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처음 글을 올립니다.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아도(많다면 많은 것이겠지만...) 조력은 30년이 되었네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낚시서적을 사서 독학으로 찌맞춤부터 매듭등을 체계적으로 공부를 했으니 까요.ㅎㅎ
당시 찌맟춤 통이 없어서 플라스틱 병들을 모아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 주세요.
이 그림처럼 물에서는 침력과 부력이 존재합니다.
이를 이용해 무중력 상태의 찌맞춤을 하는 것이 원리 겠죠.
여기서 이 무중력 상태가 아주 머리 아프게합니다.
무중력 = 0 이겠죠.
그래서 0.01g의 무게에도 찌는 반응하게됩니다.
특히 낮케미가 큰 경우 물방울이 낮케미 맺혀있을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와 찌탑 차이도 약 6cm정도 차이가 납니다.
(cm는 찌의 예민성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동일 케미 제품이라고 무게차이는 매우 미미하지만,무중력 상태의 찌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표면 장력도 무시할 수 없고...
사실 이런 변수를 모두 배제하고 낚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말씀 드리지만 너무 예민하게,정확하게 하는 낚시는 오히려 즐거운 시간을 낚는 낚시가
괴로운 낚시가 될 가능성이 다분히 존재합니다.
그냥 적당히해서 자연과 벗삼는 낚시가 자장 좋은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엄청 예민하게 낚시를 했지만 이제 해탈?을 했다고 할 까요? 이젠 적당히 합니다.)
그래도 예민한 낚시 하시는 조사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저의 미천한 노하우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것은 동일회사의 낮 케미입니다.
테스트 해보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왼쪽이 더 가벼운 것이지요.
2개의 차이는 오링 큰것 1개+중간 1개 차이의 무게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찌 높이에서는 무려8~10cm차이가 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일이 철사를 발포형 낮게미에 박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참 머리 아프죠.
무중력 상태라서 어쩔 수 없는 결과겠죠.
아마도 모든 제품의 중량이 절대적으로 동일하게 만든다면 1,500원 짜리를 15,000원에 팔아야겠죠.ㅎㅎ
밤케미입니다.
낚시터에 엄청나게 버려지고 있죠.
지금 상태는 그나마 괜찮지만 자연상태에서 오래되면 안에 있는 화확 물질이 누출되 환경에 아주 않좋습니다.
(***차라리 소주병은 버리시더라도 납봉돌과 케미,낚시줄은 제발 수거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버려지는 케미를 이용해 최소 무게 차이를 줄이는 낮케미를 만들었습니다.
자연도 살리고 재활용도 하고 돈도 굳고 일석삼조겠죠.
이렇게 찌 도색용 형광도료를 도색했습니다.
이거 도색하실 때 빨래집게로 아랫부분 고정하고 하시면 편합니다.
손에도 묻지 않구요.
(참고: 케미에 바로 도색하는 것 보다 흰색 락카로 살짝 뿌리고 도색하는 것이 훨신 발색이 좋습니다.)
저는 3번 얇게 도색했습니다.
2개의 차이는 오링 중간크기 1개 차이입니다.
3번 도색하니 아무래도 도료 무게가 이 정도됩니다.
이 처럼 재활용 가능한 케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단점은 하나 있습니다.
저의 경우 3칸대 이상에서 사용하면 잘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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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 갑니다
오렌지색 도료로 한번 칠해보세요.
훨씬 잘 보입니다.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ㅋㅋ
한방
하지만 빨간 캐미도 있어요 전 남이버린 빨간캐미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쓴 케미 그냥 버리시는분들 많은데 절대 분리해서 버려야될듯해요...
상당히 독한걸루 알아요...
터진거 혀 끝에 함 대보세요...고개 절래절래ㅎㅎ
물에 담궈보면 물이 뱅뱅돌아요...기름기 같은게 수면에떠구요...
*아시는분은 제료 분석 함해주심...좋을듯....
감동깊어습니다.
아주 훌륭하신 생각입니다.
활용해볼께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취지는 절대 공감합니다만
케미가 터지는 경우를 대비하지 않으면 않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쓰레기수거 강력 추천합니다
그냥 칠을 올리면 잘 벗거집니다.
칠 올리기전에 사포로 살짝 갈아서 횐색을 올리고 다음에 빨강색을 올리시면 칠이 잘 깨어지지 않습니다.^^*
재활용 아이디어에 박수보냅니다.
차라리 원자케미를 공식적으로 사용할수있게 법을 만들어 안전하면서도 발광에
따른문제를 해결하도록 관계기관에 촉구하는것이 오염을 줄일수있는 방편이라
보여지며 그 경우 케미1개값이 많은액수를 차지하게되 버리거나 하는것을 방지
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원자케미의 방사능문제와 관련한 문제가 선해결
과제가 되야함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 되겠지요 또한 요즘 납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를 많이 이야기 하지만 그외에도 케미를 버리고 간 모습을 당연하게 쳐다보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된다는 사실에 더욱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 낚시용품은 이다지도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
자연에 해를끼치는 제품을 만들고 쓰게하는지 한스럽기조차 하네요 정부또한 규제에
앞서 대안을 내놓는 정책을 펴 나가기를 촉구합니다 일방적인 금지는 많은 문제를
양산한다는점을 잘 이해하기바라며 보다 많은 연구를통해 낚시인의 건강과 본의아닌
범법자가 되게하는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함을 상기시킴니다...
작아도 쓰레기입니다. 저는 전자케미를 주로쓰면서 쓰고남은 배터리도 테클박스에 따로 보관분리수거 합니다
한번시작한 낚시 자연보호까지 끝을봐야 안되겠씀니까? 고기도낚고 자연보호도 낚고 놓아주는 미덕
즐낚.행낚 하세요
이이디어가 좋네요 .플로스 오렌지 색으로. 이쁘겄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