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밤낚시를 하는 체질이라서
보온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기존에 있던 솜이 들어간 옷으로는 좀 힘들더군요.
인터넷을 약 한달간 뒤져 보았습니다.
시마노 내피 38만원
월산구스 48만원
해동 27~8만원
이 세가지를 놓고 고민에 빠졋습니다.
그런데 시마노는 원하는 칼라가 싸이즈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짜 원하는 칼라는 검정인데, 검정색이 나오질 않습니다.
월산구스다운은 입으면 따뜻할것 같기는 한데, 너무 부피가 클듯 보임니다.
해동것은 구스가 조금밖에 안들어 있는것으로 보임니다.
아 돌아 버림니다. 무엇을 사야 하는지 고민 고민에 빠져서 결론을 못내리는 와중에
자주 가는 낚시점 사장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야야 니가 딱 좋아 할만한 내피 나왔다. 어쩔레?"
"뭔데요?"
"해동2011년 신제품이다. 가격은 000원 이다"
"네 알겠습니다. 주문 해주세요"
사실 구스가 어느정도 들어 있으면서 너무 퉁퉁해 보이지 않는것을
원한것을 낚시점 사장님이 알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질 않은 상태에서 주문을 하게 된것이다.
그럼 스팩 보여드립니다.
일단 모자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앞모습입니다.
모자는 탈부착 가능 합니다.
보시다 시피 그렇게 퉁퉁해 보이지 않습니다.
모자를 벗은후에 앞모습입니다. 얼굴은 못생겨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ㅎㅎ
옆모습 입니다.
뒷모습 이죠~
전체적인 모습이구요.
이제 세세한것 검토 들어 갑니다.
레때루 입니다. 구스다운이라고 써있습니다.
상의에 바람 막아 주는 조임끈 입니다.
보시고 있는구스다운은 팔이나 다리 부분이 시보레가 아니구요.
라이크라 소재인지 하여간 그것이 소매안으로 들어가져 있어서
입을때 팔 부분 쪽에 바람이 들어 가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소재가 좋아서 인지 아주 쪼이지도 않고 굳 입니다.
주머니 부분 입니다. 상의나 하의 전부 주머니을 꺼꾸로 턱(?)을 한개 만들어 주어서
내용물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진짜 박수 쳐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의류 설명서 입니다. 한글로 되어 있으니 읽으시기 좋습니다 ㅎ
보시다 시피 거의솜털이 90% 깃털이 10% 라서
복원력 장난 아님니다.
제조한사람 만든사람 수입한사람 다 틀리네요 ㅎㅎ
따뜻하면 장땡 입니다. ^^
바지는 보시다 시피 멜빵 탈부착 기능이 있습니다.
응가 할때 아주 좋습니다 ㅎㅎ 웃더리 안벗고 가능 합니다.
허리 부분 입니다. 배볼록 나오신분들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자크 부분 입니다. 아주 고급스럽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맘에 듭니다.
이걸 입고 얼음위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난로는 피워놓고 있었지만, 정말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온도는 영하 10도 정도 쯤 되었구요.
입김은 나오는데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번겨울은 따뜻 하게 낚시를 할수 있을것 같네요.
보관용 주머니도 주더라구요. ^^
참고로 저는 170에 64키로 입니다.
사진의 옷 싸이즈는 L 사이즈 입니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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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싯대는 낚싯대포럼, 찌는 월척지식-낚시용품,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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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인터넷상으로는 아직 나오질 않았어요
신제품이라 그런가봐요.
쪽지로 드릴꼐요~
따스하게 보이네요
저도 쪽지 좀 주세요
좋은정보를 함께하시는 님에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십니다.
구스다운에 내피 성능을 아주 백분 좋게활용 할수있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구스다운만 걷옷으로 착용하기 보다는 기능성 방수 방풍 투습이 되는 3레이어 외피를 상.하추가로 착용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한치수 높은 기능성 외피를 구입 하시어 그속에 구스다운을 내피로 입어보십시요.
구스다운에 걷감과 속감을 원단은 어떤것을 사용했는가도 매우 중요하구요 충전 구스다운에 제품에 질과 충전량이 얼마이며 필파워
가 검증이 된 정확도도 매우 중요 합니다.
값이 싼 저가에 충전제를 사용한 구스다운은 피하시고 무조건 빵빵하다고 성능이 오래가는것은 아니거던요.
여러벌에 퀄리티가 있는 구스다운을 착용해본 결과는 걷감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만 비와 습기 바람에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피를 입어 주시면 구스다운에 효력은 100분 업이 됩니다.
좋은정보 추천을 올립니다.
낚시인에게 필요한 디자인이 반영된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
추후 판매시에 어떤 구스다운을 사용했는지 Fill fower는 어느정도 인지 원단은 투습,방풍 방수 기능이 혹시 되어있다면
어떠한 후가공(테프론 등등)을 원단에 했는지 해x조구측에서 명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있게 좋은 품질을 만들었으면 소비자들에게 알릴테고
허접하게 싸구려 만들었으면 혹은 어차피 해x조구사도 물건을 사서 마진붙여서 조사님들에게 파는거니까 개념이 부족한 관계로
혹은 조사님들을 아무렇게 해도 우리물건을 사는 존재로 생각하게 된다면
혹은 이것도 팔고 저것도 파는 종합 조구사 혹은 쇼핑몰차원에서 끼워놓기로 파는 상품이라면
해x조구사에 지금파는 거위털 내피처럼 기본적인 정보 제공없이 사진하고 가격만 올려놓고 살려면 사고 아니면 마라는 식일수 있죠
Fill power에 대하여 허접한 말씀도 아울러 올립니다.
거위털이던 오리털이던지 솜털 100%로 만들지 않는 이유는 소량이라도 깃털을 사용해야지 벌키성,필파워,복원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월X 낚시의 48만원짜리 구스다운 상하의를 보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광진씨 좋아합니다)
거위솜털 70% 거위깃털 30%로 되어있고 700 필파워로 되어있는데 깃털이 많이 들어갔으니 필파워가 좋겠죠.
싸구려 깃털이 많이 들어갔으니 태생 자체가 과도하게 두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이 물건 자체가 따뜻하고 안 따뜻하고의 문제와는 별개로 솜털 80%이상 함유되지 않은 구스다운은 구스다운이라고
잘 부르지 않는거 같습니다.
해X조구사에서 지금 팔고 있는 28만원짜리 거위털 내피 상하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의류업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이 물건이 왜 28만원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
고가임에도 Spec에 대한 별 정보 없이 살려면 사라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이 의견도 이 물건 자체가 따뜻하고 안 따뜻하고의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일부 조구사와 낚시쇼핑몰에서 파는 고가의 구스 다운에 대하여 좀더 책임감있게 spec이 명기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옷을 파는 개념이 부족하던지 아니면 조사님들을 호구로 보던지 둘중 하나입니다..
참참참님에게 태클글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 ^
아울러 이 제 품이 좋은 가격에 판매되기를 바래봅니다
옷을 착용해보고 open된 공간에 몸소 착용하신 사진까지 올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참참참님 수고하셨습니다.
추천 한방 드립니다.
월척 횐님들
대한민국에서 고가의 구스다운을 기본적이고 정확한 spec 표기없이 파는곳은 아마 일부 대한민국 조구사나
일부 낚시 쇼핑몰밖에 없는거 같습니다.(에x죤 도 마찬가지) 참고하십시요 ^ ^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쪽지 부탁드립니다
수정합니다
거위솜털 70% 거위깃털 30%로 되어있고 700 필파워로 되어있는데 깃털이 많이 들어갔으니 필파워가 좋겠죠
=> 거위솜털 70% 거위깃털 30%로 되어있고 700 필파워로 되어있는데 깃털이 많이 들어갔는데 필파워가 좋지 않겠죠
쪽지 보내드릴분 다 보내드렸구요.
쪽지 온것도 답장 다 해드렸습니다.
필파워가 900이라고 합니다. 제가 입어본 결과 복원력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옷에 붙어있는 래떼루 (?) 3개가 있는데 그것을 못찍었네요.
방수 당연히 되구요. 또 뭐라고 영어로 박 써있는데 해석불가요 ^^
대충 보니 습기가 안스며든다 공기층이 두껍다 그런내용인듯 해요.
909 라고 되어 있으니 필파워가 909가 맞겠지요.
거의솜털이 90% 이고 깃털이 10% 입니다.
2011년 신제품 이구요. 소비자 가격은 50만원 적혀 있네요.
그럼 궁금증이 조금 풀리셧는지 모르겟네요 ^^
그리고 도움 주신 들어뽕님 장군님 감사 해요.
참참참님과 잉어님 장군님 세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국내 브랜드나, 미국쪽 브랜드는 필파워를 옷에다 써넣어 소비자를 현옥합니다(필파워가 높으면 보온이 좋은것처럼..)
하지만 알고보면 보온에는 필파워보다 다운의 양이 더 중요합니다(국내 등산 브랜드나 미국 브랜드나 다운량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다운의 원산지도 중요하겠지만 다운볼이 얼마만큼 큰 다운을 썼느냐에 따라 필파워도 올라가며 보온력도 좋습니다
우모복의 보온력은 다운도아닌 페더도아닌 공기입니다 다운은 그 자체로 보온을 내는게 아니라 다운 특유의 에어포겟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필파워가 909라...
전문가들은 32캐럿 다이아몬드가 없듯이 필파워가 800을 넘어 900.. 필파워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연간 세계 우모 소비량의 6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우모복을 만들려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식습관 덕분에 나오는 우모가 대부분 입니다(같은 우모라 하더라도 우모복을 만들려고 취한 우모하고는 질적이나 가격이 틀립니다 그 이유 때문에 비싼 우모복이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중국에서 만드는 우모는 모두다 중국산 우모를 쓰는건 아닙니다 중국 북쪽에서는 질좋은 우모도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예로 세계적으로 우모복으로 알아주는 브랜드를 볼까요 발란드레, 웨스턴 마운티니어링, 페더드 프랜즈, 랩
브랜드마다 총무게대비 다운량까지 정확하게 표시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브랜드마다 우모복 최고 사양인 익스피디션급을 살펴바도 900필은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최고사양이 미국기준 850+ 입니다
국내 브랜드들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광고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우모복을 조금 아시는 주위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시고 구입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좋은제품 구매하신거 축하 드려요 ~~~
2011년 어복 대박터지세요 ^^
서로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고 조구 업체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투명한 조구 업체가 되는 그날이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참참참님 저도 작년부터 구입 할려구 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저는 170cm 76k 나가는데 적지 않을까용
쪽지좀 부탁합니다 구입 가격 구스다운 정보좀 부탁드려요
그곳에서 구입 하시면 될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월산에서 문의 하시면 될듯 해요.
그리고 900필인지 알았는데 800필 이랍니다. 설명 잘못 드려 죄숑 해요.
우모복의 보온성은 필파워가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깃털의 양 입니다.
필파워는 정해진 규격내에 부풀어 오르는 수치일뿐.......
물론 필파워가 보온력에 중요하지 않다라기 보다는
국내 유통 브랜드에서 필파워가 보온력에 절대적인 것 처럼 광고하는게
소비자들을 혼돈하게 했습니다.
유명 외국브랜드의 국내 수입가격이 현기증을 유발 시키지만
국내 브랜드중 다나 브랜드도 가격대비 꽤 괜찮습니다.
무게가 가볍고 패킹 후 부피가 작아진다는 장점 때문에 등산(반)시에 높은 필파워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지요.
보온력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요소는 충전량이고, 겉감으로 사용된 원단의 재질,
디자인, 충전재를 넣는 봉제방식에 따라 실제 보온력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제대로된 다운을 사용하면(경량 우모복을 제외하고)
필파워와는 상관없이 다운 자켓이나 바지는 빵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제품을 손으로 잡아서 부피를 줄인 후 손을 놓게되면 다운의 복원성이 좋은 제품은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착용한 사진만 대충 봐도, 제품의 품질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팔부위의 부풀음 정도가 시원찮은 제품은 제대로 된 제품이라고 말하기 곤란합니다.
감사합니다.
쪽지정보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얼굴이 불쌍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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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챂 바르고 찍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