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채비집 만들어 봤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들 이것저것 써보다가
중층채비집은 바늘 간격은 좁고 길이는 너무길고,
대물채비집은 길이가 조금 아쉽고...
그냥 번뜩 아이디어 떠올라서 뚝딱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코로나19때문에 생긴 거리두기에 필요한
식당 칸막이용 얇은 아크릴판과
기존 낡은 바늘채비집에서 뜯어낸 바늘걸이,
전기테이프, 청테이프, 순간접착제.
겉면에는 기스방지용 아세테이트지.
다?소에서 1000천짜리 마우스패드 4개
딱 4천원 들어갔네요.
일상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들로
기존 채비집보다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나름 많이 만족합니다.
채비집에서 뜯어낸 바늘걸이를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같이 낚시즐기는 형님들께서 제가 만든거 보시고
더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며칠전에
자유게시판에 이거 구한다고 문의글 올렸었는데
답글이
"뭐하시게요? 채비집하나 뜯어서 사용하시면 되겠죠"
"통째 5천원 정도합니다"
이렇더군요
누가몰라서 문의글 올렸겠습니까?
혹시라도 바늘걸이 구할수 있는곳이나 판매처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많이 필요합니다
30~40개정도
어떤이들 보기엔 궁상스럽게도 보이겠지만
사는 물건보다 더 정이가고 뿌듯함을 느끼게하지요..^^
현재 안쓰는 채비집 찾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주 주중에 발송)
좋은하루 되세요...
어쩌면 자작투자 비용이 시중 판매하는 기성품가격 보다 더 소비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필요로 내 쓰임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나만의 장비 라는 매력과 참맛은 정작
창작한 본인만이 느낄수가 있지요...
또한 이러한 좋은 발상의 제품을 여러사람도 함께 공유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공개 하는
미덕에 더욱더 큰 보람을 느끼며 많은 분들로부터 한줄의 댓글로 격려와 갈채가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를... 자신만이 알수있지요...
따라서 용기와 박수를 못보내드릴지언정 악플과 비난성의 댓글은 정말 안되겠지요...
찾으면 쪽지드리지요
위에 이신전심님말씀은 참으로 좋은말씀이신데 저에게는왜 와닿지안을까요?^^
핀해더라는게 있는데요
이용해 보실수 있는지 고민해 보시죠
오동목으로 만드시면 박아 넣으면 끝인데
아크릴판은 결합이 조금 애매하네요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암놈+솟놈도 있어요
어쩌면 궁상 맞거나 허접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뽀대보다는 실용성에 목적이 있기에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전자부품 검색해서 찾아보겠습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
금일 우체국택배로 발송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월척엔 맘씨 너그러운 분들이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 하세요
막 너저분한 상태로 돌아 다니고 다시 정리하곤 합니다.
저는 혼자 많이 다녀서 누굴 보여주거나 금전적으로 아끼려고 하는 것보다 내 스타일에
맞게 편리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에 궁상(?)을 떨고 있는데요.
아이디어 좋으시고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궁상을 떤다고 하면 어떻고 좋아 보인다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내 쓰기 좋으면 장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