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대(틀)] 평택호에서 사용기를(파워스텝+연장다리)

발판 + 연장다리 합쳐서 5.8kg 입니다. 부피크고 무거운것을 싫어해서 무게에 민감한 편이라 스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가볍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긴 노브볼트가 4개 있습니다. 우선 집에서 장난을 시작해 봅니다. 발받침으로 셋팅 모습입니다. 발판에 올라서보니 스모선수가 올라서서 춤추어도 될 정도로 짱짱하고 튼튼합니다. 짬낚시용으로 연장다리로 간편셋팅을 해보았는데 중층용 소좌대를 사용할때는 일어서면 엉거주춤한게 영 편하지 않았는데 다리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일어섯을때 편하고 다리가 6개라 소좌대보다 안정적입니다. 받침틀을 파워스텝에 붙여서 설치하면 선반이나 발판부착된 자립다리 입니다. 다대 편성용으로 넓게 설치도 해보니 옛날에 의자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받침틀을 사용한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폭이 넓어서 그런지 훨씬더 편한 느낌입니다. 연장다리에 5개의 너트구멍이 있어서 받침틀의 위치는 앞으로 뒤로 원하는곳에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저처럼 받침틀에 직결을 하지 않을분들은 누름방식으로 구입하시면 받침틀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됩니다. 의자를 올려보았는데 흔들림없이 좋은데 의자다리 고정장치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넓게 사용해보려고 알루미늄판(무게 3.2kg)을 얹어 보았습니다. 가로로 얹는게 좋을것 같기도 한데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출조할때 낚시짐 포장상태입니다. 여러번 짐을 운반하는게 귀찮아서 한번에 이동하기 위하여 프로파일과 알루미늄으로 대차를(빨간색 바퀴 보이시죠) 만들고 위에 가방들을 싣고서 주차장으로 끌고 갑니다. 지름 2인치 바퀴를 달았는데 엘리베이터 문틈에 빠지지않고 잘굴러가네요. 가방은 안쪽에 단프라 박스를 넣고 뚜껑은 합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의자로도 사용하고 밥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라서도 부서지지 않고 튼튼합니다. 이렇게 짐들을 가방에 수납하면 개미나 날벌레들이 집으로 따라오는것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합판과 알루미늄판은 항상 가지고 다니던 것이라 약간 개조해서 피쉬파워 발판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로 합니다. 지금 부터는 평택호 현장 사용기 입니다. 평택호 기산리 상류 수로입구 입니다. 바닥이 커다란 돌무더기들이라 발판을 의자로 사용하였습니다. 6개의 다리가 각각 길이조절이 되니 설치하기가 편리합니다. 장대 투척시 발판위에 올라서서 투척하니 아주 좋습니다. 첫날이라 처음에는 약간 헤매었는데 요령을 터득하고 나서 부터는 쉽습니다. 먼저 발판을 확실하게 설치하고 나서 연장다리를 설치하는게 요령입니다. 모원리 하류입니다. 수중전을 싫어하는데 마땅한 포인트도 없고 바닥이 완경사라 할수없이 수중으로 3m쯤 들어가서 가방속 합판 2장을 이용하여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모원리 입니다. 지난주에 합판을 발판으로 사용해보니 합판에 방수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수중전이 불편하네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알루미늄판으로 재도전 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큰 의자를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구성리 아산취수장 윗쪽입니다. 전날 4m 정도의 강풍이 불어 파도 때문에 최대한 높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낚시의자 보다는 중층좌대처럼 신발벗고 앉아서 하는것을 좋아해서 좌식의자를 가지고 다닙니다. 창용리 조개섬 하류입니다. 처음 낚시대 셋팅할때는 자주 일어나야 해서 작은 의자에 앉아서 하고 낚시중에는 좌식의자에 앉아서 합니다. 하지만 낚시하는 시간보다 잠자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 텐트코트 정말 편하고 잠잘옵니다. 텐트에 플라이까지 설치하면 암흑속에서 쿨쿨~ 단점은 날씨가 추울때에는 자고 일어나면 텐트안에 결로 현상이 생깁니다. 다리 길이가 조절이 안되는데 자주 사용하니 요령이 생겨서 4개의 다리중 가운데 2개만 확실히 설치하면 끝 보통 밤 10~12시 취침하고 아침 6~7시 기상합니다. 요즘에는 밤이 짧아져서 12시취침 5~6시 기상합니다. 낚시하러 가는것인지 잠자러 가는것인지 집에서 보다 낚시가서 더 많이 잔다는 ZZZ 기산리 하류 설치 모습입니다. 요즘 평택호에는 조사들이 너무 많아서 낚시할 공간이 제한적 입니다. 협소한 자리에 낚시대를 설치하고 나면 텐트코트를 설치할 곳이 없고 텐트코트를 설치하고 나면 낚시할 공간이 제한적인데 파워스텝에 연장발판까지 설치하니 텐트코트를 설치해도 낚시할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알루미늄판이다 보니 눈이 부셔서 대차상판에는 칼질을 해도 기스가 잘안난다는 커팅매트(눈금이 있어서 계측자로 사용가능)를 부착했고 피쉬파워 파워스텝에는 시트지와 계측용 스티커자를 부착했더니 눈도 안부시고 좋네요. 텐트코트 앞에 가방놓고 가방위에 앉아서 찍은 사진 입니다. 연장발판없이 파워스텝만 전진해서 설치해도 낚시할 공간은 나오겠지만 연장발판까지 설치하니 널널한 공간이 확보 됩니다. 앞뒤로 길 필요가 없어서 앞쪽발판을 좌우로 바꿀까 고민 중입니다. 앞발판을 좌우로 길게 바꾸면 연장다리의 각도가 더 벌어져서 현재 보다 더 안정적으로 발판을 사용할수 있겠지요 . 파워스텝에 얼음낚시용 받침대를 부착하니 삼각대를 사용할때보다 안정적이고 선반도 되고 계측자도 되고 아주 좋아요. 난로를 넣고 의자바람막이를 둘럿더니 우유박스보다 굿~ 발판위에 볼트를 체결할수 있는 구멍이 4개 있는데 응용하면 난로 사용할때 모포나 따봉낚시의 정글이를 사용할때 좋을듯합니다. 물론 진풍이글루 안에도 설치가능하겠지요. 입질오면 발판에 앉거나 올라서서 챔질도하고 투척도하고 제품이 발받침이나 미니 발판용으로 출시 되었는데 저는 접지좌대, 중층용 좌대처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스텝에 자립다리용 연장다리를 설치하니 다리가 6개라 그런지 기존 자립다리보다 안정적입니다. 선반이나 발받침도 겸할수 있어서 좋고요. 장대투척시 발판위에 서서 투척을 하니 바닥에서 할때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단점은 발판위의 쿠션을 제거했을때 알루미늄판이 눈이 부십니다. 계측용자가 인쇄된 시트지가 붙어있으면 좋겠고 상판에 팝너트가 전면으로 4군데에 붙어있는데 옆면과 뒷면 리벳처리된곳도 팝너트로 되어있었으면 좀더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수중에 설치하니 뒷다리에 오리발이 없어서 약간 흙속으로 파고 드는 경향이 있다는것 그래서 뒷다리에 탭내고 오리발을 달았더니 수납이 불편해서 할수없이 필요시에만 탈부착할수 있도록 오리발을 별도로 갖고 다닙니다. 중층낚시용 소좌대와 월프의자도 사용해 보았고 섬의자(?)에서 중층 좌대 비슷하게 나온것이 있어서 제가 찾던 스타일이라 좋아했는데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 되어서 고민만 하다 구입을 포기하였었는데 좌대 발판 전용 대형 제품 보다는 부족하겠지만 가볍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받침틀자립다리 + 선반 + 발받침 + 미니발판 + 난로보호 + 접지좌대 + 얼음낚시받침대 + 조우회밥상등등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한 제품이고 저처럼 낚시도구의 수납과 무게 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평택호처럼 울퉁불퉁 다양한 석축과 흙들이 어우러져 받침틀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장소에 자주가시는 분들에게 무겁고 부피큰 좌대를 대신할 차선책으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길음리처럼 경사진 흙바닥 사용기도 있었으면 피쉬파워에서 제작시 구상했던 발판의 그림이 나왔을 텐데 그쪽은 조황이 안좋아서 안갔습니다. 제가 접지용 중층좌대 비슷하게 사용하듯이 비아그라 처럼 연구하는 사람이 생각지 못했던 방향으로 제품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피쉬파워 홈페이지에서 경사진 노지 흙바닥 사용 그림들을 보시거나 4월달에 와조명인님께서 올리신 발판 사용기를 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본으로 파워스텝에 연장다리 붙이면 선반+발받침+자립다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피쉬파워 홈페이지에 가보니 상품문의란에 상판 뒷줄을 리벳대신 팝너트로 할수 없는가 하는 질문이 있던데 개조하거나 응용해서 사용 하실분들은 비용이 들더라도 뒷줄도 팝너트로 변경해서 구입 하실것을 추천합니다. 제것도 팝너트로 교체하고 싶은데 보내고 받고 비용들고 귀찮아서리 윗줄 우측의 제일 큰게 35cm입니다. 다른분들 조행기를 보면 붕어들이 줄을 잘서있던데 줄세우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붕어들이 괴로워해서 대충 사진찍고 방생했는데 줄세우는 요령좀 알려주세요. 갈때마다 넉넉한 월척으로 서너마리는 기본인데 지난주 기산리에서는 꽝쳤습니다. 이상 피쉬파워 미니발판 연장다리 평택호 사용기 였습니다.