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주문한 자립다리가 토요일인 오늘 도착했네요.
도착하자마자 개봉기를 작성해 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가벼운 무게에 깜짝 놀랬습니다. 가방에 가지런히 보내져서 왔습니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보내주셨는데... 신문지를 한 20장 넣어서 보내주신거 같네요.
폐지값 벌었습니다ㅎ
가방에서 꺼내면 이렇게 다리 2개가 있습니다.
스테인레스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질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다리 끝부분 마감도 깔끔하네요.
시골 촌놈이라... 다리를 펴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빨간색 화살표 부분에 볼스프링을 눌러줘야 열리는걸 발견을 못해서 10분간 낑낑거리다가... 폈습니다.ㅋ (아이고~ 창피하여라...)
다리를 폈을때는 화살표로 표시한 3곳으로 앞다리 각도가 조절 가능합니다.
각 다리 끝부분은 전부 2중 잠금장치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볼스프링 + 볼트조임
제품에 노력이 보이는군요.
다리를 살짝 뽑다보면 딸깍 하면서 볼 스프링이 뛰어 나오며 1차적으로 걸리고 나사로 최종 조여주면 됩니다.
뽑히는 감을 봤을때 굳이 나사를 안조여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자립다리를 받고 가장 마음에 드는것중 하나인 가로바가 있네요.
요놈도 끝에 볼스프링이 있습니다.
이건 집어넣어도 걸리는 구멍은 없습니다.
다리를 펴봤더니... 역시나 편하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섶다리는 다른분께 분양하고 가지고 있는 받침틀과 세트가 되니 심적으로 편안해집니다.
측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다리에서 앞다리까지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안정감이 좋을거라 예상됩니다.
받침틀을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이곳도 마감처리는 깔끔하네요.
디테일 사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받침틀을 올려봐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겠죠?
아주 안정감있게 잘 올라가네요.
가장 큰 장점은 섶다리 처럼 한개씩 올리는게 아니고...
가로바가 있는 상태로 자립다리 자체가 버텨주니 받침틀을 체결하기가 너무나 편하네요.
가로바가 받침틀 정중앙을 정확하게 버텨줍니다.
받침틀이 아래로 무너지는 일은 발생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이상 개봉기였습니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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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좀 약해보였는데 사용하면서 불안감이 완전히 없서졌습니다 ㅋ
무게도 3킬로 정도로 가볍고 부피도 작아 수납때도 매우 편리합니다 완죤 만족입니다^^
근데 크루션제품 무겁다는 평들이 많으시던데 어떤게 무겁다고들 하시는지 ㅡㅡ ?
예전 우경 썼었는데 더 가볍던데요ᆢ저만그런가요ㅋ
또한 재질이 올스텐이라 스크래치나 부식 걱정도 없구요ᆢ
우경,대륙등 타 받침틀에도 다 호환되더군요ᆢ
고민하시는분들 강추합니다^^
ps: 비밀님 질문 있는데요ᆢ
크루션 받침틀에 섶다리가 잘 맞나요? 유격없이요?
지난번 사용기때 여쭌다는게ᆢ
무계는글쎄요
자립다리 12단 선반
받침대
무계가13kg나갑니다
왠만한좌대무계니
솔직히가볍지는않네요
한손에들면헉소리나요
그런데 노지 지형상 다리 위치를 어쩔수 없이 바꿔야 할때가 생기는데, 서로 다른 제품을 맞춰 쓰다보니... 지형에 따라 크루션뭉치하고
섶다리 앞쪽 고정뭉치하고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꼭 이자리에 섶다리를 놔야하는데 받침틀 뭉치하고 같은 위치라면... 설치하기 힘들겠죠.
일반적인 지형에서는 사용에 전혀 지장없습니다.
항상 튼튼한 제품들만 사용했었는데, 낚시용품에 사용할만한 튼튼하면서 가벼운 소재는 아직 없거든요.
튼튼하게 만들려면 자연히 재료적 물성상 무게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더럽게 무거웠거든요.ㅎ
그런거에 비해 생각해보면 가벼운 편이겠지만 현재 더 가볍게 나오는 제품들과 비교해서는 무거울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스텐 같은 비부식성 재료들을 많이 쓰다보니... 현 무게가 거의 한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여기 동지가 한분 계셧네요 ^^
가로바 구멍없어 첨에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후기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