업을하네요 뒤에서약5분서있어니 뒤를돌아보면서 하는말 쪼매만기다리주이소 ...으악 이기멈미까 저도 이일전까지 조우회가입해서 좋은분들도사귀고 낚시도배우고청소도하고 하던마음이 싹사라졌습니다 저도기분나쁜데 어르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평생 초보라도 조우회가입안하고 낯에만낚시를해도 단체로보이는사람들한테는밤낚시한다고하고있습니다 그래서앉아놀다가 해빠지고 그양반들자리다잡으면 대걷고철수 그러면 눈빠지게 쳐다봅니다
그래봤자 지 눈빠지지 내 눈빠집니까 으하하하 웃고옵니다 모든단체가다그렇지는않다고생각합니다 사람은약한동물이기때문에 혼자일때보다 모이면용기가생기겠죠 하하하하핳
저희 정출시 많은 저수지가 추천되지만...저희 회원 모두다가 들어 가기엔 알맞은 저수지를 찾기는 정말 힘듭니다..
심지어는 하루에 3~4번씩 자리를 옴긴경우도 있습니다...그만큼 저수지 선정이 까다롭죠^^
요즘은 모든 저수지에 한두분의 조사님들이 계십니다...넓은 저수지에 단독 출조를 하신조사님이 계신다고 그 저수지를 포기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양해를 구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가에 만나는 사람들은 또 다시 물가에서 만날수 있죠....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낚시를 즐겼으면 하고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낚시도 좋지만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낚시를 하는게 또다른 환경과의 별개의 문제인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미끼입니다..ㅋㅋ
헌데 참, 미끼머쓰꼬님께선 낚시 동호회 활동을 하고 계시지요?
평소 제가 좋아하는 님이긴 하지만, 오늘 잘 걸렸습니다. ㅋㅋㅋ(미끼님은 오늘 제 미낍니다.^^)
물론 구미대물사랑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대부분 동호회에서 단체출조한 분들 치고 단독출조한 분에게 양해를 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하면서 단독출조한 사람은 완전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그것이 작금의 현상이랍니다.
설사 양해를 구한다고 칩시다. 말이 양해지, 실상은 반 강압에 의한 희생을 요구하는 거랑 무엇이 다릅니까?
양해를 구하는 말을 던졌다고 그것이 단독출조한 사람을 진심으로 배려한 걸까요? 아니지요.
어느 단체에 가입된 분들은 제 얘기를 듣고서 뭘 그걸 가지고 소심하게 떠들고 앉아 있느냐?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중 누군가가 진짜 벼르고 별러서 아담하고 한적한 소류지에 들어가 별도 낚고 꿈도 낚을 생각에 젖어 있을 때에
동호회랍시고 왁자지껄 여러 대의 차량을 몰고와서는 주차한다고 부릉부릉, 어~이, 어쩌고 저쩌고 왁자지껄, 쿵, 쾅, 저벅저벅, 쿵쿵쿵쿵,
거기다 자리 다듬는다고 톱질에 낫질에, 밑밥 뿌린다고 풍덩, 촤르르르, 거기다 저녁 먹으러 오라고 고래고함에, 히히히, 하하하
이쯤 되면 여러분은 낚시의 조과에 상관없이 그 사람들이 반가울 리가 없겠지요?
왜? 조과는 둘째치고 낚시에 있어서의 분위기를 완전 망쳐 놓았으니까요.
거기다 큰 조과에 대한 기대를 잔뜩 가지고 들어간 곳이고 그 사람들 때문이든 아니든 조과가 신통치 않았다면,
그 실망감과 분노는 가히 하늘을 찌르겠지요?(조용히 밤을 즐긴 것도 못되고, 그렇다고 조과도 없다면...^^)
몇몇 모범적인 동호회는 어찌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겪어온 대부분의 동호회는 출조 후 쓰레기도 많이 남기고 갑디다.
월척에 가끔 등장하는 마대자루 들고 청소하는 동호회는 아직 만난 적도 없구요.
이러니, 단독출조하는 사람들은 단체출조하는 사람들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가 있겠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동호회 하면 왠지 웃고 떠들고 노는 사람들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더군요.
초짜인 제가 보기에도 반은 놀러 온 사람들이지 낚시하러 온 사람들이 아닙디다.
한발 더 나아가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속한 동호회에서 10명이 출조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뒤이어서 20명의 동호회가 나타나 왁자지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물론 같이 놀다 간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의 낚시와는 멀어지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먼저 왔으니까 가라고 할 수도 없는 거구요. 조과에 상관없이 속으로는 오늘 낚시 물 건너 갔네 라고 여기실 분들도 많겠지요.
결국 내가 당하는 건 피해고, 내가 끼친 건 애교로만 볼 일인가요?
미끼머쓰꼬님, 죄송합니다.^^
님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무분별한 동호회들의 대책없는 단체출조를 꼬집기 위함이었다는 것 아시죠?
아무튼 제 생각은, 무심코 하는 단체출조가 단독출조한 사람들에겐 얼마나 알게 모르게 피해감, 또는 피해의식을 많이 심어주고 있는가 하는 것과,
좀 더 남을 배려한다면 앞으로의 동호회문화와 출조 형식은 각개전투(?) 형식이 되는 것이 옳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모임은 저수지 밖에서 가져도 충분하다고 보는 거구요.
그렇게 될 때, 동호회인이든 비동호회인이든 서로가 진정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제가 틀린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건지요?
동호회에 소속된 많은 분들의 답변을 좀 듣고 싶네요.
흔히 누구나 피해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조우회 및 단체에 계신분들이 한번 더 생각을 하셔야 할듯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라는 글이 생각 납니다
배려 라는 말을 되새기며
서로 서로 배려 하는 맘이 있었으면 합니다
무지개 붕어님 좋은 지적 및 생각 좋습니다
^^* 화이팅!!
저도 아주오래전에 혼자서만 하다가 어떤계기로 나혼자보다 여러사람의 다양한 경험들을
보고 배운다는 취지로 ㅇ동조우회등등에서 활동을 했던 적이 있었읍니다
그때는,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사실 낚시대 흔드는 것보다 술잔이나 화투장^^을
더 흔들어댔던 기억이고 지금은 그 후유증으로 낚시보다는 술만 더늘어있읍니다
정출이 있는 날은 아예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날 낚시는 포기 합니다 낚시대는 형식상 서너대 편성해놓고
거의 가보지도 않으며 유독 정출날만, 전 초심을 잃고 뜻(?)에 맞는 멤버와 자연이 아닌 도심의 한 복판 의
황금마차인냥 밤새도록 허리띠풀고 조용히(?) 술과 신바람난 대화로 밤을 샌답니다
무지개 붕어님이 말하는 단체 낚시의 주범이 바로 접니다 살살 맴매 해주세요~~~
물론 저같이 뜻(???)을 같이 하는 분 빼놓고는 다들 진지 하게 밤 낚시에 임하지만 저수지 선점한 같은 동호인이나
우리 조우회 횐님이나 조과는 별로 신통치 않은 게 사실 이지요
무지개 붕어님의 느낀그대로 저도 공감하고요 , 다만 우선 우리 사람 모임이라는 것은
비록,같은 취미인 낚시로 인해 만났지만," 회원간의 화합"이 자연스레 우선이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단체로 한달에 한번정도 출조를 하게되고 먼저 오신 일반 동호인님이 피해아닌 피해를 보곤 합니다
그러나 저나름대로생각이지만, 일년중 자연상황의 악재가 아닌 또다른악재 (단체출조인) 인한 곤혹 스러운일이
개인 적으로 겪는 횟수는 (망구 제생각임다)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니 넓은 아량으로 넘겨쳐 줄수있다면
하는 마음도 사실입니다 (겪는 입장의 사람의 마음 알면서도 감히 이런 말 해봅니다)
동호회에 순수하게 들어와서 실전에서의 여러 선배분들에게 기초적인것부터 습득하고자 배움의장터로 생각하고
조우회에 들어오는 분이 많으니까요.
저도 겪은 적이 있지만 그날은 또 다른 낯선 벗들과의 만남이라 생각하며 같이 술한잔도 하면서 물가에서
때뭇지않은 순수함을 나누곤 합니다 (근데 아는 척안하고 술한잔 하자 소리 안하면 많이 화납니다 ㅎㅎㅎ)
끝으로 낚시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히 훌륭한 취미입니다 하지만 낚시터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정말 없어야 하며 저도 그 당시로 돌아가 스스로 반성을 하겠읍니다 .
무지개 붕어님 보는 각도에따라 해석이 틀리겠지만, 좋은 쪽으로 보시리라 전 굳게 믿읍니다.
ps: 쪽집개 같은 질문이라 참으로 어렵읍니다 이상 유토피아 입니다
한발 물러설 수 밖에 없군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데에는 나름대로의 소신과 원칙이 뚜렸했기 때문이란 걸 알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철없는 어린애가 멋모르고 물속에 돌을 던졌다면 그것은 백번이고 이해가 될 일이나, 사리분별 다 할 줄 아는 어른들이고
거기다 자신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모두들 싫어할 줄 아는 양반들이 그처럼 자신들의 유희와 친목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비록 1년에 몇 번 안 된다고는 하나 그같은 희생을 꼭히 강요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 사리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불합리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좀 더 남을 배려하는 낚시인의 기본자세에 비추어 보았을 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여겼답니다.
따라서, 앞으로 동호회가 점점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진 않을 거란 생각 하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한번 부각시켜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보는 시각을 약간 틀어 본다고 원칙이 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회에 있는 사람들끼리만 함께 하는 낚시가 아니라, 모든 낚시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낚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점에서, 설사 단체로 출조를 했더라도 먼저 와 있는 단독출조인을 깊이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먼저 겸손되이 양해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거구요. 최대한 정숙함을 유지하려 애를 써도 홀로출조인에게 조금의 방해라도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겠지만, 좀 더 정숙에 정숙을 기하려 애를 쓰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식사라도 하시죠?" 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는 것이 분위기를 좀 더 좋게 만들 것이라 봅니다.
거기다 좀더 낚시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자세, 쓰레기 하나라도 더 줍고 가는 자세를 보인다면
누가 그 들을 함부로 성토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없거나 드물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보고요.
이왕이면,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술자리나 모임은 밖에서 갖고, 출조는 각개전투 형식으로 나가는 게
가장 서로 간에 눈치 볼 일도, 눈쌀을 찌푸릴 일도 없는 편리한 방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거지요.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낚시는 낚시대로 즐기고, 친목은 친목대로 다지면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진정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구, 중언부언, 또 님 앞에서까지 사설을 늘어 놓게 되어 송구합니다.^^(제가 아주 조금 고집이 있습니다.)
끝으로 귀한 글을 주신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무분별한 단체출조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단독출조인들에게 피해를 주어 왔던 무수한 낚시동호회들에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제 말씀을 한번쯤 여러분의 뒤를 돌아 보시는 기회로 삼으시고, 태도의 전환을 모색해 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모임상 이해는 감니다
개인적인 심적 발동까지는이해하지만 도가지나친 행도위들을 가끔접합니다
단체출조시 먼저 계신조사님들 배려를 해주십시요.
내 생활이 중요하면 그만큼 남의 생활 프라이버시도 중요한듯 합니다
언제부터서인지..글래 모임의 성격 허접한 모임들을 핑게삼아서 뻑저지근한 행위를
자주합니다.그럴싸한 모임 배웁의 터 모모모...
그도 그럴것이 집에서 아님 남들 안보이는 장소해서 모임 하면 안되냐..?꼭 타인들 눈에 띠는 곳에서...
꼭 남들 보는곳에서 소란피우기 떠들석 하게 요란법석 하는거 언제부터서인지
그런걸 자주 접합니다
완전 기분망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저 또한 그전의 산을 좋아해서 대한민국 내 200대 명산 다 정기산행이나 홀로산행으로 다 다녀봤지만
요근래 그런 성격의 모임들로 인한 피해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았지요
안되더군요
오기가 생겨서 요즘에 피하거나 아니면 한바탕 성질 부립니다
남의 생활 무시하는 못된 습관들 고질적인 한국인들의 병인지
혼자 둘 일때 안그러는데 유독 떼거리로 모여면서 남앞에서 기냥 튀고싶은건지..
몇만 모이면 야단법석 꼴 불견입니다
유럽쪽 산행을 해봐도 그들은 안그럽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더욱더 체계적이고 정숙하게 행동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들 그러는지 무식한겐지 난 무식하다고
판단하여 가끔 들이댑니다
내 생활이 중요하면 남의 생활도 중요한겁니다
지킬건 지키고 사는 풍토를 조성했으면 합니다
낚시는 특히나 산행보다도 더욱더 홀로출조를 많이 하는거 잖아요.
술 좋아합니다
때론 어울리는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봄철 추태의 관광버스아줌메 아줌씨도 아니구...
항상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펜을 든 김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내가 방해받지 않고 싶기에 남들에게도 방해 주지 않으려 애쓰는 마음, 그것은 개인주의의 발로가 아니라
낚시의 속성 상 그리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낚시, 그리고 남을 배려함으로써 나 또한 배려 받으며 남들과 함께 누리는 낚시,
그것이야말로 진정 모든 이들과 함께 하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낚시가 아닐까요?
아니면, 함께 우루루 몰려가 함께 웃고 떠들며 대를 담그는 것, 그래서 그들끼리만 함께 하는 낚시,
여러분은 어떤 것이 더 함께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낚시라고 생각하십니까?
차후의 판단과 행동은 여러분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둘까 합니다.
끝으로, 주제 넘는 말씀을 연거푸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