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엉성한 자작 좌대 사용기

오늘 오전에 짬이나서 자작한 좌대 시험삼아 짬 출조 했습니다. 나주 문평천 요즘 고기가 안나오는지 평일에도 상류지역에 10분 정도는 있는데 달랑 한분 계시더군요. 결국 낚시는 빵쳤습니다. 상판 프로파일 15 X 30 다리 피쉬*파워 자작용 튜닝다리 사이즈 1100 X 1000 접었을때 1100 X 500 상판 11kg 다리 앞뒤 3kg 총 14.6kg 다 제작하고 집 거실에 설치해 보았을때 느낌 "와! 크다 이거 80kg 버틸까?" 집 거실에서 설치하고 올라가 보았더니 "우잉 휘청 휘청" 겁나 살짝 올라갓다가 내려왔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 설치하고 올라가 보았더니 "우잉 짱짱하네 별로 안크네?:" 좁은 거실에서 무지 크던 크기가 그다지 안 큰겁니다. 거실 바닥이 마루이어서 바닥이 미끄러워 오리발이 지탱을 못해 휘청되었던것입니다. 현장에 설치 했더니 바닥이 약간 뻘이라 오리발로 딱 잡아주니 든든합니다. 갈매기 현상도 두군데 보강했더니 탄탄합니다. 그동안 앆시 장비 자작 한것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입질도 없어 좌대에서 한숨 푹자고 철수했습니다. 그간 발판만 4년째 자작으로 사용했는데 무지 편해 발판이면 되는데 왜들 좌대를 무겁게 그큰걸 사용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좌대를 사용해보고 역시 좌대가 편쿠나 절실히 느낍니다. 이동과 설치가 조금 힘들지만 낚시 할때 만큼은 궁궐 부럽지 않타는.... 오늘 자작한 좌대 사용해 보고 이넘이 낚시 장비중 젤 효자 노릇 할것 같습니다. 깜빡하고 장화를 안가져가 수중전은 못했습니다. 수중전 할려면 장화가 필수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