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어느날 미라클 조사장과 통화후 이번에 개발 했다는 멀티 대좌의 사진을 모바일로 몇장 받는다.
개발의 시작은 발판과 좌대의 무게와 부피에 피곤함을 갖고있던 조사들이
노지와 유료터 에서 빠른 설치 와 간편함 편리함을 머리에 담아 개발했다는 취지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얼마후 아래 사진의 멀티 소좌가 나와함께 있었다.
이름하여 FOP 멀티 소좌. (현재는 단종 되었고 진화된 멀티 에이스로 대체 되었다.)
단순해 보이지만 갖출것은 모두 담아놓은 본인에게는 설레임을 감출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두개의 부품을 결합하여 사용할수있도록 하여 가방은 거의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졌다.
한동안 이친구와 친하게 지냈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 멀티 대좌...ㅠ
참고로 장비를 영입하면 가장먼저 테스트겸하여 지인이 운영하는 수상좌대에...ㅋ
누군가 대형차 / 큰평수의 집이 편하다고 했던가...ㅠ
멀티 대좌는 역시 여유있고 편했다.
누워서 다리를 뻣고 잠을 잘수도 있으며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을수도 있고...
사진과 같이 엉덩이와 등에 온수매트를 깔고 보일러를 돌리면
그곳이 어디라도 따듯하고 편하다.
요즘은 소좌용으로 생산된 이글루를 사용해보니 앞뒤의 바람을
모두 막아주니 얼음낚시 에서도 추위걱정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멀티 소좌를 단종시키며 새로 탄생한 FOP 멀티 에이스.
이놈은 멀티 에이스의 뒷모습인데...
이전의 멀티 소좌가 조립식이였자면 이놈은 일체형으로 만들어 진게 특징이며
좀더 가볍게와 편리함도 갖추었다는 생각이다.
멀티 대좌...
이놈역시 벗은 뒷모습을 보면 가방은 정사각형에 가까울것이란 상상이 될듯...
가방에서 꺼내어 슬라이딩으로 한번 늘려놓은 모습이다.
한번 늘어난 놈이 한번더 늘어난 모습이다.
한번 늘어나때마다 30cm 이상 늘어나니 앞뒤의 최대길이는 120cm 이상 이라고 보면 된다.
자리가 좁아 겨우 의자하나 겨우 놓을수 있는 협소한 곳이라해도 대좌는 설치가 가능하다.
다리는 좌대밑으로 끈끈이로 하여 부착할수 있도록 DIY 하였으며
다리한조는 길게 바꾸어 경사진 지형에서 사용할수 있도록...역시 옵션이다.
쿠션은 등받이에 놓아 앉은자리를 편하게 할수도 있으며
받침틀 뒤에 고정하여 잠을잘때 발을 올려놓을수도 있다.
살림망 거치대 뜰채 거치대 대포 등도 사진에는 없으나 당연히 함께할수 있으며
현재도 본인과 함께 하고있는...
미라클의 여러 장비를 좋아하며 사용하는 유저일뿐 미라클 조구사와는
그냥 조구사와 조사의 사이 임을 밝힘니다.
글을 마치며 잘정돈된 사용기를 쓰셨던 분들의 성의와 재주에 찬사를 보내며...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조사님들께 부끄러움과 동시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정말좋은 제품이지요...
끝판왕입니다
관리형 낚시터에서도 효율적인 제품일 것 같구요.
의자 뒷편에 낚시 가방을 올려 놓고 6단 받침틀에 60.54.50.50.50 3단 뜰채를 거치해서 밤 낚시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처럼 최소화된 장비로 민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인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멀티에이스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을 하나 느끼고 체험 했습니다.
저의 경우 낚시를 갈려면 장비가 많아 어떤 때는 장비를 실고 내리는 것이 귀찮아 포기하곤 했었는데 멀티에이스는 작은 가방 하나에 낚시할 수 있는 장비 셋팅이 되다보니 차량에 수납성이 좋아 트렁크에 실고 다니면서 시간만 나면 낚시 하게 만드는 제품이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에프오피 대표님께서 아이디어로 착안한 제품으로 완성도가 높고 품격 높은 A/S는 에프오피사에 늘 무한 신뢰를 가지게 하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