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린 낚시용 책상은 많은 장점과 두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낚시하면서 깜박 졸다보면 옷을 태웁니다.
또한가지 단점은 편안하게 다리를 올려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군대에서 사용한 페치카가 생각나 만들어 봅니다.
항상 마찬가지로 재활용품입니다.
쌀통이더군요!!!!
여러번 사용해보고 대만족해서 올림니다.
페치카는 높이50센치,폭20센치,세로60센치의 ㄷ자모양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양옆은 터져있습니다.
가운데는 칸막이로 나누어 주시면 한겨울 아주추울땐 난로 두개를 틀어놓으면 아주 뜨겁습니다.
개스는 하루밤 난로 하나에 부탄개스 한개가 남더군요.
나는 형제난로를 쓰는데 잔량없이 부탄개스가 완전히 소모되서 더욱 좋습니다.
위에는 담요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바를 두개 달아주세요.
낚시하며 챔질시 불편하지 않게 무릎 위로 담요를 덮을때 바의 각도를 적당히 조절하세요.
재질은 열전도률이 좋은 것은 어떤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사진처럼 담요와 옷 태우는 것이 싫어서 만들었습니다.
담요로 덮으면 페치카 통이 더워지며 담요안의 무릎과 발이 따뜻해 짐니다.
계속 난로 불을 약하게 잠그게 됩니다.
고구마 구울때도 좋고, 라면 끓일때도 안전한게 좋습니다.
그리고 담요 덮고 그위에 반찬놓고 찌보며 밥 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최대한 약하게 불조절 하시게 되고 발도 올려놓으면 편안하게 잠을 잘수도 있습니다.
난 쌀동을 주워 만들었지만 사용해보니 너무나 안전해서 알미늄으로 하나 만들어 다녀도 좋겠습니다
페치카 통안 위는 뜨겁고 밑은 그렇게 뜨겁지 않고 온기만 있어 안전합니다.
난로는 양 옆으로 넣고 꺼내고, 냄비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을 실수로 발로 차 데일 염려도 없습니다.
좁은 공간 안에서 낚시에만 집중 할 수 있게 해주는 페치카로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역시 생각을 해야하는데..저는...ㅋㅋㅋㅋ
하지만 페치카도 좋아보이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난 월님들의 반응이 좋다면 앞에 컴퓨터 본체처럼 구멍을 뚫고 12v 환풍기를 달아 강제순환도 구상했는데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