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용품] 조촐하고 소박한 식탁

안녕하세요 월척 선배님들, 어르신들 비가와서 낚시는 못가고 오랜만에 사용기 올려봅니다 실은 어제 10여년만에 4월에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음을 알았지만 경기 북부 모 저수지에 용감하게? 출조했다가 번개때문에 도망쳤습니다 ^ ^ 미니멀한 솔로캠핑 혹은 낚시를 추구하시는분 compact한 수납을 추구하시는 분(=낚시짐 줄이고자 하시는분 ^ ^) 그리고 주로 독조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출조용 조촐한 식탁과 먹거리에관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밥상 수납주머니입니다. 모 캠핑카페에서 공동구매했는데 아쉽지만 지금은 마감이 되어서 구할수가 없어요 관심있으신분들께는 제가 나중에 그곳에서 다시 공구를 하게되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무게 착해요 보조다리 다 포함해서 3kg. 가격 착해요 배송비 무료에 40,000원 알류미눔 제품상 발생하는 스크레치를 제외하고는 A/S해줘요 제품사양 테이블 무게 : 3kg 접었을 경우 : 40CM*40CM*8CM 펼쳤을 경우 : 40CM*80CM*32CM(445,550,680) 테이블 최대 지지 중량 : 30kg 뒷면의 모습 소좌나 중좌쓰시는 분들께서는 저 보조다리들의 용도를 눈치 채셨겠죠 ^ ^? 공동구매할때 광고 사진중 하나 퍼왔습니다. 아래 그물망에 이것저것 수납할 수 있는 점이 꽤 유용합니다. 보조다리 추가로 연결하지 않고 폈을때 높이 32CM, 집에서 애들 놀이용이나 간식용으로도 좋아요. 출조시 바닦에 앉아서 먹을때용입니다. 두종류 길이의 보조다리가 있는데 짧은거 하나만 연결하면 44.5CM의 높이, 긴거 하나만 연결하면 55CM의 높이, 낚시의자 옆에 놓으면 이것저것 놓을 수 있어서 딱입니다. 보조다리 다 연결했을때 높이 68CM. 2명 혹은 3명정도까지 서서 식사를 할 수 있겠습니다(테이블 펼쳤을때 크기 세로 40CM X 세로 80CM) 다음은 코펠 입니다. 1인용으로 추천해요 코페아 이스케이프. 물 1.2 liter정도 들어가는 코펠하나 물 800ml정도 들어가는 코펠하나 땡입니다 설명은 여기 참조하시구요(여기가 최저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no=6425 코펠뚜껑을여니 머가 있습니다. 코펠안에 이소부탄가스 230g 중자사이즈와 가스버너가 들어갑니다. 가스버너명은 코베아 X1 자동 가스버너입니다. 등산갈때도 배낭에 쏙 유용합니다. 설명은 여기 참조하시구요 (여기가 최저가라는 말은 아닙니다)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no=4461 낚시다니면서 부르스타도 써봤고 코베아 camp 1버너도 사용해봤지만 아직까진 저의 낚시용 가스버너 종착역은 X1입니다. 코베아에서 나오는 이소부탄가스 110g짜리 작은것도 있고 450g짜리 큰것있습니다. 이스케이프 코펠에 당연 450g짜리 이소부탄가스는 들어가지 않겠죠? 그리고 X1 버너 연료료 꼭 코베아것을 꼭 이소부탄가스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불편한점이 있다면 일반 길쭉이 부탄가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것, 둥그런 부탄가스만 사용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불을 켜진 않았지만 한두명이 사용하기에 화력은 충분해요(제 기준입니다) 큰 코펠안쪽 물 용량표시 몽벨 매장에서 물건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컵하고 sea to summit사의 티타늄 수저입니다(무게 16g) 이 수저는 좀 오버스펙이구요 그냥 접이식 수저 하나 가지고 다니시길 추천해요 ^ ^ 속이편한 누룽지. 그냥 끓는물만 넣으면 한끼 좋은 식사가 됩니다. 저는 직업상 두달에 한번정도 해외출장을 가는데 갈때마다 이거 몇개씩 꼭 넣어서 다녀요. 다른나라 음식 잘먹는 편이지만 아침 해장용으로 챙깁니다. 가격은 하나에 1,400원 제품 설명은 여기 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no=30583 끓는물은 넉넉히 넣으셔도 싱겁지 않습니다. 뚜껑을 열면 일회용 수저 하나와 누룽지가 저렇게 포장되어 들어있어요. 코펠과 버너를 가지고 다니니 출조시 굳이 누룽지 껍데기를 안가지고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코베아 코펠 메쉬망 남는공간에 넣어도 한 3개는 들어가요 그리고 아래 제품은 제가 소개시켜드린 누룽지와 제조사도 다르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덕용포장이라서 더 경제적일 수 있겠네요. 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set=&p_category_id=7&category_id=7G&no=36295 다음은 커피 드리퍼입니다. 개인적으로 캔커피를 잘 안마셔요 ^ ^ 제가 뭐 럭셔리한 뭘 추구하는 그런컨셉이 아니고 프림이 안좋다고해서요 통원두를 넣고 갈아서 뜨거운 물을 넣어서 내리면 맛있는 커피가 나옵니다. 물론 커피가는데 시간도 걸리고 휴대용이다보니 커피한잔 내리는데도 3분에서 5분정도 걸러요. 느긋하게 원두커피 한잔 저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함께 출조한 조우에게도 한잔 권할때 괜찮습니다. 집에서 와이프와도 한잔씩 갈아마시면서(내일도 한잔 갈아 마시기로 했습니다)아 맛있다 합니다. 출조지에서 느긋하게 직접 갈아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와 향기, 제품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에서 54,500원입니다. http://www.grindripper.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3&main_cate_no=1&display_group=2 드리퍼 세트 주문하면 전용 여과지 100매와 200g짜리 통원두 커피 한통 주기때문에 일단은 별도로 다른거 주문 안하셔도 되요 전용 여과지도 나중에 별도로 사실 필요 없이 마트에서 사셔셔 조금 잘라서 쓰면 됩니다. 이상 저의 compact한 밥상 소개를 마칠까합니다. 출조시 사모님께서 도시락을 쳥겨주시는 분도 계시고 홀로 김밥과 사발면 하나로 식사를 해결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출조지에 별도 식당용 텐트치시고 이것저것 준비하셔셔 여러사람과 함께 나누어 먹는것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디서 어떤 스타일로 음식을 드시던지 꼭 잘 챙겨드세요 ^ ^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출조시 많이 먹는것을 즐기지 않고 라면과 캔커피는 잘 먹지 않을려고 하고 ^ ^ 또 제 밥상이 미니멀한 캠핑과 낚시에서의 사용을 겸하고 있고 산행도 염두에 두다보니 여러분에게 약간 생소한 면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저희 사장님 산행 좋아하시는데 정상에서 원두커피 한잔 갈아서 내려드리면 "어 자네 내년에 진급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