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쯤이였나 여태 권태기없이 즐겁기만 하던 낚시가 지긋지긋 해지며 왠만한 장비모두 정리해버릴 만한 사건이 있더랬었습니다.
새로이 직업을 바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주말에 낚시를 갈려치면...
@남들 다피는 대좌대 펴
@남들 다쓰는 고가의 텐트쳐
@남들 다있는 보일러 장착해
@남들 다있는 장대펴야되
@남들 다펴는 다대낚시해야되
등등 이건 낚시를 하러 가는 건지 노가다뛰러 가는건지 순간 분간이 안가며 낚시에 대한 회의감이 무척이나 밀려와서
과감히 좌대부터 텐트 그에 따른 장비들을 다처분하고 발판과 조그만 보트 를 산후에서야 다시금 낚시에 대한 설레임이 생기더군요..
그래봤자 제차를 보면 헉! 소리 날만큼 장비로 트렁크는 꽉차있지만 모든 짐들을 경량화 해가며 정리하는 것도 나름 재미를 붙이고 있는찰라,,,
집안 한구석에 떡허니 버티고 있는 무지막지한 대물가방에 눈에 거슬려 옆으로 옮겨놓으려 드는 순간,,,
내가 여태껏 이렇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낚시를 다녔는지 낚시인생 20년만에 처음 느껴봤네요.
나름 요즘에 짬낚가방이라고 나온 가방들을 사용해본결과 뭔가 많이 아쉬웠지만 부피감과 무게감때문에 낚시가방대용으로 사용
했지만 이마져도 조금더 가벼우면서도 슬림하고 멋드러진 가방은 없을까..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히트상사의 사장님과 친한 형이 처음보는 가방을 들고 저에게 잠시 보여줬던 적이 있더랬었는대(이때는 미완성) 조금더 보완하면
가격이 나가더라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더랬죠
시간이 지나 친한 친구가(이친구도 희트사장님과 친함)짬낚가방 처럼 된 가방을 제작하려 히트상사에 있는대(친구본인꺼제작) 가방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물어보길래
대뜸 돈줄테니 내꺼도 만들어 달라고 해라!!! 해서 친구가 일주일후 제가 낚하하고 있는 낚시터로 가방
을 들고 왔네요.
가방을 보는 순간 말문이 확 마혀 버렸습니다. 너무좋아서!!!
낚시하다 말고 가방에 있던 낚시대들을 하나하나 새로운 가방에 넣습니다.
발판 옆 날개 바에도 놓아보기도 하고
새워 보기도 하고
똥폼도 잡아보고
놀라운 부피감에
결론
가격? 아직 미완성 상태이기에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습니다.
얼마에 시판될지는 저도 모르며 시판가격에 몇만원 싸게 사거나 아니면 그가격에 샀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가방을 찬조받지 않고 제돈주고 사서 스스로 좋아서 사용기를 쓰고 있으며 저의 취향에 딱맞는
가방이기에 모든이가 다 만족할수 없다는 점 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것이 있으시다면 제가 시간이 될때 답변드릴수 있지만 제일에 방해받으면서 까지는 해드릴수 없다는 점 이해 부탁드리며
더자세한 사항은 히트 상사 사장님과 통화하시는 것이 빠르실겁니다.
저한테 문의 하셔도 히트 사장님 전화 번호 모릅니다.^^
저도 낚시가방에 수십대 낚시대넣고 들처매고..
그래서 그냥 짬낚가방에 넣고 다니고있습니다.
저 가방보니 땡기긴 합니다.ㅎㅎ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